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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 진 자리의 기도

꽃 진 자리의 기도

  • 도서 주제문학
  • 제 목꽃 진 자리의 기도
  • 저 자이상임,1105958102 이상임 지음
  • 출판사바이북스
  • 출판일2020. 02. 20
  • ISBN9791158771539
  • 이용 대상일반
  • 가 격15,000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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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인간의 순결한 삶에 대한 지향
“소혜 시인은 긴 시간 시를 안고 살아왔다. 비록 시단에 등단한 것은 일천하지만 그가 지닌 삶에 대한 성실하고 정직한 인식은 이미 사물과의 대면에서 무엇을 시로 형상화해야 하는가 하는 문제를 다듬어 왔던 것이다. 그에게는 기독교적 사상의 해독에서 비롯된 굳건한 존재의식이 정립되었다고 볼 수 있다.”
문학모임에서 문우들과 교유하며 삶과 믿음과 시가 만나는 길을 가고 있는 저자 이상임이 그동안 지속적으로 써 온 시를 엮어서 《꽃 진 자리의 기도》란 책으로 세상에 내놓는다. 그의 시편들은 인간세계 안에서 생명의 영원성에 대한 신앙적 정신을 간직하고 있음을 드러낸다.
이 시집을 통해 인간과 신, 혹은 인간과 인간 사이에서 진실한 삶을 성취해 나가려는 끝없는 기도와 자성적 고백을 펼쳐 나가며 하나의 깃발처럼 자신만의 목소리가 담긴 시를 만날 수 있다. 눈꽃처럼 환한 세상과 인간의 순결한 삶에 대한 지향하는 노래에 귀를 기울이면 세상을 보는 안목이 달라질 것이다.

겸허한 심령의 노래
“시종일관 이렇게 순수한 시각으로 경물(景物)과 풍광을 바라보고 그 풋풋한 감상을 시적 언어의 표현으로 옮길 수 있을까? 이렇게 순전한 기도의 마음으로 주위와 사람을 감각하며 그 무구(無垢)한 심정적 동향을 시로 노래할 수 있을까?”
이 시집은 총 4부로 구성되어 있다. 제1부 ‘꽃과 나무의 노래’, 그리고 제2부 ‘인생길 여러 풍광’은 주변에 편만한 우주자연의 여러 존재태로서 꽃과 나무의 내밀한 속삭임을 노래하며 그것이 스스로 걸어온 인생길의 다채로운 풍경화 가운데 어떤 의미로 잠복해 있는가를 노래한다. 제3부 ‘주님 손길이 머문 곳’과 제4부 ‘꽃 진 자리의 기도’는 그야말로 진솔하고 간곡한 신앙 시편들이다.
그런데 제4부 소제목이자 책의 표제인 ‘꽃 진 자리의 기도’는 대체 무엇을 말하는 것일까? 그것은 지금까지의 더운 열정으로 점철된 시간들을 되돌아보는 겸허한 회상의 자리에서 드리는 기도다. 바로 그 자리야말로 보다 성숙하고 웅숭깊은 삶의 지혜와 더욱 견고하고 힘 있는 심령의 기도가 발현하는 곳인 것이다.

《꽃 진 자리의 기도》를 읽으며 마음에 차오르는 깨우침의 느낌은 싱그러운 새벽의 여명처럼, 또 삽상한 가을바람의 숨결처럼 흔쾌하고 기껍다. 자연친화의 눈으로 세상을 바라보며 겸허한 심령의 노래를 부르는 이 시집의 매력을 한번 직접 느껴보길 권한다.

목차

1. 꽃과 나무의 노래
노란 우드소렐 | 무스카리꽃 | 거대함을 넘어 | 담 넘어간 모과 | 감나무 모과나무 | 수선화 | 나무 | 동백꽃 | 풍경의 변화 | 기회 | 봄집 | 마중봄비 | 봄 | 라일락 | 신속한 9월 | 시월 | 늦가을 목련 | 목련 | 겨울 민들레꽃 | 겨울나무 | 높고 낮고 길고 짧음 | 2월의 선물 | 눈꽃가지 | 하나의 빛깔 | 흰 꽃으로 피어나리 | 빗속의 꿈 | 잔디 깎기 | 잔디 | 낙엽에 대한 단상 | 계절의 숨바꼭질

2. 인생길 여러 풍광
바느질 | 어머니 | 걸음 | 선상에서 | 터진 웃음 | 친구 | 정자를 무대로 | 노을 | 빈 집 | 너를 찾으려 | 바위 계곡 | 돌아가는 길 | 떠가는 시간 | 새벽 | 새벽 산책 | 다리 | 위대한 창작 | 피날레 | 광안리 바닷가 | 바다의 부름 | 유난히 아름다운 바다 | 꿈의 마당 | 떠나갈 채비 | 7월의 끝날 | 8월 또 9월 | 생수 | 아우성 | 봄나들이 | 되돌릴 수 없는 삶의 여정 | 달라진 모습 | 주머니 속에 접혀 있던 추억

3. 주님 손길 머문 곳
간섭 | 기도 | 거대한 그 자리 | 엄마의 파장 | 어제와 오늘의 나 | 순영에게 | 하루 | 새 길 | 준비된 길 | 여행길 | 나를 붙드시네 | 진실의 진액 | 지금 붙들자 | 기다림 | 산을 오를 때 | 동행 | 옹달샘 | 비밀 | 볼펜 | 파킨슨 | 후회 | 휴대폰 | 종말 그리고 창조 | 지금 이 순간 | 마감날 | 값진 후회

4. 꽃 진 자리의 기도
사랑하는 자 | 지혜의 글귀 | 추모의 편지 | 위로 | 히아신스꽃 | 아버지의 유산 | 잔치의 시작 | 봄비 | 봄 뜰 | 천사표 | 꽃이 진 자리 | 신부의 노래 | 쉼 | 장미원에서 | 7월의 시작 | 매듭 | 돌봄 | 닮고 싶은 이 | 낙엽송 | 정자에 앉아서 | 모임을 마치고 | 시린 동굴 | 수행의 길 | 자라나길 | 다시 한 걸음

책 소개

눈꽃처럼 환한 세상을 꿈꾸며 겸허한 심령으로 삶의 길을 노래한 시집. 문학모임에서 문우들과 교유하며 삶과 믿음과 시가 만나는 길을 가고 있는 저자 이상임이 그동안 지속적으로 써 온 시를 엮어서 《꽃 진 자리의 기도》란 책으로 세상에 내놓는다. 그의 시편들은 인간세계 안에서 생명의 영원성에 대한 신앙적 정신을 간직하고 있음을 드러낸다. 이 책을 읽으며 마음에 차오르는 깨우침의 느낌은 싱그러운 새벽의 여명처럼, 또 삽상한 가을바람의 숨결처럼 흔쾌하고 기껍다. 자연친화의 눈으로 세상을 바라보며 겸허한 심령의 노래를 부르는 이 시집의 매력을 한번 직접 느껴보길 권한다.

저자 및 역자 소개

지은이 이상임은 당초 소설이 쓰고 싶어 문학 쪽으로 눈을 두었다.
그러나 비유와 상징의 시에 마음이 더 끌려 그동안 지속적으로 써 온 시를 엮어서 마침내 이 시집을 내기에 이르렀다.
지금은 문학모임에서 문우들과 교유하며 삶과 믿음과 시가 만나는 길을 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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