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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 라너의 기도

칼 라너의 기도

  • 도서 주제종교
  • 제 목칼 라너의 기도
  • 저 자칼 라너 칼 라너 지음
  • 출판사복있는사람
  • 출판일2019. 12. 23
  • ISBN9788963603230
  • 이용 대상일반
  • 가 격13,000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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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우리는 왜 기도해야 하는가? 우리는 진정 기도하고 있는가?
칼 라너의 기도는 그 물음에 대답할 것이다.“

“나는 기도하기 때문에 믿는다.”
20세기 신학의 큰별, 칼 라너의 하나님과의 대화

_김기석 추천

칼 라너는 평생에 걸쳐 기도의 사람이었다. ‘침묵으로 들어가는 말’로 시작된 그의 기도는 그의 ‘생명’과도 같은 기도였으며, 그의 ‘삶’을 비추면서 이끌어 가는 기도였다. 라너가 하나님과 속삭이듯 대화하며 고요히 써 내려간 기도의 글, 글의 기도에는 치열한 사색, 철저한 자기 성찰, 섬세한 공감, 끝없는 물음, 솔직한 절망, 겸손한 희망이 배어 있다.
양적으로나 질적으로 범접하기 어려운 라너의 신학 사상이 적재적소에서 소박하면서도 웅숭깊은 기도의 언어로 매듭지어졌다는 사실은 진정 복된 일이다. 라너의 신학은 기도를 추구하는 신학이었으며, 그의 기도는 깊고 진실한 대화의 언어로 표출된 신학이었다.
라너가 바라보고 다가서고 마주했던 초월의 길은 결국 기도의 길이다. 라너의 탁월한 신학 사상과 가르침이 도달한 높이와 너비는 언제나 기도의 언어로 응축되어 영혼 가장 깊은 곳까지 스며들었다. 영혼 깊숙이 들어갔다가 조심스럽게 일상을 적시며 흘러나오는 기도의 물줄기는 가장 큰 신비의 바다와 대화하며 그 바다를 향해 나아간다.
라너의 기도를 읽으면, 상투적인 언어로 요란스러운 우리의 기도에 잠시 거리를 두게 된다. 우리 안에도 소탈하고 생생한 기도, 진지하게 탐색하는 마음의 기도, 친밀한 대화의 빛 앞에 서서히 진면목을 드러내는 영혼의 기도에 대한 갈망이 살아 있음을 느낀다. 우리 생명의 심연에서 실제로 어떤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주의 깊게 바라보며 기도하고 싶은 열망에 사로잡힌다. 라너는 우리를 하나님의 신비 속으로 인도하는 안내자다. 그의 기도는 가장 믿음직스러운 안내자의 목소리다.

목차

추천의 글 기도를 통해 진리의 세계에 스며들다
옮긴이의 글 모든 사람을 위한 칼 라너의 기도

Ⅰ. 하나님 앞에서

하나님 앞에서
내 생명의 하나님
내 영원한 지식, 하나님
내 기도의 하나님
내 주 예수 그리스도의 하나님
피조 세계를 찬양함

Ⅱ. 그리스도와 함께

그리스도, 모든 것 안에 계신 모든 것
성탄절에 드리는 기도
고난을 묵상하며
예수께서 남기신 마지막 일곱 말씀
예수, 그리고 그분의 삶?지금 여기 계심
올리브 산의 고난 앞에서
올리브 산의 고난이 지금 우리 안에 나타나는 것에 대하여
주님의 승천, 그리고 여기 계심
그리스도를 따라서
당신을 따르는 길, 이웃 사랑
하나님의 말씀, 나를 향한 언약
예수를 만나는 것

Ⅲ. 성령 안에서

성령
하나님이 주신 자유
내 일상의 하나님
은혜로 사는 삶
희망을 구하는 기도
죄의 비참함에 대하여
교회를 위한 기도
제단의 성례전
성만찬과 일상
한 평신도의 기도
정의와 박애를 위한 기도
평화를 위한 기도
문화를 창조하는 이들을 위한 기도
산 자의 하나님?이 세상을 떠난 이들을 떠올리며
오소서, 주님
은혜와 심판 사이에서
죽은 자의 부활
마지막에 대한 복
함께 기도─모든 그리스도인의 일치를 위하여

책 소개

이 책의 특징

-20세기 가장 위대한 신학자의 한 사람으로 손꼽히는 칼 라너의 삶과 사상이 기도의 언어로 응축되어 있다.
-칼 라너의 광범위하고 난해한 신학을 보다 문턱이 낮은, 그러나 생명력 넘치는 언어로 접할 수 있다.
-형식적이고 상투적인 기도 생활에 머물러 있는 신자들이 진솔하고 생생한 기도를 열망하게 한다.

독자 대상

-기도에 대한 물음을 가지고 있거나, 보다 깊고 진실한 기도를 열망하는 이들
-칼 라너의 신학에 관심이 있거나, 그의 삶과 사상의 핵심에 접근하고 싶은 이들

저자 및 역자 소개

(Karl Rahner SJ), 1904-1984
20세기 가장 위대한 신학자의 한 사람으로 손꼽히는 칼 라너는 1904년 3월 5일 독일 프라이부르크에서 태어났다. 1922년 4월, 열여덟 살의 나이로 예수회에 입회해 평생토록 예수회 수도자, 사목자의 정체성을 지니고 살았다. 독일과 네덜란드의 예수회 대학교에서 철학과 신학을 공부하고, 1932년 신부가 되었다. 일찌감치 그의 학문적 잠재력을 알아본 예수회는 그에게 철학 공부로 수도회에 기여하는 사명을 맡겼다. 1934년 프라이부르크 대학교 철학부에서 본격적으로 학문의 세계로 진입했으며, 특히 당대 최고의 철학자 마르틴 하이데거의 사상에 심취했다. 하지만 프라이부르크 대학교에 제출한 라너의 박사 학위 논문은 하이데거의 영향이 너무 크다는 이유로 탈락했다. 1936년 오스트리아 인스부르크 대학교에서 통과된 그의 박사 학위 논문은 『세계 안의 정신』Geist in Welt, 1939이라는 제목으로 출간되어 각계의 찬사를 받았다. 1938년 독일과 오스트리아가 합병되고 인스부르크에서 신학을 가르칠 수 없게 되자, 빈에 머물면서 교회의 일치를 위한 활동에 적극적으로 나섰다. 1948년 인스부르크 대학교로 돌아와 교의신학 교수로 1964년까지 가르쳤다. 이 기간 동안의 학문적 업적으로 크게 명성을 떨쳤다. 1962-1965년 제2차 바티칸 공의회의 신학 자문 위원으로서, 가톨릭교회가 새 시대의 요청 앞에서 개혁적 방향을 취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인스부르크 대학교에서 임기를 마친 뒤 뮌헨 대학교 교수로 초빙되어 로마노 과르디니의 강좌를 이어받았다. 1971년부터는 대학 강단 바깥에서 왕성한 학문 활동과 대중 강연을 이어 나갔다. 1976년에 나온 『그리스도교 신앙 입문』Grundkurs des Glaubens은 라너 신학의 결정판으로 간주된다. 1984년 3월 5일, 인스부르크에서 친구들, 제자들과 함께 여든 번째 생일 축하연을 가진 다음날 갑작스러운 건강 악화로 병원에 입원했다. 그리고 바로 그달 3월 30일, 이 땅에서의 삶을 마감했다. 시신은 인스부르크 예수회 교회 지하묘지에 안장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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