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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대를 생각하다

시대를 생각하다

  • 도서 주제사회과학
  • 제 목시대를 생각하다
  • 저 자이상돈
  • 출판사에디터
  • 출판일2023. 07. 03
  • ISBN9788967442620
  • 이용 대상일반
  • 가 격19,000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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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이 책은 모두 8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각 chapter에는 주제별로 칼럼 내용을 분류해 놓았다.

chapter I 대통령의 리더십
대통령은 한 국가의 운명을 결정하는 자리에 있는 사람인 만큼, 대통령의 리더십은 매우 중요하다. 미국의 성공한 대통령과 실패한 대통령의 리더십뿐만 아니라 대한민국 대통령의 리더십과 관련해 15편의 칼럼을 싣고 있다.

chapter II 박근혜 대통령의 실패
야당 속의 야당이었고, 통합된 대한민국의 훌륭한 지도자가 될 거라 믿었지만 불행하게도 박 대통령은 실패했다. 박 대통령이 실패할 수밖에 없었던 개인적 한계와 박 대통령의 정치적 리더십 부재 등 실패 원인을 11편의 칼럼에 담고 있다.

chapter III 헌법·정치·선거
헌법 학자였고 정치인이었던 저자가 바라본 대한민국의 헌법과 정치, 선거 이야기. 선거철마다 각 진영에서 벌어지는 온갖 정책과 제안, 개헌 논의 등 정치판을 뒤흔들었던 내용을 10편의 칼럼에 소개하고 있다.

chapter IV 사학법·로스쿨·대학
교육은 한 나라의 미래를 결정짓는 중요한 부분이기 때문에 매우 신중하게 결정해야 한다. 개혁이란 이름으로 주먹구구식으로 진행된 사학법 개정에서 로스쿨 대란, 제2 캠퍼스, 특수대학원 확장 등 부작용이 걱정되는 교육 관련 정책을 8편의 칼럼에 담았다.

chapter V 신문·잡지·방송
건강한 사회를 이루는 데에는 언론의 균형 잡힌 시각이 필요하다. 기본적인 사건 보도뿐만 아니라 사회 문제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심어주어야 하며 권력에 대한 비판도 담당해야 한다. 그런 의미에서 언론의 역할은 대단히 중요하다. 신문을 비롯한 잡지, 방송의 역할과 대한민국 언론의 현주소를 6편의 칼럼을 통해 들여다본다.

chapter VI 신화와 진실
‘뉴딜’, ‘매카시즘’, ‘마셜 플랜’ 등 우리가 신화처럼 받들고 있는 것들이 모두 진실은 아니다. 세상에는 잘 포장된 진짜 같은 가짜가 적지 않다. 또 선의로 시작한 정책이 악용되고 있는 사례도 적지 않다. 신화 너머의 숨겨진 진실 등을 7편의 칼럼에 담았다.

chapter VII 냉철한 재고
건강한 국가를 위해, 다수 국민의 행복을 위해, 후손들이 살 미래를 위해 책임 있는 사람들의 냉철한 판단과 목소리가 필요하다. 무엇이 미래 대한민국을 위해 필요한 판단이고 결정인지 9편의 칼럼으로 그 방향을 제시하고 있다.

chapter VIII 책으로 읽는 역사
지난날에 있었던 잘못을 되풀이하지 않고 앞으로 나아가려면 실패한 역사를 통해 배워야 한다. 한국전쟁, 베트남전쟁, 독일 통일 등 우리의 현대사를 되돌아볼 수 있는 책 서평 14편을 통해 역사의 숨은 이야기뿐만 아니라 역사가 말해주는 많은 것들을 배울 수 있다.

목차

머리말· 4

chapter I 대통령의 리더십
1 전직 대통령에 대한 평가 014
2 대통령은 내정이 중요하다 017
3 실패한 대통령에게서 배워라 020
4 대통령은 우상인가? 024
5 대통령 비서실장 027
6 대통령의 측근 031
7 해리 트루먼의 리더십 034
8 마가릿 대처와 민영화 038
9 로널드 레이건과 냉전 041
10 노태우, 김영삼 그리고 박근혜 044
11 ‘좋아하지 않는 대통령’을 위한 변명 048
12 닉슨, 레이건 그리고 박근혜 052
13 김영삼 전 대통령의 빈자리 055
14 ‘제왕적 대통령’을 견제하기 위해선 058
15 대통령이란 ‘최고 권위’ 061

chapter II 박근혜 대통령의 실패
1 박근혜 정부, 어디에 서 있나 066
2 레임덕의 길, 개혁의 길 070
3 세월호와 함께 침몰하다 074
4 내가 박 대통령을 지지한 이유 077
5 측근밖에 없는 정부 081
6 청와대는 안녕들 하십니까? 084
7 추락한 대통령 리더십 087
8 두 얼굴의 박근혜 090
9 대통령제의 저주 094
10 박 대통령의 ‘역사와의 전쟁’ 098
11 역사의 수렁에 빠지다 102

chapter III 헌법·정치·선거
1 대통령 단임제가 어때서요? 108
2 명예훼손소송이 난무하는 정치판 111
3 엉뚱한 개헌 논의 114
4 ‘톱 투 프라이머리’ 도입을 제안한다 118
5 ‘대선 불복’의 역사 121
6 국무총리, 과연 필요한가? 124
7 국회선진화법이 문제인가? 128
8 전관예우와 회전문 인사 131
9 개혁 신당의 성패 134
10 선거제도 논란 137

chapter IV 사학법·로스쿨·대학
1 노 대통령의 사학법 인식 142
2 사학법, 어정쩡한 재개정은 안 된다 145
3 로스쿨, 하려면 제대로 하라 148
4 씁쓸한 ‘로스쿨 대란’ 151
5 허장성세 풍조에 병든 대학 154
6 ‘하버드대학의 공부벌레들’ 157
7 ‘데칸쇼’와 실용대학 161
8 ‘중앙대 사태’를 보면서 164

chapter V 신문·잡지·방송
1 ‘4대강’을 보도하지 않는 신문 170
2 ‘4·19’ 50주년에 신문을 생각한다 174
3 제퍼슨이 한국 언론을 본다면 177
4 ‘올드 미디어’의 신뢰 추락 181
5 시사 주간지의 건투를 빈다 185
6 방송과 소셜테이너 188

chapter VI 신화와 진실
1 ‘뉴딜’ 194
2 ‘매카시즘’ 197
3 ‘마셜 플랜’ 200
4 집단소송제 203
5 상속세 207
6 징벌적 배상제 211
7 ‘노블레스 오블리주’ 214

chapter VII 냉철한 재고
1 뉴올리언스 220
2 대통령의 책 읽기 223
3 책 안 읽는 한국 보수 226
4 정치인의 책 쓰기 229
5 대통령의 회고록 232
6 ‘4대강’, 진실과 책임 236
7 ‘4대강’, 교수와 관료 240
8 국립공원은 보전이 우선이다 243
9 ‘냉철한 재고’ 247

chapter VIII 책으로 읽는 역사
1 1900년대 불어닥친 영어 열풍 252
2 대한민국 헌법은 이렇게 탄생했다 255
3 한국전쟁을 기록하다 258
4 피로 얼룩진 격동의 세월 261
5 황용주를 통해 박정희를 본다 267
6 베트남 운명을 바꾼 1968년 대공세 272
7 베트남전쟁과 한국 278
8 베를린 장벽은 이렇게 무너졌다 280
9 ‘1920년대 번영’을 다시 생각한다 286
10 ‘1930년대 뉴딜’을 다시 생각한다 292
11 한국 경제는 어떻게 성공했나 298
12 신자유주의는 어떻게 무너졌나 303
13 일본 대지진 참사의 교훈 306
14 강과 모래의 소중함을 너무 늦게 깨달았다 309

책 소개

보수적 자유주의자 이상돈의 세상 읽기

“교육자, 법학자, 정치인, 국회의원, 칼럼리스트로
대한민국 정치사회 주요 현안을 진단한 칼럼 80편”
칼럼 집필은 지금까지 내가 살아온 삶의 과정에서 큰 비중을 차지한다. 칼럼은 많은 사람이 읽을 뿐만 아니라 국가 정책이나 정치에 영향을 미치는 사람에게 상당한 영향을 끼치기도 한다. 하지만 정해진 분량에 맞추어서 시의성 있는 주제에 대해 좋은 내용을 담은 가독성 높은 칼럼을 쓰기란 생각처럼 쉽지 않다. 칼럼은 쓰는 사람에 따라 논리적일 수도 있고 감성적일 수도 있으나, 어떠한 경우에라도 읽는 사람이 공감할 수 있어야 한다. 무엇보다 다른 필자가 보지 못하는 측면을 제시하거나 통상적인 상식의 허구를 찌르는 내용이 있어야 좋은 칼럼이다. 좋은 칼럼을 쓰기 위해선 무엇보다 많이 알고 있어야 하고, 시대와 공간을 관통해서 볼 수 있는 안목이 있어야 한다.
이 책은 2000년대 들어서 2015년까지 신문과 시사 주간지에 기고했던 칼럼 중 아직도 생명력을 갖고 있다고 생각되는 80편을 골라서 엮은 것이다. 대통령을 중심으로 한 정치와 국정 운영, 그리고 중요한 현안 문제를 다룬 칼럼이 대부분이다. 마지막에는 지나간 우리의 현대사를 되돌아볼 수 있는 책을 소개한 서평을 실었다. 나는 우리 정치가 퇴보를 거듭하는 이유 중의 하나는 바로 얼마 전에 있었던 일도 기억하지 못하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이 책이 그런 기억을 살려내서 지난날에 있었던 잘못을 되풀이하지 않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

저자 및 역자 소개

▶ 저자 이상돈:

한국전쟁 중 피난지인 부산에서 태어나서 서울에서 자랐다. 서울대학교 법과대학과 대학원을 졸업하고 해군 장교로 군 복무를 한 후 미국 튤레인 대학과 마이애미 대학에서 공부했고, 국제환경법 논문으로 튤레인 대학에서 법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1983년 이래 중앙대학교 법과대학 교수로 재직하면서 '환경법', '국제환경법', '국제경제법' 등을 가르쳤고, 2001년~2003년 동안 법대 학장을 지냈다. 미국 조지타운 대학에서 풀브라이트 방문학자를 지냈고, 로욜라 로스쿨에서 교환교수로 한 학기 동안 강의를 했다. 현재는 중앙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로서 '환경법'과 '법조윤리'를 가르치고 있다. 환경부, 건설교통부, 국토해양부, 과학기술부, 교육과학기술부의 각종 위원회의 위원을 역임했는데, 특히 2004년부터 2010년까지 중앙하천관리위원회 위원을 지냈다. 1995년부터 2003년까지 조선일보 비상임 논설위원으로 환경, 국토, 물 관리, 원자력, 사법제도 등에 관한 사설과 칼럼 400여 편을 썼다. 노무현 정권이 추진했던 집단소송법 제정, 사립학교법 개정 등에 반대한 보수주의자로 알려져 있지만, 좌파에서 우파로 전향했다는 뉴라이트 운동가들을 비판해서 논란을 일으켰다. 이명박 정권 초창기에 "대운하는 MB 정권의 무덤이 될 것이고, MB 정권은 한국 보수의 무덤이 될 것"이라고 주장해서 논란을 일으켰다. 이명박 정권이 추진하는 4대강 사업을 저지하기 위한 국민소송단 공동집행위원장을 맡아 오고 있다. 소비지향적인 '강남 문화'를 좋아하지 않으며, 역사책 읽기와 산행을 좋아하며, 오래된 역사 유적과 건축물 보기를 좋아한다. 저서로는 '미국의 헌법과 연방대법원', '국제거래법', '환경법(공저)' 등의 전공 관련 책이 있고, 일반서적으로는 '환경위기와 리우 회의', '지구촌 환경보호와 한국의 환경정책', '세계의 트렌드를 읽는 100권의 책', '비판적 환경주의자', '위기에 처한 대한민국', '조용한 혁명'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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