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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의글

반려견과 함께 지내는 일은 우리에게 큰 기쁨을 안겨줄 뿐만 아니라
베푸는 일과 진정한 인간의 의미에 관한 많은 교훈을 가르쳐준다.

클레멘타인을 담은 첫 번째 사진 촬영이 내 안의 뭔가를 일깨웠다. 그것은 바로, 인생의 황혼기에서 이뤄지는 사람과 반려견 사이의 놀라운 관계를 담아내고 싶은 열망이었다. 그 열망은 내게 사람과 반려견의 친밀한 관계를 담아낼 영광스러움뿐만 아니라 설렘과 만족스러움 같은 여러 감정들까지 일어나게 했다. 그때부터 이 책의 프로젝트가 시작되었다. 나는 노령견을 키우는 사람들이 진심으로 나와 일하고 싶어 하고, 더욱이 사진 촬영에 기꺼이 시간을 내어주려 한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개개인의 사연을 모으기 시작했을 때 나는 그 이야기들이 예상치 못하게 사진에 깊이를 더해준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그렇게 해서 마음을 울리는 정서들이 ‘조건 없는 아름다운 사랑’ 프로젝트에 헤아릴 수 없을 정도로 더해졌다.
나는 ‘조건 없는 아름다운 사랑’ 프로젝트를 만들면서 사람들이 반려견에게 쏟아야 하는 헌신과 그 반려견이 똑같이 그대로, 때로는 더 많은 사랑을 돌려주는 방식에 대해 깊은 공감을 느낄 수 있었다. 반려견과 함께 지내는 일은 우리에게 큰 기쁨을 안겨줄 뿐만 아니라 베푸는 일과 진정한 인간의 의미에 관한 많은 교훈을 가르쳐준다. 내게 감흥을 주는 것은, 오랜 관계든 새로운 관계든, 사람과 반려견이 맺은 관계의 아름다움이다. 나는 ‘조건 없는 아름다운 사랑’ 프로젝트가 마찬가지로 여러분에게도 깊은 감동을 주기를 희망한다.

제인 소벨 클론스키는 여행, 라이프스타일, 스포츠 분야에서 자신의 작품으로 잘 알려진, 수상 경력이 있는 사진작가이다. 클론스키는 게티 이미지Getty Images를 위해 광범위하게 일을 했고 지난 40년 동안 세계 곳곳에서 사진을 찍는 활동을 해왔다. 몇 권의 책을 쓴 저자이기도 한 클론스키는 남편 아서와 반려견, 찰리와 샘과 함께 현재 버몬트에서 살고 있다. 또한 클론스키는 영화 제작자인 딸 케이시와 종종 공동으로 작업을 하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