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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책 읽어주는 공대생

과학책 읽어주는 공대생

  • 도서 주제순수과학
  • 제 목과학책 읽어주는 공대생
  • 저 자조승연
  • 출판사뜨인돌출판사
  • 출판일2019. 10. 07
  • ISBN9788958077275
  • 이용 대상일반
  • 가 격15,000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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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슈뢰딩거의 고양이가 뛰어다니고
아이슈타인의 사고 실험이 펼쳐지는
과학 고전의 세계로 당신을 초대합니다!

요즘 공대생이 탐한 과학 고전들
모든 것이 빠르게 변하는 시대, ‘요즘 공대생’의 마음을 훔친 ‘과학 고전’들이 있다. 중학생 시절에 일찍이 『소녀, 적정기술을 탐하다』를 내며 책의 힘을 깨달은 작가는 공대생으로 살면서 과학 고전들에게 마음을 사로잡혔다. 과학은 수식과 이론이 가득하고 첨단을 달리는 분야인데, 짧게는 수십 년, 길게는 수백 년 전에 쓰인 과학 고전들이 요즘 공대생의 마음을 사로잡은 이유는 무엇일까? 과학 고전 속엔 과학자들의 인간미 넘치는 이야기부터 지금의 세계를 만든 거대한 발견의 순간까지 지금껏 빛을 보지 못한 원석 같은 이야기들이 숨겨져 있기 때문이다.
작가는 ‘너와 나의 행복’을 좌우명으로 삼고 이렇게 재밌는 것을 나만 읽을 수 없다는 마음으로, 자신을 사로잡은 과학 고전 18권을 소개한다. 누구나 한 번쯤은 제목을 들어 봤을 고전 『침묵의 봄』을 풀어낼 때는 이 책 덕분에 오늘날 우리가 그나마 깨끗한 환경에서 숨 쉬며 살아갈 수 있다는 묵직한 사실을 일깨워 주는가 하면, 제인 구달의 『인간의 그늘』에서는 관찰기를 읽는 은밀한 즐거움을 슬며시 권한다. 뿐만 아니라 작가는 『프랑켄슈타인』에서 무려 200년 전에 쓰인 최초의 과학 소설이 적중한 현대의 모습을, 『랩걸』 속에서 한 명의 과학자가 만들어지는 아름답고 치열한 과정 등을 짚어 내며 과학책은 고리타분할 거라는 편견을 깨고 과학 고전의 새 정의를 써 내려 간다.

이렇게나 매력적인 과학자의 세계,
나도 모르게 과학책에 손이 간다!
과학 고전이 왜 재밌을까? 지금의 이 세계는 수많은 과학적 발견들이 쌓여 만들어졌다. 작가는 과학 고전을 읽는 행위는 그 거대한 발견의 순간으로 시간 여행을 하는 것과 같다고 말한다. 과학에서 ‘발견’은 과학자들이 ‘새로운 방식’으로 세상을 바라보았기에 가능한 일이다. 새로운 방식, 새로운 발견이 늘 환영받는 것은 아니다. 과학자들이 감행한 것은 기존의 인식과 얼어붙은 사고를 깨뜨리는 도전이었고, 그 모습을 그린 과학 고전들은 그 어떤 스릴러보다 흥미진진하다.
또, 과학 고전에는 냉정하고 이성적일 것만 같은 과학자들의 인간적인 뒷이야기들이 있다. ‘상대성 이론’으로 과학계를 발칵 뒤집었던 아인슈타인이 양자 역학의 불확정성을 받아들이지 못해 순식간에 ‘말 안 통하는 기성 과학자’가 되었던 일화나, 여성 과학자들이 겪어야만 했던 난관, 외계의 존재를 상상하는 냉철한 천문학자 칼 세이건의 순수한 소년과 같은 모습, 노벨상은 없어도 아무 문제없지만 농담 없이는 살 수 없는 리처드 파인만까지, 작가는 수식과 공식의 이미지 뒤에 가려진 과학자들의 인간적인 모습을 과학 고전 속에서 순간순간 포착해낸다. 작가의 안내를 따라 매력적인 과학자의 세계를 엿보다 보면 어느새 과학책이 몹시 읽고 싶어질 것이다.

공대생의 탐나는 과학 고전 가이드북
작가는 과학 고전을 읽는 것이 쉽지만은 않은 일이라고 솔직히 털어놓는다. 그 어려움을 잘 알고 있기에 독자들이 자신과 같은 혼란을 겪지 않도록 과학책들을 꼼꼼히 해설하고 있다. 어렵게 느껴질 수 있는 과학 용어와 개념은 팁 박스로 따로 담아 이해를 돕고, 본문 곳곳에 책의 작가와 시대적 배경에 대한 정보를 상세히 담았다.
작가는 주변에서 흔하게 볼 수 있는 공대생다운 친근함을 갖추고 기성 작가나 과학자들이 내지 못하는 신선하고 발칙한 목소리를 내기도 한다. “과학자들이 과학책을 읽어야 하는 이유 중 하나는 과학을 잘 이야기하는 방법을 배워야 하기 때문”이라며 교수님에게 과학책을 추천하기도 하고, “과학은 때로 권위 있는 학자는 물론 자신에게도 날을 세울 수 있어야 한다”고 하면서 비판 정신을 과학의 커다란 매력으로 뽑기도 한다.
또, 각 장 뒤에 있는 ‘공대생 다이어리’ 코너에서는 방탄소년단의 가사 속에 담긴 과학 코드 분석, 현실감 넘치는 공대생의 일상, 과학자들의 가상 대화 등 대학생다운 발랄함과 상상력을 마음껏 느낄 수 있다. 한마디로 과학 분야에 종사하는 전문가부터 과학이 아직 낯선 사람들은 물론 논술 자료나 진로에 대한 정보를 얻고 싶은 청소년까지 다양한 독자를 두루 매료시키는 탐나는 과학 고전 가이드북이다.

목차

chapter 1 관찰자의 시선을 배우고 싶다면
조용하고 치열한 숲의 서사 『신갈나무 투쟁기』
자연의 청소부들을 만나다 『생명에서 생명으로』
조심스러운 시선으로 침팬지의 삶을 담다 『인간의 그늘에서』
공대생 다이어리 ) 방탄소년단 [세렌디피티]에 숨은 과학 코드

chapter 2 과학자, 삶으로 읽다
여행자의 눈으로 바라본 과학 『거의 모든 것의 역사』
괴짜 과학자의 초대 『발견하는 즐거움』
직관으로 써 내려간 유전학의 역사 『유기체와의 교감』
한 명의 과학자가 만들어져 가는 길 『랩걸』
공대생 다이어리 ) 흔한 생명과학 전공자의 일상

chapter 3 진화에 대해 당신이 몰랐던 것들
진화는 생방송 중 『핀치의 부리』
지구의 주인공은 우리가 아니다 『공생자 행성』
인기 있는 놈들의 비밀 『붉은 여왕』 125
공대생 다이어리 ) 공대생은 글을 못 쓴다?

chapter 4 . 생태계 속으로 들어간 과학자
꿀벌의 움직이는 사회 『경이로운 꿀벌의 세계』
봄에도 새가 울지 않는 세상이 온다면 『침묵의 봄』
공대생 다이어리 ) 랩 걸(lab girl)의 길에 들어서다

chapter 5 . 물리학, 시대를 풍미하다
과학자의 작고 거대한 삶 『볼츠만의 원자』
그 시절의 물리학을 탄생시킨 사람들 『부분과 전체』
언젠가는 그들을 만나게 될까 『창백한 푸른 점』
공대생 다이어리 ) 과학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그룹 채팅

chapter 6 . 과학, 소설에 영감을 주다
19세기 이전의 과학적 상상력을 맛보다 『지구 속 여행』
창조주와 창조물의 비극적 아이러니 『프랑켄슈타인』
로봇과 인간의 해피엔드 『아이, 로봇』
공대생 다이어리 ) 공대 감성을 책임지는 것들

책 소개

과학 고전 속에 숨겨진 과학자들의 인간미 넘치는 이야기부터 지금의 세계를 만든 거대한 발견의 순간까지 지금껏 빛을 보지 못한 원석 같은 이야기들을 담은 공대생의 탐나는 과학 고전 가이드북 『과학책 읽어주는 공대생』. 자신을 사로잡은 과학 고전 18권을 소개하는 책으로, 수식과 공식의 이미지 뒤에 가려진 과학자들의 인간적인 모습을 과학 고전 속에서 순간순간 포착해낸다.

제인 구달의 《인간의 그늘》에서는 관찰기를 읽는 은밀한 즐거움을 슬며시 권하고, 《프랑켄슈타인》에서 무려 200년 전에 쓰인 최초의 과학 소설이 적중한 현대의 모습을, 《랩걸》 속에서 한 명의 과학자가 만들어지는 아름답고 치열한 과정 등을 짚어 내며 과학책은 고리타분할 거라는 편견을 깨고 과학 고전의 새 정의를 써 내려 간다. 각 장 뒤에 있는 ‘공대생 다이어리’ 코너에서는 방탄소년단의 가사 속에 담긴 과학 코드 분석, 현실감 넘치는 공대생의 일상, 과학자들의 가상 대화 등을 담아 대학생다운 발랄함과 상상력을 마음껏 느낄 수 있도록 했다.

저자 및 역자 소개

포항공과대학교에서 생명과학을 공부하는 공대생. 스스로를 공대에 불시착한 외계인 같다고 느낀다. 중학생 시절에 적정기술을 탐구하며 쓴 책 『소녀, 적정기술을 탐하다』에서 보여 준 에너지를 학문적 열정으로 승화, 전공 공부에 푹 빠져 지냈다. 전공 책을 읽으면서 리처드 도킨스, 스티븐 제이 굴드, 바바라 매클린톡 등의 이름에 밑줄을 몇 번이나 긋는 자신을 발견했다. 그들의 이야기를 따라가다 보니 과학자의 직관, 과학자의 일, 과학자의 생각이 담긴 과학 고전의 세계를 만났다. 실험실 에서는 덜렁거리고 새벽에 일어나 세포에게 밥을 주러 가는 고달픈 생활을 자처하고 있지만, 실험대 앞에 혼자 앉아 있을 땐 『랩걸』의 주인공이 되는 상상에 빠지고, 우주 영화를 볼 때는 칼 세이건의 『창백한 푸른 점』 속구절을 떠올린다. 그 누구보다도 순수하게 과학을 좋아 하는 과학자가 되기를 꿈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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