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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포 수집가 2: 백색 공포를 찾아라

공포 수집가 2: 백색 공포를 찾아라

  • 도서 주제문학
  • 제 목공포 수집가 2: 백색 공포를 찾아라
  • 저 자김희철
  • 출판사고래가숨쉬는도서관
  • 출판일2023. 09. 15
  • ISBN9791192817194
  • 이용 대상아동
  • 가 격13,000 원
  • 수상 내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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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관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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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사람은 언제 공포를 느낄까요? 무서운 영화를 볼 때, 캄캄한 밤길을 걸을 때, 높은 곳에서 아래를 볼 때… 사람마다 공포를 느끼는 강도는 제각기 다르지만, 어른이라면 적어도 공포를 극복하는 저마다의 방법을 갖고 있기 마련입니다. 그런데, 그럼 아이들은 어떨까요?

이 책의 주인공 여름이에게는 ‘공포 수집가’라는 별명이 있습니다. 여름이는 무서운 소재를 찾아다니며 방송하는 크리에이터로, ‘무서리 방송국’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아이들이 무서운 일에 처했을 때 덜 무서울 수 있도록 공포 컨텐츠를 통해 아이들이 공포에 익숙해지도록 해 주는 ‘공포 예방주사’ 역할을 한다는 데 자부심을 갖고 있습니다. 촬영을 하다 겁에 질려 악몽을 꾸기도 하지만 조회 수를 위해 무서운 것도 이겨 내는 대담한 모습도 지니고 있지요. 방송을 위해 더 무섭고 오싹한 소재를 찾아 헤매던 여름이는 우연히 외갓집 근처, 와우마을 천년송 언덕에 나타난다는 얼굴 없는 천사에 대한 이야기를 듣게 됩니다. 방송에 매달리느라, 자기도 모르는 새 평범한 일상을 잃어버리게 된 여름이. 천년송 언덕에서 소문의 주인공을 찾던 여름이는 로지를 만나 자신의 무서움을 극복하는 방법을 배우고 조금씩 성장해 갑니다.

하지만 여름이는 구독자, 조회 수, 좋아요 수에 집착하며 더 무섭고 자극적인 영상을 만드는 데만 집중하게 됩니다. 이런 집착이 점점 커지자 엄마는 여름이를 걱정하며 누군가의 슬픔과 아픔이 숨어 있는 공포를 오직 영상 소재거리로만 소비하는 것이 옳으냐는 질문을 던지고, 여름이는 이 부분에 대해 본격적으로 고민하기 시작합니다. 여름이처럼 유튜버를 꿈꾸는 독자가 있다면 이 책을 읽으면서 영상을 만들 때 고려해야 할 것들, 디지털 윤리에 대해 고민하는 시간을 가져볼 수 있습니다.

목차

등장인물
작가의 말
1. 유령 거울
2. 복사골
3. 혼불을 찾아라
4. 백색 공포
5. 허수아비
6. 동굴의 법칙
7. 열려라 참깨
8. 투명 인간
9. 그림자를 잡아라
10. 스피카
에필로그

책 소개

여름이는 어느 날 지리산 높은 골짜기, 복사골에서 혼불이 일렁이는 것을 보고 새로운 소재를 마주했다는 기쁨에 할아버지께 복사골에 데려다 달라고 부탁합니다. 하지만 그 어떤 것도 겁내지 않았던 할아버지는 무섭다는 이유로 함께 가기를 거부하며 복사골에 내려오는 슬프고 무서운 전설을 이야기해 줍니다. 하지만 여름이의 계속되는 부탁에 결국 로지, 겨울이, 로지 아빠와 할아버지까지 함께 복사골로 향합니다. 혼불을 찾던 원정대는 주위 나무들이 엉망으로 뜯어먹힌 모습과 동그랗고 까만 똥들을 발견하고 지리산에 흑염소들이 풀려 나와 있음을 알게 됩니다. 그리고 안개가 낄 때만 나타나는 투명 인간처럼 보일 듯 보이지 않는 인물과 반복적으로 마주치며, 흑염소와 투명 인간 사이에 연관성이 있음을 추리해 냅니다. 그런데 이상하게 로지와 로지 고모는 투명 인간을 숨겨 주려고 합니다. 과연 투명 인간의 정체는 무엇일까요? 그리고 흑염소들이 지리산에 살고 있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저자 및 역자 소개

▶ 저자 김희철:

낯선 이야기를 찾아 먼 바다를 회유하는 고래처럼 발품을 파는 글쓰기를 추구합니다. 불교신문 신춘문예에 동화가, 무등일보와 기독공보 신춘문예에 소설이 당선되었습니다. 그동안 건국대학교 창작동화상, 518문학상 신인상, 목포문학상 남도작가상 등을 수상했으며, 서울문화재단 창작 지원금을 받았습니다. 지은 책으로 『거짓말 같은 크리스마스』, 『거짓말 같은 핼러윈 데이』, 『송곳니의 법칙』, 『뻘소리』, 『소리를 보는 아이』, 『소리당번』 등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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