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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래식 감상 수업

클래식 감상 수업

  • 도서 주제예술
  • 제 목클래식 감상 수업
  • 저 자유니쓰, 루바토
  • 출판사뜨인돌출판사
  • 출판일2022. 06. 24
  • ISBN9788958079057
  • 이용 대상일반
  • 가 격18,000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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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샤이클래식’ 독자를 위한
하루 한 곡, 내 것으로 만드는 클래식 100곡

뜨인돌출판사에서 클래식 음악을 좋아하지만 지식과 감상 수준이 얕아 좋아한다고 자신 있게 말하지 못하는 ‘샤이클래식’ 독자들을 위해 『클래식 감상 수업』을 출간했다. 이 책은 클래식 감상 뉴스레터 〈다카포 페이퍼〉의 발행인이자 현대 음악 작곡가인 유니쓰ㆍ루바토가 지난 2년여 동안 발행한 원고를 전면 수정해 편집한 것이다. 미발행 원고도 다수 수록했으며, 우리에게 친숙한 클래식 고전 음악부터 생소한 현대 음악까지 100곡을 엄선했다. 수박 겉핥기식의 얕은 감상 수준에서 벗어나고 싶다면, 자신의 음악 취향을 넓히고 싶다면, 이 책 안에 길이 있다.

눈으로 듣고 귀로 이해하며
각자의 삶과 철학으로 즐기는 클래식 생활

클래식 음악을 좀 더 잘 감상하기 위해 우리는 관련 도서나 자료를 찾아 읽으며 정보를 수집한다. 작곡가의 일생과 주요 곡에 대한 정보, 각 시기의 음악적 특징과 문화적 배경 등등. 그렇게 머리 한가득 정보를 수집하고는 부푼 마음으로 음악을 재생한다. ‘이제는 클래식 음악이 제대로 들리겠지?’ 선율이 흐르며, 책에서 읽었던 내용이 머릿속을 어렴풋하게 스쳐 지나간다. 그러다 음악은 이내 끝이 난다.
시간과 노력을 들임에도 불구하고 우리의 감상 수준은 왜 늘 제자리걸음일까? 습득한 지식을 감상에 제대로 연결시키지 못했기 때문이다. 두 저자는 이 부분에 주목했다. “작곡가들은 자기 기분대로 곡을 ‘쓱-’ 쓰지 않고 분명한 의도를 가지고 만들어요. 그래서 작곡가의 의도에 맞게 작품을 분석하고, 이를 최대한 객관적으로 독자들에게 전달하며 현실적으로 듣는 방법을 알려 주는 게 저희의 목표입니다.” 그래서인지 『클래식 감상 수업』의 초점은 ‘감상’에 맞춰져 있다. 100개의 곡을 음악적 특징에 따라 리듬, 선율, 화음, 구성, 음색, 테크닉으로 나눠 독자들에게 어떤 관점으로 곡을 감상하면 좋을지 힌트를 선사한다. 감상 방법도 굉장히 디테일하게 이야기한다. ‘바다를 떠올리면서’라거나 ‘잔잔하게 느껴보세요’ 정도의 감상 방법은 누구나 이야기할 수 있기에 비유와 객관적인 설명을 절묘하게 섞어 감상 방법이 눈앞에 그려질 정도로 자세하게 풀어낸다. “악기들이 하나씩 추가되고 화음이 하나씩 쌓이며 셈여림이 조금씩 커져요. 제목과 같이 잔잔하고 고요한 바다 위에 떠 있는 배 한 척이 어딘가를 향해 가는 그림이 그려지는 곡이죠. 그러다가 플루트의 짧은 독주 파트를 기점으로 곡의 분위기가 밝고 찬란하게 변하는데요. 행복하고 낭만적인 멘델스존 음악의 진가를 느낄 수 있는 대목이랍니다.”(186쪽) 작곡가와 곡에 대한 정보도 빼놓지 않는다. 작곡가의 일생과 작곡 시기를 한눈에 비교해 볼 수 있는 연대 그래프, 작곡가와 곡에 대한 의외의 사실이나 흥미로운 소문 등을 알려 주는 ‘TMI’, 곡에서 특징적으로 나타나는 악기나 이론을 알려 주는 ‘오늘의 악기/음악 이론’, 작곡가의 다른 작품을 알려 주는 ‘이 작곡가의 다른 작품’ 코너는 곡에 대한 다양한 지식을 풍성하게 채워 준다. 챕터마다 삽입돼 있는 음악 감상 QR코드를 열고 본문의 흐름을 쭉 따라가다 보면 작곡가의 의도와 음악 안에 숨어 있는 이야기들이 눈앞에 생생하게 펼쳐진다. 클래식 음악을 눈으로 듣고 귀로 이해하는 놀라운 과정이 이 한 권의 책에서 이루어진다.

클래식의 가장자리를 맴도는 이들을 위한
가장 친절한 클래식 감상 입문서

몇백 년 전부터 만들어진 수많은 클래식 음악 가운데서 자신의 취향과 딱 맞는 음악을 발견하는 건 운명과도 같다. 그 운명적인 만남을 경험한 사람들이 오늘도 저마다의 방법으로 클래식 주위를 맴돌고 있다. 『클래식 감상 수업』은 그러한 사람들의 눈과 귀가 돼 주고자 한다. 물론 예술 작품을 이해하고 즐기고 평가하는 일은 다분히 주관적이기에 어떠한 감상이 정답이라고 내세울 수 없다. 두 저자도 이 점을 분명히 인지하며 자신들의 감상이 음악을 듣는 데 절대적인 기준이 될 수 없다고 말한다. “『클래식 감상 수업』은 음악을 감상하는 데 필요한 최소한의 재료가 될 것입니다. 여러분은 이 책에서 힌트를 얻어 자신이 느끼는 대로 음악을 들으면 됩니다. 언젠가는 여러분만의 삶과 철학으로 음악을 듣는 날이 오기를 바랍니다.”(10쪽) 이 책은 자신만의 음악 세계를 만들어 나가고 싶은 이들이 기다려 온 가장 친절한 클래식 음악 입문서다.

목차

추천의 말
들어가는 말

1장. 리듬
이고르 스트라빈스키 | 〈봄의 제전〉 1부 ‘대지의 찬양’ 중 서주, 봄의 태동, 젊은 처녀들의 춤, 납치 의식
존 케이지 | 거실 음악
클로드 볼링 | 아일랜드의 여인
작자 미상 | 벼룩 왈츠
조아키노 안토니오 로시니 | 〈빌헬름 텔〉 서곡: 피날레
스콧 조플린 | 메이플 리프 래그
드미트리 쇼스타코비치 | 버라이어티 오케스트라를 위한 모음곡 왈츠 2번
요한 슈트라우스 2세 | 트리치 트라치 폴카
폴 타파넬 | 목관 5중주 3악장
요제프 바그너 | 쌍두 독수리 깃발 아래
아람 하차투리안 | 칼의 춤
니콜라이 카푸스틴 | 피아노를 위한 변주곡
카미유 생상스 | 피아노 3중주 1번 3악장
안토닌 드보르자크 | 현을 위한 세레나데 2악장
얀 시벨리우스 | 바이올린 협주곡 3악장
벨라 바르톡 | 현악기와 타악기, 그리고 첼레스타를 위한 음악 3악장
주세페 베르디 | 〈레퀴엠〉 중 ‘진노의 날’
보드 코르디에 | 아름답고, 선량하고, 현명한

2장. 선율
블라디미르 바빌로프 | 아베 마리아
에릭 사티 | 난 당신을 원해요
림스키코르사코프 | 왕벌의 비행
프랑수아 쿠프랭 | 틱톡쇽
루이지 보케리니 | 현악 5중주 3악장 미뉴에트
프란츠 리스트 | 〈사랑의 꿈〉 녹턴 3번
표트르 차이콥스키 | 〈호두까기 인형〉 중 ‘갈대 피리 춤’
프란츠 슈베르트 | 아르페지오네 소나타 1악장
조지 거슈윈 | 워킹 더 도그
알렉산드르 보로딘 | 현악 4중주 2번 1악장
피에트로 마스카니 | 오페라 〈카발레리아 루스티카나〉 간주곡
볼프강 아마데우스 모차르트 | 클라리넷 협주곡 1악장
프란츠 요제프 하이든 |교항곡 44번 〈슬픔〉 3악장
세르게이 라흐마니노프 | 교향곡 2번 3악장
에두아르 랄로 | 스페인 교향곡 4악장
새뮤얼 바버 | 현을 위한 아다지오
그레고리오 알레그리 | 미제레레
구스타프 말러 | 교향곡 1번 3악장

3장. 화음
에드바르드 그리그 | 피아노 협주곡 1악장
루트비히 판 베토벤 | 피아노 소나타 32번 1악장
클라라 슈만 | 로베르트 슈만 주제에 의한 변주곡
다리우스 미요 | 2대의 피아노를 위한 스카라무슈 3악장
조반니 피에르루이지 다 팔레스트리나 | 교황 마르첼로의 미사
토마소 안토니오 비탈리 | 샤콘 사단조
아놀드 쇤베르크 | 정화된 밤
세르게이 프로코피예프 | 찰나의 환영
올리비에 메시앙 | 〈아멘의 환영〉 4번 ‘소망의 아멘’
박영희 | 소리
필립 글래스 | 〈미녀와 야수〉 서곡
리하르트 바그너 | 오페라 〈트리스탄과 이졸데〉 서곡

4장. 구성
카를 오르프 | 〈카르미나 부라나〉 중 ‘오, 운명의 여신이여’
요한 파헬벨 | 카논
페르난도 소르 | 모차르트 〈마술피리〉 주제에 의한 변주곡
조스캥 데 프레 | 은총이 가득하신 마리아님
안토니오 비발디 | 조화의 영감 6번 1악장
프리드리히 쿨라우 | 피아노 소나티네 작품 20번 중 1번 1악장
무치오 클레멘티 | 피아노 소나타 작품 24번 중 2번 1악장
요한 제바스티안 바흐 | 두려워 말라, 내가 너와 함께함이라
토마소 알비노니 | 현과 오르간을 위한 아다지오
게오르크 필리프 텔레만 | 〈타펠무지크〉 3집 중 4번 트리오
주세페 토렐리 | 트럼펫을 위한 신포니아
프란츠 요제프 하이든 | 현악 4중주 78번 1악장
루트비히 판 베토벤 | 피아노 3중주 7번 〈대공〉 1악장
조아키노 로시니 | 바순 협주곡 3악장
아밀카레 폰키엘리 | 오페라 〈라 조콘다〉 중 ‘시간의 춤’
가브리엘 포레 | 네 손을 위한 돌리 모음곡
프리츠 크라이슬러 | 아름다운 로즈마린
펠릭스 멘델스존 | 고요한 바다와 즐거운 항해
루트비히 판 베토벤 | 교향곡 9번 〈합창〉 4악장
안토닌 드보르자크 | 교향곡 9번 〈신세계로부터〉 1악장
리하르트 슈트라우스 | 가정 교향곡 4악장
존 스텀프 | 요정의 아리아와 죽음의 왈츠
죄르지 리게티 | 6개의 바가텔
조지 크럼 | 〈대우주〉 1권: 4번, 8번, 12번

5장. 음색
이안 클라크 | 대단한 기차 경주
르로이 앤더슨 | 타자기 협주곡
요한 제바스티안 바흐 | 무반주 첼로 모음곡 6번
프랑수아 고세크 | 가보트
파블로 데 사라사테 | 서주와 타란텔라
요한 제바스티안 바흐 | 오보에와 바이올린을 위한 협주곡
볼프강 아마데우스 모차르트 | 오페라 〈코시 판 투테〉 2막 중 ‘빨리빨리, 여러분’
바르바라 스트로치 | 가곡집 8번 중 〈어떻게 해야 하나요〉
죄르지 리게티 | 100개의 메트로놈을 위한 교향시
닐스 프람 | 세드 앤 던
르로이 앤더슨 | 썰매 타기
레베카 사운더스 | 스틸
미하일 글린카 | 오페라 〈루슬란과 류드밀라〉 서곡
벤저민 브리튼 | 〈봄 교향곡〉 중 ‘봄, 향기로운 봄’
클로드 드뷔시 | 〈목신의 오후〉 전주곡
모리스 라벨 | 하프를 위한 〈서주와 알레그로〉
요하네스 브람스 | 〈4개의 여성 합창곡〉 중 1번 ‘하프는 울린다’
자크 오펜바흐 | 캉캉

6장. 테크닉
아르튀르 드 륄리 | 젓가락 행진곡
프레데리크 쇼팽 | 연습곡 작품 번호 25번 중 9번
프란츠 슈베르트 | 행복
로베르트 슈만 | 그 나라를 아시나요?
에드워드 엘가 | 첼로 협주곡 2악장
프란체스코 파올로 토스티 | 새벽은 어둠을 가르고
게오르크 프리드리히 헨델 | 오페라 〈리날도〉 2막 중 ‘울게 하소서’
카를 마리아 폰 베버 | 클라리넷 협주곡 2번 1악장
하인리히 쉬츠 | 〈다윗시편곡집〉 중 ‘할렐루야 그의 성소에서 하나님을 찬양하라’
샤를 루이 아농 | 〈명피아니스트가 되는 60개의 연습곡〉 1~31번

책 소개

뜨인돌출판사에서 클래식 음악을 좋아하지만 지식과 감상 수준이 얕아 좋아한다고 자신 있게 말하지 못하는 ‘샤이클래식’ 독자들을 위해 『클래식 감상 수업』을 출간했다. 이 책은 클래식 감상 뉴스레터 〈다카포 페이퍼〉의 발행인이자 현대 음악 작곡가인 유니쓰ㆍ루바토가 지난 2년여 동안 발행한 원고를 전면 수정해 편집한 것이다. 미발행 원고도 다수 수록했으며, 우리에게 친숙한 클래식 고전 음악부터 생소한 현대 음악까지 100곡을 엄선했다. 수박 겉핥기식의 얕은 감상 수준에서 벗어나고 싶다면, 자신의 음악 취향을 넓히고 싶다면, 이 책 안에 길이 있다.

저자 및 역자 소개

▶ 저자 유니쓰:

김지윤
중학생 때 우연히 지원한 서울시 예능영재교육원에서 작곡을 시작했다. 선화예술고등학교를 거쳐 이화여자대학교에서 작곡을 전공하고, 동 대학원 석사 과정을 마쳤다. 지금은 작품을 쓰면서 클래식 뉴스레터 〈다카포 페이퍼〉와 음악 스튜디오 ‘유니클래식(인스타그램 @youni_classic)’을 운영하며 사람들과 소통하고 있다.

▶ 저자 루바토:

이지애
이화여자대학교에서 작곡을 전공하고 독일 바이마르 국립음악대학교에서 작곡 석사 과정을 밟고 있다. 세상의 모든 소리를 음악으로 인지하며, 이 소리들의 근원을 찾다 보니 어느새 곡을 쓰는 사람이 됐다. 현재 클래식 뉴스레터 〈다카포 페이퍼〉를 운영하며 사람들과 소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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