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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종의 늑대

변종의 늑대

  • 도서 주제사회과학
  • 제 목변종의 늑대
  • 저 자김영록,1001022203 김영록 지음
  • 출판사쌤앤파커스
  • 출판일2019. 12. 26
  • ISBN9788965709909
  • 이용 대상일반
  • 가 격16,000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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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국가대표 ‘스타트업 생태학자’ 김영록 대표가 말하는
대한민국에서 자본 없이 시장에서 이기는 ‘야생’의 성공법칙

바야흐로 공장도, 유통도, 자본도 필요 없는 시대가 되었다. 더 이상 고정된 계획도, 통용된 규칙도 먹히지 않는다. 이것은 곧 과거와 현재를 가르는 결정적 장면이다. 이 파괴적인 틈새를 뚫고 들어온 이들이 바로 ‘변종의 늑대’다. 변종의 늑대라 불리는 젊은 스타트업들은 과거 70~80년대 창업 세대나 2000년대 초 벤처 세대와는 또 다르다. 기술과 감성 중심으로 재편된 지금의 비즈니스 생태를 그들만의 방식으로 이해하고, 자본이 없다는 것을 ‘야생성’으로 돌파함으로써 기존 시장을 파괴해나간다. 최초 전화번호부 배달 앱으로 시작했던 우아한 형제들의 ‘배달의민족’이 4조 8,000억 원의 큰 금액으로 매각된 일이나, 금융결제 앱 ‘토스’가 최근 8,000만 달러의 자금을 유치하며 창업 4년 만에 2조 7,000억 원의 가치를 인정받은 일들은 젊은 스타트업의 파괴력이 어느 수준인지 실감케 한다. 더군다나 아시아나항공이 2조 4,000억 원에 매각되었다는 점을 상기해보라.
하지만 이러한 큰 가능성에도 여전히 많은 사람들이 창업을 죽음의 늪이라고 의심한다. 스타트업 열풍도 자영업의 몰락과 함께할 것이라 치부한다. 자본도, 공장도, 사람도 아무것도 가지지 못한 상황에서 무엇을 어떻게 할 수 있겠느냐며 포기한다. 그러나 ‘토스’ 창업자 이승건 대표가 안정적 미래가 보장됐던 치과의사를 그만두고 창업에 뛰어든 것은 스타트업 생태계의 낙관적인 변화를 읽었기 때문이다. 실제로 그는 몇 번의 실패를 겪었으나 2012년 청년창업사관학교 정부 지원금을 받으며 오늘날 성공 스토리의 주인공이 되었다.
이처럼 지금의 스타트업 생태계는 유례가 없을 만큼 창업자들에게 기회의 땅을 제공하고 있다. 수많은 대기업과 벤처 캐피털이 쓸 만한 스타트업을 발굴하고자 밤낮없이 찾아 헤맨다. 정부의 지원금도 ‘눈 먼 돈’이라 치부할 수 없을 만큼 찾아보면 새로운 인재들을 기다리고 있는 것이 확실한 ‘팩트’다. 10여 년 간 460여 명의 젊은 스타트업을 양성해왔던, 넥스트챌린지 김영록 대표는 이 책에서 이러한 긍정적 변화를 강조하며, 이를 모르고 쉽게 포기해버리는 청년들에 대해 안타까움을 토로한다. “창업은 청년들이 돈을 버는 방법 중 가장 비용이 저렴하다. 더군다나 지금은 유사 이래 창업에 가장 우호적인 시기다. 자금을 마련해 창업에 뛰어들었던 것은 옛날 방식이다. 이제는 아이디어만 있다면 명함 파는 일로도 사업을 시작할 수 있다.” 실제로는 돈이 없어서 스타트업을 못하는 것이 아니라 야생성이 부족해서, 용기가 부족해서 기회의 땅에 발을 딛지 못하는 것이 아니냐는 반문이다. 그가 이 책을 쓴 이유도 여기서 비롯된다.

변종의 파괴자로 시작해 시장의 주인이 되기까지
야생 늑대들의 진화와 번성의 르포르타주!

저자가 말하는 ‘변종의 늑대’들의 가장 큰 강점은 개성 강한 자기만의 방식으로 비즈니스를 이해하고 그것을 관철해내는 힘이다. 시장성을 우선하는 것이 아니라 특유의 감성과 필요성을 먼저 인식하고, 제품에 상품성을 입혀 세상에 없는 자신만의 것을 완성한다. 무난한 것을 지양하고 특별함에 보편적 가치를 부여하는 것이다. 비즈니스를 바라보는 기존의 방식이 완전히 달라진 셈이다. 여기에 그들은 포기를 모르는 강한 근성까지 지녔다. 1,458번의 해킹을 막아낸 젊은 보안솔루션 회사 ‘에버스핀’, 종이 식권을 없앤 ‘식권대장’, 전기면도기 크기의 휴대용 초음파진단기를 개발한 ‘힐세리온’ 등, 이 책에서 소개된 다양하고도 활기 넘치는 변종의 늑대들을 보자면, 누구나 한 번쯤 자기 사업에 대한 도전 의식이 생긴다. 부록에서는 다양한 지원 사업을 소개하고 있어, 창업을 준비하는 사람에게 실질적으로 유용한 정보가 많다.
미국, 중국, 영국, 인도뿐만 아니라 전 세계 곳곳에서 스타트업을 키우기에 혈안이 되고 있다. 프랑스는 예술 대신 창업을 선택해 이제 대학생 2명 중 1명이 창업을 한다. 핀란드는 마이너스였던 경제성장률을 스타트업을 통해 끌어올렸다. 에스토니아는 전자영주권과 법인세율 0%를 강조하며 국내외 스타트업을 끌어모으고 있다. 또한 전 세계 수많은 자본과 대학 인재들의 관심이 스타트업을 정조준하고 있다. 스타트업은 이제 무시할 수 없는 세계적 흐름이자 성공의 키를 쥔 판도라의 상자나 다름없다.
이 상자 속을 구경한 사람과 구경하지 않은 사람의 생존 여부는 분명하게 갈린다. 이전처럼 그저 흘려버리고만 말면 도태되는 것이 아니라 시장에 설 자리 자체를 잃게 될 것이다. 이 책은 변종의 늑대, 아니 그 기질을 가진 당신의 특별함을 발견하는 안목을 기르는 일부터 시작해, 기존의 질서를 파괴하는 아이디어가 어떻게 주류가 되고 세상을 지배하는지, 또한 그 최전선에 있는 변종의 늑대들이 어떻게 역동적으로 이를 준비하고 있는지 잘 보여준다.

목차

추천사

프롤로그 | 초토화된 생태계, 모든 것이 파괴되고 있다

Chapter1 ‘변종’이 나타났다!
자본과 지식이 향하는 곳_아이디어 자본주의를 알면, 시대의 흐름이 보인다
생태계의 공학자들_대기업이 부딪힌 한계, 스타트업이 뚫고 나가다
그들은 어떻게 ‘변종’이 되었는가?_새롭게 변화된 스타트업 창업자의 성향들
창업 트렌드, 그때는 ‘틀렸고’ 지금은 ‘다르다’_과거와 현재를 가르는 결정적 장면들
‘이해할 수 없는 딜레마의 시간’_파괴적 기술의 부작용을 막기 위해

Chapter2 일자리 천국을 만들어내다
대기업의 새로운 엔진, 스타트업의 힘_‘작은 회사’가 ‘약한 회사’라는 인식은 시대착오적이다
룰이 없는 늑대들, ‘야생성’을 불어넣다_스타트업의 파괴적인 목표들
‘용’ 나는 ‘개천’을 만드는 기업가정신_패배주의적인 수저계급론을 넘어서기 위해
일자리 창출? 내가 만들면 되지_한계에 직면한 일자리 구조

Chapter3 질주하는 글로벌 야생 공화국
프랑스는 왜 예술을 버리고 스타트업을 선택했나_유럽의 관문, 유럽인들이 선호하는 창업지역
인도판 실리콘밸리 벵갈루루에서 일어나고 있는 일_스타트업 인디아, 스탠드 업 인디아
핀란드, 폐허에서 피어난 세계 최고의 창업 국가_정부와 대학이 앞장선 스타트업의 파라다이스
에스토니아가 건설한 ‘디지털 대국’_‘전자영주권’과 ‘법인세율 0%’
실리콘밸리 말고 실리콘비치가 뜬다_미국 스타트업 현황과 새로운 전진
‘멜팅 팟’을 무기로 살린 뉴욕 실리콘앨리_인종 간 융합이 빚어낸 번성

Chapter4 토종 늑대들이 뛴다
스타트업 카르텔의 주인공들_달라진 스타트업 생태계 이해
변종의 늑대가 보여주는 성공법칙 ‘운둔근’_우둔함과 끈기, 그리고 운이 하나가 된다는 것
스타트업으로 생존력을 배우는 청년들_통곡의 벽을 넘어서기 위해
토종 늑대의 더 큰 성장을 위한 조언_더 강한 기업가정신을 길러야 하는 이유

Chapter5 늑대의 야생성을 키워주는 사회
지혜가 시스템이 될 수는 없을까?_대한민국 최초의 스타트업 대학을 꿈꾸는, 넥스트챌린지스쿨
정부는 어디까지 혁신적일 수 있을까?_규제와 간섭을 포기하고 늑대의 속도에 맞춰야 한다
지자체 발전 방향의 오판과 새로운 계획_전복적인 상상력의 필요성
스타트업+도시재생+스마트시티+학교 통합 마스터플랜의 필요성_정부와 지자체가 컨트롤타워가 되어야 한다
달라지는 직업 패러다임, 부모들이 해야 할 일_새로운 인생 사이클에 적응하는 법
대한민국의 미래 발전, 기업가정신에 달렸다_국민 모두가 가져야 할 혁신의 깃발

에필로그 | 스타트업은 ‘기적의 교육법’이다
참고 문헌
특별 부록 | 대한민국의 모든 창업 지원제도를 한곳에 모았다!_정부지원금을 얻는 방법

책 소개

바야흐로 공장도, 유통도, 자본도 필요 없는 시대가 되었다. 더 이상 고정된 계획도, 통용된 규칙도 먹히지 않는다. 이것은 곧 과거와 현재를 가르는 결정적 장면이다. 이 파괴적인 틈새를 뚫고 들어온 이들이 바로 ‘변종의 늑대’다. 변종의 늑대라 불리는 젊은 스타트업들은 과거 70~80년대 창업 세대나 2000년대 초 벤처 세대와는 또 다르다. 기술과 감성 중심으로 재편된 지금의 비즈니스 생태를 그들만의 방식으로 이해하고, 자본이 없다는 것을 ‘야생성’으로 돌파함으로써 기존 시장을 파괴해나간다.
앞으로 실현될 기술들은 이미 용광로처럼 들끓고 있으며, 변종의 늑대들은 존재감을 드러내며 사방 곳곳에서 튀어나오고 있다. 이 판도라의 상자 속을 구경한 사람과 구경하지 않은 사람의 생존 여부는 분명하게 갈린다. 이 책은 뼛속까지 야생에 길들여진 변종의 늑대들이 세상을 바꾸는 방식을 잘 보여준다. 자신만의 특별함을 발견하는 안목을 기르는 일부터, 자본 없이도 자신만을 비즈니스를 창조하고 기존의 시장을 파괴하는 방식, 비주류에 머물렀던 아이디어가 어떻게 주류가 되고 세상을 지배하는지, 비즈니스 최전선에 있는 변종의 늑대들의 역동성이 이 책에 고스란히 담겨 있다.

저자 및 역자 소개

김영록 지은이: 김영록 (스타트업 생태학자 / 재단법인 넥스트챌린지 대표)
대한민국 국가대표 액셀러레이터 재단법인 넥스트챌린지(www.ncf.or.kr) 설립, 스타트업 육성과 더불어 ‘첨단 정보통신기술(ICT) 융합 스마트시티’ 도시재생 설계 개념까지 통합적으로 고안한 스타트업 권위자다. 스타트업 인재 양성에 뛰어들기 전, 이미 프리폼 건축의 우아함과 미니멀리즘 공간 디자인을 잘 구현해내는 건축가로서 10년간 활동해왔다. 그 덕분에 창조적 역량을 중요시하는 스타트업 생태계 특징에 맞게 공간을 구축하는 국내 유일의 전문가로 평가받는다.
잘나가는 건축가에서 스타트업 교육자로 변신한 까닭은 국가의 미래가 ‘청년’에게 있다고 믿어서다. 그 신념으로 2011년 융합인재사관학교를 설립, 지난 8년 동안 300억 이상 정부과제를 수행했고 460명이 넘는 유망 인재들을 키워냈다. 이러한 뛰어난 안목과 실력을 인정받아, 중기부, 중진공, 창진원, 서울시, NIPA 등의 정부과제책임자를 지냈으며, 서울·부산 청년창업사관학교, 제주 스타트업베이 총괄책임자를 지냈다. 현재는 중소벤처기업부의 허가를 받은 재단법인 넥스트챌린지의 대표, 한양대 글로벌기업가센터 겸임교수, 부산광역시 기술창업자문위원회 부위원장을 맡고 있다.
아울러 매년 500여 개의 스타트업을 만나고 액셀러레이팅 하는 과정에서 얻은 영감을 바탕으로 하버드대, MIT공대, 카이스트에서 특강했으며, ‘세바시’, 삼성, 현대, 한독 등에서 강연했다. 한동대 경영학과를 거쳐 서강대 기술경영(MOT)대학원에서 석사를 받았으며, 한양대 경영컨설팅 대학원 박사 과정을 수료했다. 저서로는 《더 스타트업 카르텔》 외 총 4권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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