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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똑한 동물원

똑똑한 동물원

  • 도서 주제문학
  • 제 목똑똑한 동물원
  • 저 자조엘 졸리베
  • 출판사바람의아이들
  • 출판일2020. 01. 30
  • ISBN9791162100523
  • 이용 대상아동
  • 가 격15,000 원
  • 수상 내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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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400마리 동물이 사는 아주 아주 큰 똑똑한 동물원!
첫 장만 펼쳐 보아도 아이들이 신기해하고 재밌어하고 만지고 싶어 할 그림책이 출간되었다. 프랑스에서 건너온 『똑똑한 동물원』은 우리나라에서 제일 큰 큼지막한 판형을 자랑하는데 어린아이라면 그림책 위에 올라앉아 동물 하나하나를 들여다볼 수도 있을 정도다. 그래서 커다란 책을 쫘악 펼쳐놓고 쓱 훑어보다 보면, 동물들이 얼마나 다양한지도 확실히 실감하게 된다.
동물 그림책 『똑똑한 동물원』은 제목 그대로 능동적으로 머리를 쓰게끔 한다. 무려 400마리에 달하는 동물들을 독특한 방식으로 분류해 놓았기 때문이다. 아르마딜로, 뾰족뒤쥐, 천산갑, 말레이맥 등 흔히 접하기 어려운 동물들, 머나먼 밀림이나 사막, 깊은 바닷속에 사는 동물들, 두더지나 원숭이처럼 익숙하게 알고 있지만 그 갖가지 종류 때문에 놀라게 되는 동물들, 서식지가 파괴되거나 사라져서 멸종 위기에 처한 동물들. 『똑똑한 동물원』을 가만히 들여다보노라면 세상에는 정말 다양한 동물들이 살고 있다는 걸 새삼 깨닫게 된다. 그뿐 아니다. 이 똑똑한 그림책은 동물도감의 그림과 동물 이름을 일대일로 맞춰 가며 볼 때는 보이지 않던 동물들의 특징이 한눈에 쏙쏙 들어오도록 도와준다.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게 무늬가 있다, 엄청 크다, 엄청 작다, 깃털이 달렸다, 뿔이 달렸다 등의 기준으로 분류를 해놓았다. 이 분류를 따라가면 아이들의 머릿속에는 책에는 나오지 않은 또 다른 동물들의 특징이나 분류를 하게 된다. 예로 코브라와 낙타의 공통점은? 더운 곳에 산다는 것. 뇌조와 일각고래의 공통점은? 추운 곳에 산다. 얼룩말은 줄무늬가 있고 까맣고 하얗다! 또한 엄격한 동물학의 분류법에 의거해 있지 않아 쌍봉낙타는 사람 곁에는 사는 동물로 분류되어 있고, 단봉낙타는 더운 곳에 사는 동물에 속해 있다. 이 둘이 만나면 낙타는 더운 곳에 살기도 하고, 사람에게 길들여진 가축이기도 하다는 걸 짐작케 해 낙타라는 동물을 스스로 확장해 생각해 보게도 된다. 그러니까 『똑똑한 동물원』은 포유동물, 연체동물, 설치동물 등의 딱딱한 분류법으로는 미처 알지 못했던 동물들의 여러 가지 이야기를 들려주는 셈이다.

재간둥이 카멜레온과 함께하는 똑똑한 논리 놀이!
수많은 동물들이 14가지 기준으로 똑똑하게 분류되어 있는 『똑똑한 동물원』에는 페이지가 넘어갈 때마다 계속해서 얼굴을 내미는 동물이 하나 있다. 그렇다면 더운 곳, 추운 곳, 민물과 바다, 점박이에 깃털이 덮여 있고 뿔까지 달려 있는 동물이 있단 말인가? 물론 그런 동물이 있을 리 없다. 하지만 비슷비슷하게 다른 동물 흉내를 낼 수 있는 동물은 하나 있다. 바로 카멜레온! 자유자재로 보호색을 띠는 카멜레온은 분류해 놓은 동물들의 특징을 슬쩍 흉내 내어 여기저기 숨어 있다. 그래서 페이지를 넘길 때마다 숨은 그림 찾듯이 카멜레온을 찾는 것 또한 꽤 쏠쏠한 재미를 준다. 아이들은 카멜레온을 찾아낸 순간부터 과학의 시작, 분류 놀이를 시작하게 되는 것이다. 더듬이를 도망갈 때 사용하는 새우가, 꼬리로 도망가는 가재가, 집게발로 딱딱한 것을 부수어 치우는 게가 대체로 분홍색이고, 이것들을 갑각류라 부르고, 갑각류를 하도 많이 잡아먹어서 몸이 분홍색이 된 홍학을 알기까지의 아이들은 재미와 동물의 습성 그리고 과학을 느끼며 제 스스로 똑똑한 논리 놀이를 시작하게 된다.

우리가 몰랐던 동물들의 사생활
『똑똑한 동물원』은 유아부터 초등 저학년까지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책이다. 유아들은 그림책만 보아도 되고, 좀 더 큰 아이들은 맨 뒤에 수록된 ‘우리가 몰랐던 동물들의 사생활’을 참조하면 된다. ‘사생활’이라는 제목에서 알 수 있듯이, 사실 이 부록은 여느 동물도감처럼 정색을 한 채 설명을 늘어놓는 대신 학문적인 요소와 재치 있고 유머러스한 몇 가지 정보를 슬쩍 흘려준다. 이를테면 숲개를 ‘남의 동굴을 뺏는다. 주인을 쫓아내고 거기 들어가서 낮잠을 잔다’고 설명하기도 하고, 타조를 ‘새 중에서 몸무게가 가장 많이 나가고(150kg), 가장 빨리 달리고(72km/h), 가장 커다란 알(2kg)을 낳는다’라는 식이여서 아이와 함께 재미있고 심도 있게 동물 이야기를 나눠볼 수 있다.
봄가을, 햇살이 좋은 계절이 되면 많은 부모들이 아이를 데리고 동물원에 간다. 하지만 넓디넓은 동물원을 샅샅이 훑어보기란 생각보다 어려운 일이고, 친절히 동물 우리에 써 붙여 놓은 설명문도 지나고 나면 금방 잊혀지고 만다. 그럴 때는 집에 돌아와 『똑똑한 동물원』의 도움을 받자. 물론 동물원에 가기 전, 혹은 동물원에 갈 계획이 당분간 없는 경우에도 유용하다. 그리고 좀더 적극적으로 활용하려면, 『똑똑한 동물원』 속에 나오는 동물들을 또 다른 방식으로 분류해 보는 것도 좋다. 배가 뚱뚱하게 부른 동물이라든지, 영 머리가 나쁠 것 같이 생긴 동물이라든지, 어렸을 때 엄마 말을 안 듣게 생긴 동물이라든지. 『똑똑한 동물원』을 보노라면 자꾸자꾸 새로운 아이디어가 떠올라 똑똑해지지 않을 수 없다.

■ 프랑스 미디어 리뷰
그림의 질, 정보의 정확성 그리고 아이들 마음 읽기, 이 세 가지 면에서 다 만족스러운 이 작품은 동물을 좋아하는 어린 아이들이 그 나이 때의 특기인 분류의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는 책이다. _톱 파미으

크기로 압도하는 책이다. 기후, 사는 장소, 생김새 등에 따라서 분류한 동물들을 두 쪽에 다 채워 넣으려니 클 수밖에 없겠다. 논리적이고 재미있게 읽히며 그림이 뛰어나다. -아르플 그림책 선정 도서

400마리쯤 되는 동물들을 종에 따라서가 아니라 애들처럼, 줄무늬가 있다, 엄청 크다, 엄청 작다, 깃털이 달렸다, 뿔이 달렸다 등의 기준으로 분류해 놓았다. 논리적인 동물원이다! -파리 도서관 연합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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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커다란 책을 쫘악 펼쳐놓고 쓱 훑어보다 보면, 동물들이 얼마나 다양한지 실감할 수 있는 『똑똑한 동물원』. 400마리에 달하는 동물들을 독특한 방식으로 분류해 놓은 그림책으로, 포유동물, 연체동물, 설치동물 등의 딱딱한 분류법으로는 미처 알지 못했던 동물들의 여러 가지 이야기를 들려준다. 아르마딜로, 뾰족뒤쥐, 천산갑, 말레이맥 등 흔히 접하기 어려운 동물들, 머나먼 밀림이나 사막, 깊은 바닷속에 사는 동물들, 두더지나 원숭이처럼 익숙하게 알고 있지만 그 갖가지 종류 때문에 놀라게 되는 동물들, 서식지가 파괴되거나 사라져서 멸종 위기에 처한 동물들까지 모두 만나볼 수 있다.

저자 및 역자 소개

1965년 프랑스에서 태어나 일러스트레이션, 방송, 광고, 만화들의 여러 분야에서 일하고 있다. 파리, 사라예보, 브라티슬라바, 로스앤젤레스, 도쿄 등지에서 전시회를 열었고, 1990년부터 어린이 책에 그림을 그리고 있다. 펴낸 책으로 『똑똑한 동물원』, 『거의 모든 것에 대하여』, 『땅꼬마 제블린』, 『심장이 뛰어요』, 『펭귄365』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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