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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부터 다시 배우는 서양고대사

처음부터 다시 배우는 서양고대사

  • 도서 주제역사
  • 제 목처음부터 다시 배우는 서양고대사
  • 저 자정기문
  • 출판사책과함께
  • 출판일2021. 03. 02
  • ISBN9791191432015
  • 이용 대상일반
  • 가 격22,000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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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책의 내용

1장 〈메소포타미아 문명〉 : 서양인들에게 동경의 대상이었던 메소포타미아가 고고학 발굴과 연구에 힘입어 구체적인 실체로 드러난 과정이 극적으로 펼쳐진다. 쐐기 문자 해독, 노아의 방주와 〈길가메쉬 서사시〉, 성경에 비판적으로 서술된 바벨탑의 진실에 대해 다룬다.

2장 〈메소포타미아를 지배했던 종족들〉 : 문자와 교육을 창시한 수메르인을 시작으로, 메소포타미아를 최초로 통일한 아카드인, 법전을 창시한 바빌로니아, 잔인한 정복으로 악명 높은 아시리아, 천재적인 건축술을 보여준 신바빌로니아를 거쳐, 조로아스터교가 탄생한 페르시아에 이르기까지의 과정이 펼쳐진다. 그리고 지중해를 항해한 페니키아인, 일신교를 창시한 유대인도 함께 다룬다.

3장 〈태양과 피라미드의 나라, 이집트〉 : 이집트 상형문자의 해독, 나일강이 이집트에 끼친 영향, 피라미드의 수수께끼, 왕들의 계곡에서 발굴된 투탕카문의 무덤, 이집트인들이 영원을 갈망하며 만든 미라에 대해 다룬다.

4장 〈이집트의 역사와 영웅들〉 : 고왕국, 중왕국, 힉소스의 지배, 신왕국으로 이어진 과정이 펼쳐진다. 일신교를 창시한 아켄아텐, 이집트의 번영을 이끌었으나 카데시 전투의 패배를 은폐한 람세스 2세, 마지막 여왕 클레오파트라를 깊이 다룬다.

5장 〈에게해 문명〉 : 미노스 왕과 이카로스의 이야기를 통해 크레타 문명을 살피고, 최초의 서양 문명인 미케네 문명, 도리스인의 침입, 스파르타와 아테네 건설로 설명을 이어간다. 슐리만의 발굴 이야기가 미케네 문명에 대한 흥미를 돋운다.

6장 〈그리스의 신화, 사상, 문화〉 : 그리스의 기후와 지형에 이어 폴리스의 형성 과정을 설명한다. 저자는 폴리스를 도시국가라고 부르는 것은 적절치 않다고 지적한다. 뒤이어 올림포스 12신의 탄생 이야기, 그리스인에게 성경과도 같았던 《일리아스》와 《오디세이아》, 그리고 호메로스의 창작을 둘러싼 진위 논쟁을 풀어놓는다.

7장 〈그리스의 철학과 소크라테스〉 : 인간 중심적인 문화로 평가되는 그리스 철학의 탄생 배경과 발달 과정, 그 영향을 다룬다. 이성을 통해 세계의 본질을 탐구한 이오니아학파, 아테네의 황금기에 나타난 지식인들이었던 소피스트, 명예로운 죽음을 택한 소크라테스, 그리스 철학의 최고봉 플라톤과 아리스토텔레스에 이르는 그리스 철학의 흐름이 펼쳐진다.

8장 〈희극과 비극, 역사 서술〉 : 아테네 비극의 탄생 배경, 3대 비극 작가들의 작품 세계, 희극의 탄생, 그리스 연극과 현대 연극의 차이점을 설명한다. 그리고 헤로도토스와 투키디데스의 역사 서술을 살펴본다.

9장 〈아테네의 역사와 민주주의〉 : 아테네 민주화는 민회가 아레오파고스 회의의 통제를 벗어나 독자성을 확보해가는 과정이었다. 귀족과 평민의 조정자로 나섰던 솔론, 참주정의 출현, 클레이스테네스의 개혁, 페르시아와의 전쟁을 거쳐 아테네 민주주의가 완성되기까지의 과정을 다루고, 아테네 민주주의의 이면과 한계를 분석한다.

10장 〈그리스의 분열과 헬레니즘의 탄생〉 : 스파르타가 강한 군국주의 성향을 띠게 된 배경, 그리스의 분열, 펠로폰네소스 전쟁, 세계의 통합을 꿈꾼 마케도니아의 알렉산드로스, 헬레니즘의 탄생 배경과 영향을 다룬다.

11장 〈로마의 탄생과 발전〉 : 이탈리아의 지리 조건에 이어 로마의 건국 신화를 자세히 다룬다. 로마인의 시조가 늑대 젖을 먹고 자랐다는 전설에는 로마인의 조상들의 이주 기억이 담겨 있다. 로마인은 이 전설에 아이네아스 전승을 결합해 자신들이 문화인임을 내세우고자 했다. 에트루리아와 그리스가 로마에 끼친 영향도 살펴본다.

12장 〈로마 공화정의 전개〉 : 왕정을 거쳐 공화정이 세워진 과정, 국가는 ‘공공의 것’임을 표방한 공화정의 정치 구조, 평민이 신분 투쟁을 통해 얻어낸 12표법을 다루고, 로마가 이탈리아를 통일할 수 있었던 비결, 포에니 전쟁을 치르며 로마가 겪은 변화를 설명한다.

13장 〈그라쿠스 형제의 개혁〉 : 정복 전쟁 후 로마는 자영농 몰락, 곡물 부족 등의 심각한 문제를 겪었다. 개혁에 나섰던 그라쿠스 형제는 귀족의 반대에 부딪혀 비참한 최후를 맞았다. 혁명에 가까웠던 그라쿠스 형제의 개혁, 그들을 가로막은 원로원 귀족들의 반발이 극적인 긴장감을 자아낸다.

14장 〈로마 공화정의 몰락〉 : 마리우스와 술라를 필두로 한 장군들의 시대, 로마사의 분수령을 이룬 동맹시 전쟁, 카이사르·폼페이우스·크라수스의 1차 삼두정치, 생전에 신격화될 만큼 절대적인 권력을 누리다가 암살당한 카이사르, 뒤이은 옥타비아누스의 등장, 옥타비아누스·안토니우스·레피두스의 2차 삼두정치가 흥미롭게 펼쳐진다.

15장 〈로마 제정의 수립〉 : 아우구스투스가 원수정을 세운 배경과 그 체제의 구조를 설명하고, 뒤이은 팍스 로마나 시기 로마의 업적을 다룬다. 로마는 보편 제국을 수립해 변경 지역과 문화 융합을 이루었고 학문과 법, 건축 등 실용 문화를 발달시킬 수 있었다.

16장 〈기독교의 탄생과 발전〉 : 메시아 신앙이 등장해 묵시 종말론이라는 새로운 신앙과 결합한 과정, 예수의 탄생, 예수가 제시한 율법에 대한 새로운 해석과 철저한 종말론, 기독교와 유대교의 분리, 기독교가 오랫동안 서양 사회에서 생명력을 유지한 배경을 설명한다.

17장 〈로마제국의 기독교 박해〉 : 로마제국의 박해를 세 시기로 구분하고, 비종교적·간헐적으로 가해지던 1기 박해에서 기독교를 불법 종교로 규정한 2기 박해를 거쳐, 대위기 속에 혹독해진 3기 박해에 이르고 결국 콘스탄티누스가 기독교를 공인하기까지의 과정을 다룬다.

18장 〈서로마제국의 멸망〉 : 3세기에 펼쳐진 군인황제 시대, 로마를 중흥시킨 디오클레티아누스의 사분 체제와 조세 개혁, 로마 제국의 동서 분열, 그리고 어리석고 무능한 황제들 때문에 게르만족의 침입에 대처하지 못하고 서로마제국이 멸망하기까지의 과정을 설명한다.


[출판사 서평]
서양 문명의 기둥인 그리스 신화와 철학, 기독교, 법의 통치
그 구축과 발전까지의 흐름을 꿰뚫은 서양고대사의 정수

올림포스 12신, 트로이 전쟁, 그리스 철학, 아테네 민주주의와 로마 공화정, 팍스 로마나, 기독교 등은 익숙한 듯하지만 제대로 알고 있는 사람은 많지 않다. 교양을 갖추기 위해서든 지적인 호기심을 채우기 위해서든 서양고대사를 알고 싶어 하는 사람은 많고 이 분야의 책도 많지만, 서양의 고대를 포괄적이고 종합적으로 다룬 개론서는 실상 많지 않다.
30여 년간 서양고대사와 기독교의 역사를 탐구하는 데 힘을 쏟아온 정기문 군산대 역사학 교수는 오래전부터 이런 문제의식을 갖고 몇 해에 걸쳐 서양고대사를 새로이 정리했다. 이렇게 탄생한 《처음부터 다시 배우는 서양고대사》는 크게 세 가지에 중점을 두었다.
첫째, 서양고대사의 시작점을 메소포타미아·이집트 문명의 출범으로 잡았다. ‘인간적인’ 신은 이미 수메르에서 확연하게 관찰되며, 최초의 철학은 메소포타미아·이집트의 선진 학문을 받아들인 이오니아 지방에서 생겨났다. 법치의 개념도 메소포타미아에서 확고하게 정립된 후 그리스·로마로 계승되었다. 그리스 신화, 언어 등에 끼친 이집트의 영향도 무시할 수 없다.
둘째, 기존에 깊이 다루어지지 않았던 문화사 분야의 비중을 높이고, 로마 실용 문화의 정수인 법과 건축, 그리고 서양 문명의 종교인 기독교까지 망라해 고루 다루었다. 서양고대사 개론서는 서양 문명을 이해하는 데 핵심이 되는 주제들을 빠짐없이 다루어야 한다.
셋째, 흥미로운 이야기를 많이 담았다. 영국 고고학자 레너드 울리의 발굴과 노아의 홍수, 지구라트와 바벨탑의 진실, 왕들의 계곡 발견의 뒷이야기, 아테네 참주정의 몰락을 가져온 동성애 사건, 페리클레스의 연설을 실제로 작성한 여인 아스파시아, 로마제국 말기 호노리우스 황제의 닭 사랑과 같은 소재들을 통해 재미있게 서양고대사를 만날 수 있다.


서양 문명의 원류는 고대 그리스가 아니라
메소포타미아·이집트 문명이다

저자는 서양고대사의 진정한 출발점이 메소포타미아·이집트 문명이어야 한다고 힘주어 말한다. 그리스로 대표되는 ‘인간적인’ 신은 이미 수메르에서 보이고, 최초의 철학도 메소포타미아·이집트와 활발히 교류했던 소아시아의 이오니아 지방에서 탄생했다. 법의 통치 또한 메소포타미아에서 시작되었고, 이집트가 그리스에 끼친 영향도 무시할 수 없다.
이러한 문제의식을 갖고 저자는 메소포타미아·이집트 문명의 방대한 역사적 흐름을 펼쳐 보인다. 노아의 방주 이야기와 〈길가메쉬 서사시〉의 연관성, 인간의 오만함을 심판했다는 바벨탑의 진실을 파헤치고, 수메르부터 페르시아에 이르기까지 메소포타미아를 지배했던 종족들, 이집트 신화와 역사의 흐름, 영웅들을 알기 쉽게 설명한다.
잔인한 정복으로 악명 높은 아시리아는 사실 학문과 문화 발전에 큰 관심이 있었다. 황금 마스크로 유명한 투탕카문에게는 일신교를 창시한 아버지 아켄아텐이 있었고, 투탕카문의 죽음은 귀족들에 의한 암살이었다. 람세스 2세는 카데시 전투에서 패전하고도 자신이 승리했다고 사기 행각을 벌였다. 이처럼 피상적으로 알려진 사실 이면의 역사적 진실이 독자들의 흥미를 돋운다.


그리스 희비극과 문학, 철학, 기독교, 로마의 실용 문화까지
문화사를 대폭 보강한 서양고대사

호메로스의 작품이나 그리스의 비극 작품은 서양인들의 대화 속에 자주 인용된다. 그리스 문학의 구조와 모티프는 할리우드 영화에도 많이 사용된다. 한 예로, 이야기를 거꾸로 거슬러 올라가는 플래시백 기법은 이미 호메로스가 수준 높게 구사했다. 그러나 기존 입문서들은 그리스 문학이 왜 그토록 오랫동안 사람들에게 영감을 주었으며, 로마의 법과 건축 수준은 얼마나 뛰어났고, 기독교는 왜 박해를 받았는지 등을 자세히 다루지 않았다. 저자는 로마사 전공자이자 기독교를 깊이 연구해온 학자답게 문화사를 대폭 보강해 서양고대 문화의 진면목을 보여준다.
소크라테스가 죽기 전, 의술의 신 아스클레피오스에게 빚진 닭 한 마리를 갚아달라고 당부한 이유는 죽음을 완벽한 정신세계로 가는 ‘치료’로 생각했기 때문이다. 비극(tragedy)이란 말에는 희랍어로 염소를 가리키는 tragos가 들어 있다. 여기서 알 수 있듯이 아테네 비극은 디오니소스 신에게 염소를 바치면서 부르던 노래에서 비롯되었고, 반드시 슬픈 결말로 끝난 것은 아니었다. 폭군으로 유명한 네로의 박해는 사실 기독교를 불법 종교로 규정하기 전, 자신의 정권을 안정시키기 위해서였다. 이와 같이 서양고대사 전공자만이 제공해줄 수 있는 깊은 지식이 지적 호기심을 채워준다.


이야기꾼 정기문 교수가 길어낸
익히 알고 있던 사실의 반전, 흥미로운 소재

저자 정기문 교수는 20여 년 전부터 역사 연구의 성과를 대중에게 알리기 위해 노력해왔다. 그러한 노력은 《역사는 재미난 이야기라고 믿는 사람들을 위한 역사책》을 비롯한 역사 대중서의 집필로 이어졌다. 학자의 언어에 갇힌 많은 전공자와 크게 구별되는 점이다.
그러한 문제의식과 노력은 이번 책에서도 빛을 발한다. 최신 학설을 포함해 정확한 지식을 책에 담는 노력에 더해, 일반 독자들이 흥미로워할 만한 소재들을 풍부하게 담았다.
참주 페이시스트라토스가 사실은 폭군이 아니었고, 그의 아들들로 이어졌던 참주정은 엉뚱하게도 동성애 사건으로 몰락했으며, 로마 제국 말기 호노리우스 황제가 도시 로마보다 자신의 닭을 애지중지했다는 이야기 등을 통해 독자들은 재미있게 서양고대사를 만날 수 있을 것이다.

목차

서문

1부 메소포타미아·이집트 문명
1장 메소포타미아 문명
2장 메소포타미아를 지배했던 종족들
3장 태양과 피라미드의 나라, 이집트
4장 이집트의 역사와 영웅들

2부 고대 그리스
5장 에게해 문명
6장 그리스의 신화, 사상, 문화
7장 그리스의 철학과 소크라테스
8장 희극과 비극, 역사 서술
9장 아테네의 역사와 민주주의
10장 그리스의 분열과 헬레니즘의 탄생

3부 고대 로마
11장 로마의 탄생과 발전
12장 로마 공화정의 전개
13장 그라쿠스 형제의 개혁
14장 로마 공화정의 몰락
15장 로마 제정의 수립
16장 기독교의 탄생과 발전
17장 로마제국의 기독교 박해
18장 서로마제국의 멸망

미주

책 소개

그리스 신화와 철학, 기독교, 법의 통치는 서양은 물론 우리 생활 속에도 깊이 스며들어 있다. 전공자는 물론이고 일반 독자나 학생이 서양고대사를 알아야 하는 이유다. 이 책은 30여 년간 서양고대사와 기독교의 역사를 탐구하는 데 힘을 쏟아온 정기문 교수가 서양의 고대를 포괄적이고 종합적으로 다룬 개론서다.

이 책은 크게 세 가지에 중점을 두었다. 우선 고대 그리스 이전, 메소포타미아·이집트 문명의 출범부터 주요하게 다룸으로써 진정한 서양 문명의 원류를 파헤친다. 그리스로 대표되는 ‘인간적인’ 신은 이미 수메르에서 보이고, 철학과 법 또한 메소포타미아에서 시작되었다. 그리스에 끼친 이집트의 영향도 무시할 수 없다.

다음으로, 기존에 깊이 다루어지지 않았던 문화사의 비중을 높이고, 그리스 문학과 기독교, 로마 실용 문화의 정수인 법과 건축 등 서양 문명을 이해하는 데 핵심이 되는 주제들을 빠짐없이 담았다. 마지막으로 ‘역사는 재미난 이야기’라는 생각으로 대중 역사서를 다수 집필한 저자답게, 재미있는 이야기를 풍부하게 실었다. 기존에 알려져 있던 사실 이면의 역사적 진실과 알려지지 않은 흥미로운 이야깃거리를 통해 독자들이 재미있게 서양고대사를 만날 수 있도록 했다.

저자 및 역자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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