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 > 도서정보 > 국내도서

도서정보

수다스러운 암 이야기

수다스러운 암 이야기

  • 도서 주제기술과학
  • 제 목수다스러운 암 이야기
  • 저 자오구라 카나코
  • 출판사소보랩
  • 출판일2023. 05. 22
  • ISBN9791139100785
  • 이용 대상일반
  • 가 격16,700 원
  • 수상 내역
  • 미디어
  • 기관 추천

도서 상세정보 바로가기

  • 도서 서평정보
  • 도서 목차정보
  • 도서 책소개
  • 도서 저자 및 역자소개

서평

《수다스러운 암 이야기》는 5가지 파트로 아래와 같이 구성되었다.

‘병리과 전문의의 업무 백과’는 감기 진단과 암 진단은 무엇이 다른지로 시작해서 병리과 의사들이 실험실에서 어떤 일과를 보내는지, 병리과 전문의의 역할이 무엇인지를 에세이 형식으로 풀어내어 병리 실험실의 밀실 이미지를 걷어내는 워밍업 역할을 한다.

‘미니 병리학 도감’은 정상과 이상 세포의 형태, 종양의 정의, 유전자 이상, 암과 악성 종양의 차이 등을 주제로 가능한 한 전문적인 내용까지 이해할 수 있도록 풀어냄으로써 어려운 병리학에 대한 문턱을 낮춰준다.

‘암 도감’은 여러 질병 중에서 특히 병리 진단이 까다로운 암에 관해 본격적으로 해설한다. 꽤 전문적인 내용이 포함되지만, 일러스트와 함께 최대한 알기 쉽게 설명한다. 병리과 전문의들의 진단 과정을 모의체험하고, 최신 암 치료법에 대한 지식도 배울 수 있다.

‘번외편_무엇과 닮았을까?’는 암 세포의 외형을 관찰하고 전혀 상관없는 사물에서 ‘암 세포와 닮았다!’를 느껴봄으로써 병리 진단에 친숙하게 다가갈 수 있는 코너이다.

‘나카노×오구라 대담’은 후성 유성학과 AI의 진보가 바꿀 미래의 의료상에 관한 인터뷰를 주축으로 하고 있으나, 저자의 재치 있는 입담과 함께 인생을 풍요롭게 하는 지혜도 함께 얻을 수 있다.

암은 우리 몸 어디에서나 발생할 수 있으며, 유전자나 환경을 비롯한 다양한 요인이 복합적으로 얽혀 있다. 그 결과가 반영된 것이 ‘세포의 형태’이며 그렇게 된 이유와 의미가 있을 것이다. 병리 진단은 종양의 위치와 관계없이 세포의 모양을 판단하는 것에서 시작한다. 현재로서는 암을 예측하거나 완전히 예방할 방법은 없다고 한다. 오로지 암을 조기에 발견하기 위해서라도 정기적으로 검진을 받는 것이 유일한 방법이다. 저자의 당부대로 너무 긴장하지도, 방심하지도 말고 몸이 건네는 이야기에 귀를 기울이는 시간을 가져보자.

목차

시작하며

Ⅰ 병리과 전문의 업무 백과
0. 감기 진단과 암 진단은 무엇이 다를까?
1. 암 진단은 누가, 어디서, 어떻게 할까?
2. 병리 진단은 ‘감식안’의 승부?
3. 2가지 병리 진단, ‘세포 진단’과 ‘조직 진단’
4. 병리해부는 병리과 전문의 역할
5. 병리과 전문의의 하루

Ⅱ 암 병리 도감 1
◆ 미니 병리학 강의 0 세포의 형태_정상과 이상의 경계는?
◆ 미니 병리학 강의 1 ‘종양’의 정의_부스럼, 종기, 멍울은 다르다?
◆ 미니 병리학 강의 2 유전자 이상_유전자 이상은 유전될까?
◆ 미니 병리학 강의 3 암과 악성 종양의 차이_악성 종양이란?
◆ 미니 병리학 강의 4 ‘분화’의 정의_환경에 따라 지능적으로 변한다
◆ 미니 병리학 강의 5 ‘조직형’의 정의
도감 1. 대장암_대장에서 발생하는 대표적인 암을 살펴보자
도감 2. 혈액암(급성 백혈병)_흘러 다니는 암세포?
도감 3. 뇌암(악성 교종)_원발성 혹은 전이성
[나카노 X 오구라 대담 1] 설렘으로 시작해서 깊이 빠져드는 것이 연구와 취미이다
도감 4. 지방조직에 생기는 암(지방종과 지방육종)_ 응? 성격이 다르다고?
도감 5. 위암_커질수록 바보가 된다고?
도감 6. 췌장암(췌암)_살금살금 소리 없이 다가오는 나쁜 녀석
도감 7. 폐암_성격이 다르면 전략이 바뀐다

[번외편] 무엇과 닮았을까?_암 닮은 꼴 찾기

Ⅲ 암 병리 도감 2
◆ 미니 병리학 강의 6 호르몬과 암_암에도 성차가 있다
◆ 미니 병리학 강의 7 바이러스와 암_바이러스 감염으로 암이 생길까?
도감 8. 유방암_다양성을 실감하게 되는 암
도감 9. 자궁경부암(자궁경암)_의외로 똑똑한 인유두종 바이러스
도감 10. 간암(간세포암)_딱딱해지면 암이 된다
도감 11. 암은 언제, 어디에 생길까?_어디든 생기는 수많은 암
[나카노 X 오구라 대담] 정보과다의 낙관주의자가 말하는 AI와 의료의 미래

마치며

책 소개

암 보험은 들어도 암의 실제 모습은 잘 모르는 우리 모두를 위한 필독서!
우리가 ‘병에 걸렸다’고 정의할 수 있는 지점은 무엇일까?
증상을 자각했을 때일까? 그런데 꼭 그렇지만도 않다. 만약 그렇다면 자각할 수 없는 조기암은 병에 걸린 것이 아니게 되기 때문이다.
결국은 의사가 ‘병’이라고 정의할 때, ‘병’이라고 납득할 수 있게 된다.
그중에서도 특히 강력한 근거를 요구하는 병이 ‘암’이다.
사망 원인 1위, 암에 관해 우리는 어떤 이야기들을 나누고 있을까?
암을 예방하는 생활 습관, 건강 검진, 암보험, 암 환자 사례 등에 관해서는 수많은 이야기가 오고가지만, 정상 세포가 어떤 과정을 거쳐 암 세포로 변하는지, 암 세포는 어떻게 증식하는지, 암으로 진단되는 상황은 언제인지에 대해서는 대부분 상세히 알지 못한다. 어쩌면, 베일에 가려진 몸속 실제 상황은 알지 못한 채, 두려움을 바탕으로 한 이야기만 나눠왔던 것일지도 모른다. 실체를 알지 못하기 때문에 두렵고, 그래서 더 기피하게 된다.

우리가 암을 지나치게 두려워하기보다 조금이라도 암에 관해 올바른 지식을 갖게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가려져 있던 장막을 활짝 연 의사가 있다.
저자는 민간 비영리 조직에서 일반인을 대상으로 병리 진단 체험 세미나를 꾸준히 개최하고 있으며 스스로를 ‘수다쟁이’라고 칭하는 병리과 전문의이다.
사실, 병리과 전문의는 직접 대면할 일이 거의 없고, 메디컬 드라마에서도 주요 캐릭터로 등장하지 않는데다가, 실험실에서 현미경만 보고 있는 밀실 이미지까지 더해져 우리와 거리가 멀게 느껴진다. 그러나 그들은 우리의 또 다른 주치의이다.
인체에서 채취한 조직을 현미경으로 관찰하여 암 뿐만 아니라 양성 질병을 포함해 전신 질환을 진단하는 병리과 전문의를 가리켜 ‘의사들의 의사’라고 칭한다.

저자는 내시경, 소변·혈액·상피세포진단 검사 등을 통해 채취된 검체들이 어떤 과정을 거쳐 ‘병’으로 정의되는지, 지금까지 우리가 보지 못한 세상을 직접 그린 일러스트와 친근한 설명으로 활짝 열어 보여준다.
사실 병리학은 어렵다. 무엇보다 난해한 전문용어가 줄줄 등장한다. 용어를 건너뛰면 내용을 이해할 수 없고, 용어에 집착하면 전체를 파악하기 어렵다. 그러니 시작부터 난항을 겪기 십상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수다스러운 암 이야기》는 가능한 한 전문적인 내용까지 펼쳐낸다. 간략하게 설명하기에는 ‘간략’이 어느 정도를 말하는 것인지 애매하고, 어중간한 설명으로는 암을 제대로 알려줄 수 없다는 저자의 고집 때문이다.
그런데도 우리가 이 책을 끝까지 읽을 수 있는 이유는 저자의 뛰어난 기획력이 제대로 구현된 알차고 친근한 구성 때문이다. 저자가 직접 그린 세포 그림을 보고 있으면 암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이 점차 희미해지고, 병리학에 애정이 깊은 저자의 수다에 빠져들어 재미있는 수업을 듣는 듯한 착각에 빠지게 된다.

저자 및 역자 소개

▶ 저자 오구라 카나코:

쥰텐도대학교 의학부 부속 네리마병원
병리 진단과 선임 준교수, 임상검사 과장.
2002년 쥰텐도대학교 의학부 졸업.
2006년 쥰텐도대학교 의학대학원 박사 과정 수료. 의학박사, 병리과 전문의, 임상검사 전문의. NPO 법인 〈병리 진단의 총합력을 향상 시키는 모임〉 이사. 이시스 편집 학교 사범.
외과 병리 진단 전반 및 연수의·학부생 지도 담당.
두 아이의 엄마이자 취미는 고전 발레와 독서.
목록으로 돌아가기

상호 : (주)엔다스 / 대표 : 이선규 / 주소 : 서울시 금천구 가산로 9길 66 (가산동 더리즌밸리 지식산업센터) 206호 / 사업자번호 : 105-87-51751
전화 : 070-7860-1040~6 / 팩스 : 02-6442-5603 / E-mail : dailybook@dailybook.kr
Copyright EnDas inc.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