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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친 산

거친 산

  • 도서 주제문학
  • 제 목거친 산
  • 저 자아이너 투르코프스키
  • 출판사목요일
  • 출판일2022. 04. 11
  • ISBN9791196343040
  • 이용 대상아동
  • 가 격16,000 원
  • 수상 내역
  • 미디어
  • 기관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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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2013 독일 청년 문학상 후보작
2008 볼로냐 올해의 일러스트레이터 표지 작가
2007 브라티슬라바 일러스트레이션 비엔날레 그랑프리 수상 작가

“촛불이 위에서 아래로 타오르고, 비가 땅으로부터 내리는 곳.
그곳에 불길한 이름을 가진 산이 하나 있었다.”

사람들이 절대 오르지 말라고 경고하는, 이름조차 불길한 산이 하나 있습니다. 그러나 정작 그 산의 이름이 어디에서 왔는지 아는 사람은 아무도 없었죠. 사람들은 말합니다. 한번 산에 오르면 절대 예전으로 돌아갈 수 없을 거라고, 산의 북쪽에 드리워진 어둡고 불길한 기운이 당신을 서서히 변하게 만들 거라고…. 산에서 돌아온 사람들은 횡설수설하며 알 수 없는 말을 늘어놓습니다. 아예 말을 잃은 사람도 있었죠. 그 험준한 산을 오르려는 사람은 거의 없었습니다. 가까이 가는 것조차 꺼리는 사람도 많았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한 남자가 산을 찾아옵니다. 산기슭에 선 그를 맞이한 건 뜻을 알 수 없는 이상한 푯말입니다. “보라! 볼 수 있다면….” 남자는 묵묵히 산을 오르기 시작합니다. 과연 이 남자는 산에서 무엇을 보게 될까요?

가파르고 험한, 그러나 신비롭고 아름다운 산
사람들이 경고한 대로 산을 오르는 것은 쉽지 않았습니다. 남자는 자주 길을 잃고 헤맵니다. 금방이라도 살아 움직일 것 같은 무서운 바위 조각들이 나타나기도 하고, 길이 자꾸만 사라져버려 곤혹스러워하기도 합니다. 칠흑 같은 어둠 속에서 두려움에 떨기도 하지요. 그렇지만 산이 험난하기만 한 것은 아니었습니다. 어디서 나타났는지 모를 기이한 불빛이 남자의 앞길을 밝혀 주기도 하고, 더는 나아갈 수 없을 것 같은 깊은 절망에 빠져 주저앉아 있을 때 작은 딱정벌레가 나타나 남자를 도와주기도 합니다. 주위의 돌들은 시시각각 그 빛깔이 변하고, 처음 들어보는 신기한 소리도 들려옵니다. 불꽃처럼 생긴 작은 풀들이 바람에 흔들리며 서로에게 고개를 끄덕이는 아름다운 풍경을 보았을 때 남자는 벅차오르는 감동을 느끼기도 합니다.

이 기이한 산의 정체는 대체 무엇일까요?
산은 오르는 사람에 따라 각기 다른 모습을 보여줍니다. 우리가 언젠가 이 거친 산을 오르게 된다고 해도, 남자가 보았던 산과는 다른 모양이겠지요. 모두가 가지 말라고 겁을 주는 산, 소문은 무성하지만 실체를 아는 사람은 많지 않은 산. 그러나 용기 있는 이들은 산에 오릅니다. 두려움을 마주하고, 산이 주는 수많은 감정과 경험을 오롯이 느끼며 꿋꿋이 나아갑니다. 작가는 거친 산에 오르는 길을 예술가가 되는 길에 비유했습니다. 그러나 각자의 꿈이 다르듯 거친 산은 그 어떤 형태도 될 수 있겠지요. 거친 산이 남자를 변화시켰을까요? 아직은 알 수 없습니다. 어쩌면 남자의 진짜 모험은 산을 내려오면서 시작되는지도 모릅니다. 산을 오르지 않고는 결코 알 수 없는 거친 산의 비밀, 그 신비로운 비밀을 찾는 여행을 아이너 투르코프스키의 섬세하고 환상적인 일러스트레이션과 함께 떠나 보세요!

저자 및 역자 소개

▶ 저자 아이너 투르코프스키:

1972년 독일 북부의 항구 도시 킬에서 태어났다. 함부르크 응용과학대학에서 일러스트레이션을 공부하고, 현재 킬의 무테시우스 예술대학에서 일러스트레이션을 가르치고 있다. 데뷔작인 『어둡고, 이상할 정도로 조용한』은 제 21회 브라티슬라바 일러스트레이션 비엔날레에서 그랑프리를 수상했고, 2008년에는 볼로냐 올해의 일러스트레이터 표지 작가로 선정되었다. 이후에 출간한 그림책 또한 국제적인 관심을 받으며 다양한 언어로 번역되었다. 『거친 산』은 그의 다섯 번째 작품으로 독일 청년 문학상 후보에 올랐으며, 연필 세밀화로 완성된 그의 독보적인 스타일을 엿볼 수 있는 그림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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