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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우리 함께 오길 잘했다

유럽, 우리 함께 오길 잘했다

  • 도서 주제문학
  • 제 목유럽, 우리 함께 오길 잘했다
  • 저 자이수경, 이장군 지음
  • 출판사들녘
  • 출판일2020. 01. 17
  • ISBN9791159254925
  • 이용 대상일반
  • 가 격18,000 원
  • 수상 내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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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너와 함께 유럽에 온 것은
내가 할 수 있는 것 중 최고의 선택이었다고
“소매치기를 만나면 어떡하지? 렌터카를 운전하다 사고가 나면? 산속에서 조난 당하기라도 하면 또 어떡하냐고!” 유럽 여행을 준비하는 가운데 저자는 온갖 걱정을 다 했다고 한다. 반려견과 함께하는 해외여행이 조금씩 트렌드로 부상하고 있다지만 여전히 반려견과 해외여행하는 경우가 드문 것이 현실이다. 그리고 그 근저에는 “개가 무슨 경치를 알겠나, 산책이나 충분히 시켜주면 그만이지”라는 부정적 인식이 자리하고 있는 듯하다.
하지만 저자는 분명히 말한다. 반려견도 보고 듣고 냄새 맡고 생각하는 존재라고. 오히려 장군이는 사람보다 더 많은 것을 발견하고 기뻐할 줄 안다고. 저자는 여행이 내 잣대를 내려놓고 장군이가 보는 세상을 있는 그대로 인정하는 계기가 되었다고 말한다. 주인과 애완견의 관계가 아니라, 깊이 교감하는 진정한 반려 관계로 발돋움하게 해주었다는 것이다.
시작하기 전부터 두려워했던 첫 해외여행은 막상 부딪쳐보니 별거 아니었고, 오히려 어마어마한 행복감을 안겨주었다. 바로 한국에서는 느낄 수 없는 자유를 경험하게 해준 것이다. 반려견과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것, 함께 여행하는 것, 호텔 방에서 같이 자는 것, 편안하게 산책하는 것이 너무나도 자연스러운 유럽에서의 육 주는 꽉 막힌 숨통을 잠시나마 틔워주는 시간이었다고.
오늘도 국내 여러 애견 커뮤니티에서는 사람들 눈치를 보느라 잔뜩 주눅이 들어서는 대형견과 함께 편안하게 산책할 수 있는 곳을 수소문하는 글들이 넘쳐난다. 저자는 자신들 또한 운이 좋아 환영받을 때도 있었지만, 마음속 상처로 남은 비난과 거절의 일화가 수두룩하다고 말한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움츠러들지 말라며 이 땅의 반려인들을 격려한다. 냉대가 두려워 몸을 사리고 시간을 죽이기에는 소중한 반려견과 함께하는 시간이 너무나 짧고 소중하기에. 또 자신들이 유럽 여행에서 경험한 자유가 단순히 백일몽이 아니라, 현실이 되어 모두의 일상 속에 기분 좋게 스며들기를 소망한다.

[언론 보도]
「반려견 장군이와 단둘이 ‘세계여행’ 떠난 여성이 공개한 여행기 (사진)」, 인사이트.
https://www.insight.co.kr/news/182903
「반려견과 함께 알프스 170㎞…그 짜릿함이란!」, 한겨레.
http://www.hani.co.kr/arti/animalpeople/human_animal/879077.html#csidxe4b38b69bb45908b3a6c9431e51e030
「[겨울 낭만속으로 ②] ‘펫팸족 넘어 펫미족’…반려동물과 겨울캠핑 떠나요」, 해럴드경제.
http://news.heraldcorp.com/view.php?ud=20181123000517
「[인터뷰] “골든 리트리버와 유럽 여행 다녀왔어요”-이수경」, 플레이윙즈.
https://contents.playwings.co.kr/18
EBS 〈시선기행, 나는 犬이다〉 3부
http://www.ebs.co.kr/tv/show?prodId=7225&lectId=10766649&gnbVal=1&pageNum=132&srchType=&srchText=&srchYear=&srchMonth=&playListState=desc&playAlertState=alertOff&vodProdId=

목차

프롤로그

장군아, 드디어 우리가 유럽에 왔어!
프랑스 파리
우리 무사히 도착했어요
그래도 파리에 오길 참 잘했다고
왠지 잘할 수 있을 것 같다는 자신감
순풍에 돛 단 듯 평화로운 나날들
파리에 완벽하게 녹아든 우리

서로만 바라보며 걸었던 시간들,
투르 드 몽블랑 트래킹
샤모니를 향하여
트래킹 시작 전, 샤모니 마을에서의 휴식
시작이 반이다! TMB 1일차
아슬아슬하게 본옴므에 오르다, TMB 2일차
서로의 온기에 위안을 받으며, TMB 3일차
고생 끝 휴식 같은 시간, TMB 4일차
피자의 매력에 빠지다, TMB 5일차
이곳에서 장군이는 언제나 환영! TMB 6일차
비와 추위와의 사투, TMB 7일차
여행 중 가장 짜증나는 순간, TMB 8일차
함께해온 시간들의 의미를 확인하다! TMB 9일차
투르 드 몽블랑 트래킹을 마치며

쉼이 있는 나날들,
프랑스 남부 여행
유럽 드라이빙 여행 시작!
장군이가 있어서 누나는 든든하네~
안시에서의 완벽한 휴가
너를 안다는 것은 너를 있는 그대로 인정한다는 것
비가 우리에게 가져다준 것

장군이의 최애 여행지, 이탈리아 돌로미티
돌로미티로 향하다
함께라서 더 편안한 우리
다시, 비
여행에서 현실과 비현실의 경계를 만나는 순간, 세체다
너와 함께하지 않는다면 지금 걷는 이 길이 너무 아까울 것 같아, 트레치메

베네치아와 피렌체를 지나,
다시 스위스
군중 속의 고독, 베네치아
더 이상 외롭지 않아, 피렌체
오직 이장군만을 위해서
마테호른에 오르다
스위스는 댕댕이 복지도 선진국!
우리가 함께라는 것만으로 모든 것이 좋았다고

에필로그

TRAVEL TIP 01 반려견과 비행기 타기
TRAVEL TIP 02 하루 전날 좋은 숙소 구하는 법
TRAVEL TIP 03 별이 많은 호텔일수록 반려견 동반 추가 요금을 많이 받아요
TRAVEL TIP 04 댕댕이도 추위를 탄답니다!
TRAVEL TIP 05 유럽의 고속버스
TRAVEL TIP 06 샤모니 마을의 게스트카드
TRAVEL TIP 07 비수기에 트래킹을 할 때는 케이블카 운영 기간을 주의하세요!
TRAVEL TIP 08 장군이 체력 관리는 이렇게 했어요!
TRAVEL TIP 09 장군이의 TMB 트래킹 루트
TRAVEL TIP 10 프랑스와 스위스의 경계를 여행한다면
TRAVEL TIP 11 마테호른 더 잘 즐기는 법

책 소개

‘배낭 메고 등산하는 일곱 살 골든 리트리버’
‘이십 킬로그램에 육박하는 배낭을 메고 삼십 킬로그램이 넘는 골든 리트리버와 함께 백패킹 여행을 다니는 여대생’
장군이와 이수경 씨를 따라다니는 별명이다. 국내 백패킹 경험만 백 번이 넘는 이들은 이미 국내 애견인과 등산인 들 사이에서는 유명 인사다. 선자령, 영남알프스 등 국내 산들은 물론, 우리나라에서 개가 출입할 수 없는 국립공원들을 제외하고는 안 가본 산이 없을 정도인 베테랑 트래커들이다. 특히 이들의 선자령 트래킹은 EBS 〈시선기행, 나는 犬이다〉에서 단독 방영되기도 했다.
저자는 꼭 해외에 나가지 않더라도 그저 장군이와 함께라면 다 좋다고 생각해왔지만, 언제까지나 함께할 것 같은 장군이의 나이도 어느덧 일곱 살을 바라보게 되자 초조해졌다고 한다. 지금이 아니면 할 수 없는 것이 있을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에.
그래서 장군이에게 더 넓은 세상을 보여주기 위해 용기 내어 유럽 여행을 떠난다. 육 주간의 유럽 여행 기간 동안 이들은 프랑스, 이탈리아, 스위스의 국경을 넘나드는 백칠십 킬로미터 투르 드 몽블랑(몽블랑 둘레길)부터, 알프스 산계에서도 천혜의 자연으로 이름난 이탈리아 돌로미티, 스위스 삼 대 미봉 중 하나인 마테호른 등 알프스의 산맥들을 트래킹한다. 자기 몸 하나 가누기도 벅찬 가운데서, 장군이가 오를 수 없는 곳을 만나면 삼십 킬로그램이 넘는 장군이를 뒤에서 받쳐 들며 오른다. 장군이는 그런 저자를 전적으로 신뢰하며 함께한다.
이 책은 저자의 SNS로는 미처 다 보여주지 못했던 유럽 여행 이야기와 사진 들을 담고 있다. 반려견과 함께하는 여행을 위한 소소한 팁들도 실었다.〈한겨레〉외 국내 여러 언론사가 주목했던 특별한 여행. 육 주간의 유럽 여행 끝자락에서 이들이 마주하게 된 것은 무엇일까? 연령 불문하고 개와 산을 사랑하는 사람이라면 누구에게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이들의 이야기는 읽는 이들에게 따뜻한 감동의 메시지를 전할 수 있을 것이다.

저자 및 역자 소개

1996년에 태어나 17년 동안 막내딸로 살다가 어느날 나타난 이장군에게 막내 자리를 물려주게 된다. 팔자에도 없던 개 누나가 되었지만 이제 장군이가 없는 삶은 생각할 수도 없다. 몸을 움직이는 걸 좋아하고 새로운 일에 도전하고 싶어한다. 산을 보면 오르고 싶고 물을 보면 뛰어들고 싶은 행동파. 기획력에 비해 준비가 엉성한게 단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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