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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던걸의 명랑 만세

모던걸의 명랑 만세

  • 도서 주제문학
  • 제 목모던걸의 명랑 만세
  • 저 자박지선 박지선 지음
  • 출판사서해문집
  • 출판일2019. 12. 20
  • ISBN9788974830021
  • 이용 대상일반
  • 가 격11,200 원
  • 수상 내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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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1929년 광주학생항일운동의 뒤를 이은 1930년 서울여학생만세운동!
소설로 생생하게 되살아난 1930년대 서울의 모습,
그리고 명랑하면서도 통쾌한 10대들의 우정과 도전!

1929년 광주의 통학열차에서 일본인 학생들이 조선인 여학생을 희롱한 것을 계기로, 광주에서는 여러 학교 학생들이 참여한 만세운동이 일어난다. 1919년 삼일운동 이후 최대의 민족항쟁이라고 평가받는 광주학생항일운동이다. 이후 이 만세운동은 전국으로 확대되었고, 1930년에는 서울에서 여학생들이 중심이 되어 만세운동을 벌였다. 이 작품은 지금으로부터 90년 전 여학생들이 벌였던 이 일을 소설로 풀어낸 것이다.
교양 역사책과 소설을 쓴 경험이 있는 박지선 작가는 서해문집 청소년문학 일곱 번째 책으로 펴내는 이 작품에서 주인공인 다섯 친구를 ‘모던걸’로 묘사했다. 새로운 문물을 받아들이는 데 앞장섰던 모던걸은 당시 사람들로부터 품행이 불량하고, 허영심이 많은 여성이라고 손가락질받는 존재였다. 하지만 그런 만큼 그들은 가부장적인 남성과 일제에 맞서기도 했다. 작가가 모던걸로 다섯 친구를 묘사한 이유 역시도 마찬가지다. 지금의 십 대들에게도 통할 이야기를 그들을 통해 전하고 싶었기 때문일 것이다.
한편, 작가는 모던걸이라는 주인공 설정과 함께 당시 서울의 모습을 생생하게 표현해 냈다. 당시 종로에서 유행하던 극장들과 명동에 자리했던 초창기 백화점의 모습을 표현한 부분은 마치 현장에 와 있는 듯한 느낌을 준다.
또한 다섯 친구들이 티격태격하는 모습은 시대를 떠나, 십 대 독자라면 누구나 공감할 만하다. 그러면서도 서로 믿고 의지하며 만세운동을 벌이는 과정은 책의 제목처럼 ‘명랑’하면서도 통쾌하다.

모던걸들이 행복했으면 좋겠다. 미래를 꿈꾸고, 외모를 가꾸고, 사랑을 하면서 웃었으면 좋겠다. 왜 할 수 없는 일이 되었는지, 어쩌다 그녀들이 죽음을 각오하면서 만세운동을 하게 되었는지. 그들의 세계를 상상만으로 담아내려는 게 무거웠다.
_ ‘작가의 말’ 중에서

목차

광주의 학생들
모던걸
뒤태 오빠
감시자들
봄이 찾아오고
바자회
그녀들
면회

작가의 말

책 소개

1930년 서울. 친구들의 이상형 오빠를 둔 부잣집 막내딸 ‘배복순’, 정구에 빠진 걸크러시 ‘남정옥’, 영화배우를 꿈꾸는 ‘이경숙’, 친일파 아버지 밑에서 작가를 희망하는 ‘안귀례’, 오늘 당장 죽어도 이상할 것 없는 비관주의자 ‘하윤숙’. ‘모던걸’이라 불리며 늘 주변의 눈길을 끄는 다섯 친구들. 늘 어울려 다니면서도 티격태격하는, 지금의 친구들과 다를 바 없는 십 대 소녀들이다. 그런 그들에게 공통의 관심사는 오로지 하나. 복순의 오빠면서도 뒷모습밖에는 볼 수 없었던 이상형인 ‘뒤태 오빠’를 만나는 것이다.
전라도 광주에서 만세운동이 일어났다는 소식이 전해지고, 얼마 뒤 그 일에 영향을 받아 서울에서 대학생과 고등학생들이 만세운동을 벌이게 된다. 하지만 모던걸들은 별일 아니라는 듯 평소처럼 ‘명랑’하기만 하다. 그러던 중 우연히 뒤태 오빠가 그 만세운동과 관련된 일을 하다 잡혀가는 것을 목격하게 되고, 얼마 뒤 모던걸들은 생각지도 못한 일에 휘말리는데….

저자 및 역자 소개

1980년에 태어났다. 2009년 《연인, THE LOVERS》(공저)를 시작으로, 《혁명의 여신들》(공저), 《암살로 읽는 한국사》(공저), 《일본 기담》(공저), 《왜 신라에만 여왕이 있었을까?》(공저) 등을 집필했다. 포털사이트 다음에 장편 로맨스소설 《잭은 뱀파이어》를 연재했다. 《네잎 클로버》로 한국콘텐츠진흥원 원작소설 창작과정에 선정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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