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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대에 미니멀리스트가 되고 싶은 나, 어떻게 할까?

10대에 미니멀리스트가 되고 싶은 나, 어떻게 할까?

  • 도서 주제사회과학
  • 제 목10대에 미니멀리스트가 되고 싶은 나, 어떻게 할까?
  • 저 자샐리 맥그로 샐리 맥그로 지음
  • 출판사오유아이
  • 출판일2019. 12. 10
  • ISBN9791157820849
  • 이용 대상일반
  • 가 격13,000 원
  • 수상 내역
  • 미디어
  • 기관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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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지식은 모험이다〉 시리즈 중에서 꿈과 진로를 탐색하는 책들

10대에 뮤지션이 되고 싶은 나, 어떻게 할까?
작곡부터 홍보까지 새내기 뮤지션이 알아야 할 모든 것
존 크로싱햄 글│제프 쿨락 그림│송연승 옮김│이승환 감수
★학교도서관저널 추천도서

10대에 영화감독이 되고 싶은 나, 어떻게 할까?
제작부터 상영까지 새내기 영화감독이 알아야 할 모든 것
마이클 글래스버그 글│제프 쿨락 그림│김진원 옮김│정승구 감수

10대에 댄서가 되고 싶은 나, 어떻게 할까?
안무부터 홍보까지 새내기 댄서가 알아야 할 모든 것
앤-마리 윌리엄스 글│제프 쿨락 그림│송연승 옮김│박은화 감수
★ 문빔 아동도서상 청소년 논픽션 부문 수상

10대에 패션계에서 일하고 싶은 나, 어떻게 할까?
디자이너부터 스타일리스트까지 패션계에 관심 있는 10대가 알아야 할 모든 것
로라 드카루펠 글│제프 쿨락 그림│신인수 옮김

10대에 웹툰 작가가 되고 싶은 나, 어떻게 할까?
아이디어 발상부터 업로드까지 새내기 웹툰 작가가 알아야 할 모든 것
권혁주 글

목차

들어가는 말
미니멀리즘이란 무엇일까?
단순하게 살기

제1장 미니멀리즘은 어떻게 생겨났을까?
소비문화의 등장 / 어쩔 수 없이 아끼던 시대 / 새로운 재료, 새로운 습관 / 환경 문제에 눈뜨다 / 지구를 덜 괴롭히려는 움직임

제2장 미니멀리즘 선택하기
패스트 패션이 지구를 망치고 있다 / 어떻게 먹느냐가 우리를 만든다 / 교통 공해는 기후에 영향을 끼친다 / 값싼 가구도 해롭다 / 물건 = 스트레스

제3장 미니멀리즘 시작하기
버린 물건은 어디로 갈까? / 책임감 있게 물건을 버리는 방법

제4장 물건을 살 때 알아야 할 미니멀리스트의 자세
멋을 놓치지 않는 옷 입기 / 남김없이 먹기 / 내 방을 미니멀하게 바꾸기 / 군더더기 없는 공간

제5장 물건을 쓸 때 알아야 할 미니멀리스트의 자세
전기 아끼기 / 물 아끼기 / 미디어에 휘둘리지 않기 / 플라스틱 줄이기 / 미니멀리스트처럼 이동하기 / 패셔니스타의 옷장을 위한 미니멀리즘 / 수집가를 위한 미니멀리즘

제6장 단순하게 살기를 삶의 철학으로 삼기
스트레스를 주는 요인 찾기 / 삐뚤어진 우정은 떠나보내기 / 물건에 덜 집착하고 경험을 나누기 / 현재에 충실히 사는 법 배우기 / 여유 가지기

용어 정리 / 126

책 소개

왜 10대에게 미니멀리즘을 말할까?
이 책은 10대들에게 ‘단순하게 살기’를 지향하는 미니멀리즘을 소개하면서, 미니멀리즘을 생활방식을 넘어 삶의 철학으로 받아들이기를 당부한다. 저자는 요즘 10대들이 예전보다 용돈을 두둑하게 받기도 하고, 일을 하는 10대들도 크게 늘어서, 이들이 시장에서 중요한 소비자로 부상하고 있다고 말한다. 10대들은 생활비를 걱정하지 않아도 되기 때문에 주머니에 들어온 돈의 상당 부분을 가볍게 소비할 수 있다. 따라서 10대들이 이 많은 돈을 어디에 어떻게 쓰느냐에 따라 세계 경제에 어마어마한 영향을 미친다고 말한다. 기업은 이미 오래전부터 10대의 소비 패턴을 끈질기게 분석해 왔고, 10대를 겨냥한 광고 마케팅에 전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는 역설적으로 10대들의 의식 있는 소비는 기업과 제조업, 농축산업 전반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힘을 가졌다는 것을 뜻한다. 10대들이 지구에 해를 끼치지 않는 물건을 사고, 꼭 필요한 것만 사고, 재활용에 힘쓴다면 기업의 태도와 대중의 소비문화는 크게 달라질 수 있다는 것이다.

언제부터 우리는 신상품과 쓰레기 더미에 파묻힌 걸까?
저자는 책의 서두에 미니멀리즘이 어떻게 생겨났는지부터 설명한다. 산업혁명 이후 대량생산이 가능해지면서 소비문화는 달라지기 시작했고, 20세기 초 플라스틱이 개발되면서 기업은 더 편리하고 깨끗하게 살고 싶은 사람들의 열망을 부추겨 일회용품을 팔았다. 사람들은 새로운 물질에 매료되어 정신없이 물건들을 사들였다가 새 물건이 나오면 금방 버리고 사기를 반복했다. 지나친 소비는 플라스틱이 개발된 지 불과 100년도 채 안 되어 지구를 쓰레기 대란과 기후 변화에 시달리게 했다.
미니멀리즘은 이런 흐름에 문제를 제기하면서 점차 주류로 모습을 드러내게 되었다. 제2차 세계 대전 이후 미술계에서 시작되어 명확성, 질서, 단순한 기하학 형태, 원색을 추구한 미니멀리즘은 점차 대중에게 파급되어 자원의 재활용과 재사용에 중점을 둔 환경 친화적인 생활 방식으로 진화했다. 미니멀리즘은 소비주의를 재고하고, 지속가능한 소비와 생활을 실천하고, 개개인의 인간관계와 불안을 관리하며 이제 삶의 철학으로 자리 잡아 가고 있다.

물건은 어떻게 태어나서 어떻게 사라질까?
저자는 의식 있는 소비를 위한 첫걸음으로 자신이 쓰고 먹는 물건이나 음식의 처음과 끝을 돌아보도록 당부한다. 저자는 크게 의류, 음식, 교통수단, 생활용품으로 나누어 이것들이 어떻게 생산되고 판매되어 소비자 손에 들어오는지, 그리고 어떻게 사라지는지 설명한다. 저자는 10대들이 즐겨 찾는 패스트 패션을 가장 먼저 다룬다. 디자인에 손색이 없으면서 가격까지 저렴한 패스트 패션이 시장에 나올 수 있는 경제적 배경에는 환경에 엄청난 해를 끼치고, 제3세계 노동자의 생명을 위협하고, 결국은 산더미 같은 쓰레기로 전락하는 놀랄 만큼 파괴적인 시스템이 작용하고 있다는 것을 명쾌하고도 알기 쉽게 설명한다.
아울러 물건을 현명하게 구입하고 효과적으로 사용하는 방법과 더 이상 쓰지 않는 물건을 책임감 있게 버리는 방법을 하나하나 짚어 준다. 부가 정보로 제공하는 〈미니멀리스트를 만나다〉 코너에서는 현재 미니멀리스트로 살아가는 사람들의 인터뷰를 통해 생생한 체험을 들을 수 있고, 〈미니멀리스트에 도전하기〉 코너에는 당장 실천하고 싶을 만큼 매력적인 캡슐 옷장, 손쉬운 업사이클링, 경험을 나누는 선물하기, 부메랑 가방 활동 등을 소개한다.
저자는 미니멀리스트가 되는 데 정도(正道)는 없다고 강조한다. 최근 미니멀리즘이 트렌드처럼 여겨지면서 각종 매체와 소셜 미디어를 통해 너 나 할 것 없이 자신의 경험을 확대해서 이야기하고 있는데, 이에 주눅들 필요가 없다고 말한다. 다른 이들의 사례에 휘둘려 처음부터 지나치게 높은 기준을 만들기보다는 자기가 할 수 있는 작은 활동부터 시작하라고 권한다. 소비하기 전에 자세히 알아보고 지구에 해를 덜 끼치는 결정을 내리는 것만으로도 충분하다고 말이다. 때로는 친구들과 어울려 패스트 패션 의류를 살 수도 있고, 늦잠을 자서 부모님 차로 등교할 수도 있으니 이런 실수를 너그럽게 받아들이라고 다독인다.

미니멀리스트로서의 삶은 선택이 아니라 당면한 현실!
최근에는 일회용품을 쓰지 않는 아웃도어 음악 페스티벌이 열리기도 한다. 언뜻 음악 페스티벌과 일회용품 사이에 무슨 연관이 있는지 의아해지기도 한다. 그렇지만 우리나라에서 연간 1만 5000회의 페스티벌이 열리고, 여기에서 나오는 쓰레기를 처리하는 비용만 한 해에 720억 원을 든다는 보고를 접하면 수준 높은 예술을 즐기고자 하는 행사의 의미는 무색해지고 만다. 음악을 마음껏 즐기면 그만이라고 생각하던 행사 주최자와 참가자들 모두 쓰레기장으로 변하는 행사장을 더는 눈 뜨고

저자 및 역자 소개

작가이자 편집자, 대필 작가. 미국 미니애폴리스에 살고 있다. 빙햄튼 대학교에서 문예 창작을 전공하고, 10년 동안 출판사와 잡지사의 편집자로 일했다. 지금은 ‘Already Pretty(alreadypretty.com)’라는 블로그를 운영하며 패션과 몸을 주제로 대중과 소통하고 있다. 《나만의 스타일 찾기: 자신감 넘치는 패션으로 내 몸을 긍정적으로 바라보기》를 비롯하여 10대를 위한 책을 여러 권 썼다. 그 밖에도 여성 지도자에게 멘토 역할을 하고, 태권도를 배우고, 중고 패션 용품을 찾느라 사이트를 뒤지며, 괴짜 같은 반려 고양이 두 마리와 즐겁게 지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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