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리야 전
- 도서 주제문학
- 제 목엘리야 전
- 저 자심종숙
- 출판사우리글
- 출판일2023. 10. 09
- ISBN9788964261071
- 이용 대상일반
- 가 격14,500 원
- 수상 내역
- 미디어
- 기관 추천
■ 해설 중에서
심종숙 시인은 열정적인 시인이다. 시에 대한 열정뿐만 아니라 정의로운 나라의 도래에 대한 열정을 갖고 있는 시인이다. 정의에 대한 요구는 그의 깊은 종교적 열정과도 통한다. 종교와 정의로운 세계에 대한 열정이 시에 대한 열정과 결합하여 심종숙의 시가 생성된다. 특히 한 권의 시집 분량으로 내놓은 이 『엘리야 전』은 정의로운 세계에 대한 종교적 열정이 선명하게 드러나는 시집이다. 시집은 성경 『열왕기상』 17장에서부터 『열왕기하』 2장까지 등장하는 엘리야의 행적을 그려내는데 충실하지만, 「머리말」에서 시인도 말하고 있듯이 엘리야의 행적을 통해 현재 한국 현실의 문제를 암시적으로 드러내고 비판한다는 의도를 품고 있다. …… 남북으로 갈라져 있는 우리 시대가 남유다와 북이스라엘이 갈라져 있었던 엘리야의 시대와 유사하다는 점에서도 성립될 수 있다고 시인은 생각했을 테다. 이 상황적 유사성 아래에서 시인이 엘리야를 호출한 것은 결국 “민족의 분단이나 전쟁 위기에서 구원해줄 새로운 영웅을 기다리는 마음”에서다. …… 엘리야의 호출은 한국만이 아니라 우리 시대의 전 세계적인 현재적 문제와 관련된다. 시인은 단호하게 “우상들을 부수어라”고 명하는데, 이는 엘리야가 그의 시대 백성들에게 준엄히 말했던 말이기도 하다. 이 말은 현재 전 세계의 모든 이들이 새겨야 할 말인 것이다.- ‘해설’ 중에서, 이성혁(문학평론가)
심종숙 시인은 열정적인 시인이다. 시에 대한 열정뿐만 아니라 정의로운 나라의 도래에 대한 열정을 갖고 있는 시인이다. 정의에 대한 요구는 그의 깊은 종교적 열정과도 통한다. 종교와 정의로운 세계에 대한 열정이 시에 대한 열정과 결합하여 심종숙의 시가 생성된다. 특히 한 권의 시집 분량으로 내놓은 이 『엘리야 전』은 정의로운 세계에 대한 종교적 열정이 선명하게 드러나는 시집이다. 시집은 성경 『열왕기상』 17장에서부터 『열왕기하』 2장까지 등장하는 엘리야의 행적을 그려내는데 충실하지만, 「머리말」에서 시인도 말하고 있듯이 엘리야의 행적을 통해 현재 한국 현실의 문제를 암시적으로 드러내고 비판한다는 의도를 품고 있다. …… 남북으로 갈라져 있는 우리 시대가 남유다와 북이스라엘이 갈라져 있었던 엘리야의 시대와 유사하다는 점에서도 성립될 수 있다고 시인은 생각했을 테다. 이 상황적 유사성 아래에서 시인이 엘리야를 호출한 것은 결국 “민족의 분단이나 전쟁 위기에서 구원해줄 새로운 영웅을 기다리는 마음”에서다. …… 엘리야의 호출은 한국만이 아니라 우리 시대의 전 세계적인 현재적 문제와 관련된다. 시인은 단호하게 “우상들을 부수어라”고 명하는데, 이는 엘리야가 그의 시대 백성들에게 준엄히 말했던 말이기도 하다. 이 말은 현재 전 세계의 모든 이들이 새겨야 할 말인 것이다.- ‘해설’ 중에서, 이성혁(문학평론가)
머리말
프롤로그
제1부 왕국 분열
제2부 기근의 땅
제3부 사렙타의 여인
제4부 카르멜 산의 대결
제5부 광야에서
제6부 작별
에필로그
해설 _ 새로운 세계의 도래를 기원하는 ‘메시아주의’/이성혁(문학평론가)
프롤로그
제1부 왕국 분열
제2부 기근의 땅
제3부 사렙타의 여인
제4부 카르멜 산의 대결
제5부 광야에서
제6부 작별
에필로그
해설 _ 새로운 세계의 도래를 기원하는 ‘메시아주의’/이성혁(문학평론가)
심종숙 시인이 선지자 엘리야에 관해 쓴 서사시집이다. 민족의 분단과 전쟁 위기 상황에서 우리를 구원해줄 새로운 영웅을 기다리는 간절한 마음을 담아, 시의 형식을 빌어엘리야를 소환한 것이다. 시인은 엘리야의 시대가 현재 한국 상황과 닮아 있을 뿐만 아니라 인간 사회 일반적인 문제와도 닿아있다고 느꼈기 때문이다. 구약성경에 나오는 엘리야를 모티브로 기도하듯 한 권의 시집을 쓴 시인의 저력과 열정이 놀랍다. 한국 사회, 나아가 지구 가족에게 전하는 이 뜨거운 사랑의 에너지가 상처 난 곳을 아물게 하는 희망이 되기 바란다.
▶ 저자 심종숙:
경북 청송에서 태어났으며 한국외국어대학교대학원 비교문학과에서 박사과정을 마쳤다. 한국외국어대학교 일본학부와 미네르바교양대학 외래교수, 민족작가연합 사무총장, 샘터문학 평생교육원 시창작학과 주임교수, 샘터문학 주간으로 활동했다.
현재 샘문평생교육원 샘문대학 겸임교수, 한국외국어대학교 일본연구소 및 외국문학연구소 초빙연구원, 방정환연구소 학술위원, 샘터문인협회 시창작분과위원장, 평화통일시민연대 기획위원장, 민족작가연합 노동위원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동방문학》에 2012년 시 부문, 2013년 평론 부문, 2022년《문예세상》에 소설 부문으로 등단했으며, 청소년신문사 문화예술 부문 문예대상, 샘터문학 문학공로상, 한국청소년신문사 시문예창작대상, 2022 제4회 국가최우수 지역발전대상 대한민국현대문학발전대상을 수상했다.
시집으로『역驛』,『그루터기에 햇순이 돋을 때』,『까치와 플라타나스』가 있으며, 단상집으로『불어오는 한 줄기 바람에 기대어』, 평론집으로『니르바나와 케노시스에 이르는 길』, 학술서로『미야자와 겐지와 한용운의 시 비교연구』, 번역서로 『바람의 교향악』, 『은하철도의 밤』,『바람의 마타사부로/은하철도의 밤』, 공역서로『일본명단편선』이 있다.
kokayaa@hanmail.net
경북 청송에서 태어났으며 한국외국어대학교대학원 비교문학과에서 박사과정을 마쳤다. 한국외국어대학교 일본학부와 미네르바교양대학 외래교수, 민족작가연합 사무총장, 샘터문학 평생교육원 시창작학과 주임교수, 샘터문학 주간으로 활동했다.
현재 샘문평생교육원 샘문대학 겸임교수, 한국외국어대학교 일본연구소 및 외국문학연구소 초빙연구원, 방정환연구소 학술위원, 샘터문인협회 시창작분과위원장, 평화통일시민연대 기획위원장, 민족작가연합 노동위원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동방문학》에 2012년 시 부문, 2013년 평론 부문, 2022년《문예세상》에 소설 부문으로 등단했으며, 청소년신문사 문화예술 부문 문예대상, 샘터문학 문학공로상, 한국청소년신문사 시문예창작대상, 2022 제4회 국가최우수 지역발전대상 대한민국현대문학발전대상을 수상했다.
시집으로『역驛』,『그루터기에 햇순이 돋을 때』,『까치와 플라타나스』가 있으며, 단상집으로『불어오는 한 줄기 바람에 기대어』, 평론집으로『니르바나와 케노시스에 이르는 길』, 학술서로『미야자와 겐지와 한용운의 시 비교연구』, 번역서로 『바람의 교향악』, 『은하철도의 밤』,『바람의 마타사부로/은하철도의 밤』, 공역서로『일본명단편선』이 있다.
kokayaa@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