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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로움의 습도

외로움의 습도

  • 도서 주제문학
  • 제 목외로움의 습도
  • 저 자김민령 외 6명
  • 출판사문학동네
  • 출판일2022. 04. 18
  • ISBN9788954685948
  • 이용 대상일반
  • 가 격11,500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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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난 나랑 함께야.”
청소년 테마 소설 시리즈의 아홉 번째 테마, ‘외로움’

『외로움의 습도』에는 김민령, 문이소, 보린, 송미경, 윤해연, 전삼혜, 탁경은 작가가 ‘외로움’을 열쇳말 삼아 쓴 단편소설 일곱 편이 실렸다. 마음속 어딘가에 늘 고여 있는 외로움, 외부 상황이나 사건으로 인해 불쑥 치미는 외로움, 누군가와 함께 있을 때 도리어 선명하게 느껴지는 외로움을 겪어 내는 청소년 인물들의 목소리가 뜻밖에 경쾌하다. 작가들이 주목한 외로움이란 살아가며 필연적으로 안고 가야 할 감정일 뿐만 아니라, 때로는 스스로 조금 더 단단해지는 계기가 되어 주는 감정이기 때문이다. “혼자일 때 더 잘 볼 수 있는 희미하고 작은 것들과 혼자여야만 들을 수 있는 세미한 소리들”을 포착함으로써 이 책은 외로움의 보다 깊은 의미까지 포괄해 냈다. 침잠의 순간을 벗어나게 해 주는 힘은 꼭 타인의 존재로부터 비롯되는 것만은 아니다. 나를 가장 잘 알아주고 보듬어 줄 수 있는 사람은 다른 누구도 아닌 나 자신이라는 진실이, 일곱 빛깔의 이야기로 인해 또렷해진다. “나 자신과 함께 있는” 시간을 항해하고 있을 무수한 청소년들에게 부표가 되어 줄 책이다.

“우리는 ‘문학은 해답이 아니라 질문이다’라는 생각으로 이 시리즈를 시작했습니다. 소설을 통해 어떤 해답이나 교훈을 주려 하지 말자, 다만 독자들이 스스로 어떤 질문을 떠올릴 수 있으면 좋겠다, 라는 우리의 다짐과 바람은 여전히 유효합니다.
문학동네 청소년 테마 소설 시리즈는 이렇게 끝을 맺지만 열 권에 실린 70편의 단편소설은 여러 청소년 독자들을 통해 끝없이 이어지고 넓어지리라 의심하지 않습니다.”
_엮은이의 말에서

목차

전삼혜/ 외로움 감소 장치 … 007
보린/ 큐브 … 035
문이소/ 봉지 기사와 대걸레 마녀의 황홀한 우울경 … 065
김민령/ 왜가리 관찰하기 … 97
윤해연/ 흰 점 … 127
탁경은/ 불명열 … 147
송미경/ 나는 길 위에 … 171
이 책을 읽은 청소년 여러분에게 … 191

책 소개

‘청소년 테마 소설’ 시리즈의 완간을 알리는 두 권의 책
『외로움의 습도』와 『희망의 질감』

하나의 테마로 7인의 작가들이 쓴 단편을 엮는 문학동네 ‘청소년 테마 소설’ 시리즈의 마지막 두 권, 『외로움의 습도』 『희망의 질감』이 출간되었다. 2014년에 시작되어 8년 만에, 총 열 권의 완간이다. 우리 청소년문학의 비약적인 성장을 이끌어 온 대표 작가들부터 청소년문학에 새바람을 불어넣고 있는 신예 작가들까지, 그간 이 시리즈에 함께한 작가들은 41인에 이른다. 청소년문학의 최전방에 선 작가들이 감지한 지금 청소년들의 움직임, 지금 청소년들에게 필요한 응원을 담아 온 것이다. 이 시리즈에 많은 독자들이 점진적이고도 꾸준한 지지를 보내오는 또 하나의 이유는, 진로나 관계 등 십 대들의 현실적인 고민거리를 각 권의 테마로 삼으면서도 “문학이란 해답이 아니라 질문”이라는 모토하에 그 어떤 정답이나 교훈을 제시하지 않겠다는 시리즈의 방향성에 있다. 이번에도 작가들은 청소년의 삶을 맴도는 질문의 면면을 사려 깊은 시선으로 들여다보는 한편, 독자의 마음속 질문이 또 다른 질문으로 확장되어 나가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열네 편의 단편소설을 건넨다. 관계, 미래, 콤플렉스, 정체성, 중독, 사랑, 불안, 통과의례의 뒤를 잇는 마지막 테마는 ‘외로움’과 ‘희망’이다.

저자 및 역자 소개

▶ 저자 김민령:

동화 『나의 사촌 세라』, 청소년소설 『누군가의 마음』을 썼다. 청소년소설집 『사랑의 입자』 『중독의 농도』 『존재의 아우성』 『관계의 온도』 등에 작품을 실었다.

▶ 저자 문이소:

「마지막 히치하이커」로 제4회 한낙원과학소설상을 받았다. 청소년소설집 『마구 눌러 새로고침』 『우주의 집』 등에 작품을 실었다.

▶ 저자 보린:

 『뿔치』로 제7회 푸른문학상을 받았다. 청소년소설 『살아 있는 건 두근두근』, 동화 『귀서각』 ‘고양이 가장의 기묘한 돈벌이’ ‘쉿! 안개초등학교’ 시리즈 등을 썼다.

▶ 저자 송미경:

『어떤 아이가』로 제54회 한국출판문화상을, 『돌 씹어 먹는 아이』로 제5회 창원아동문학상을 받았다. 청소년소설 『나는 새를 봅니까?』, 동화 『봄날의 곰』 『복수의 여신』 『가정 통신문 소동』 등을 썼다.


▶ 저자 윤해연:

『오늘 떠든 사람 누구야?』로 제3회 비룡소문학상을 받았다. 동화 『별별마을의 완벽한 하루』 『빨간 아이, 봇』 『뽑기의 달인』 등을 썼다.


▶ 저자 전삼혜:

제8회 대산대학문학상을 받았다. 청소년소설 『궤도의 밖에서, 나의 룸메이트에게』 『소년소녀 진화론』 『날짜변경선』 『붉은 실 끝의 아이들』, 소설 『위치스 딜리버리』 등을 썼다.


▶ 저자 유영진:

제2회 창비어린이 신인평론상을 받았다. 평론집 『동화의 윤리-사라진 아이들을 찾아서』 『몸의 상상력과 동화』를 썼으며 문학동네 청소년 테마 소설 시리즈를 엮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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