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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나, 노회찬 어록

언제나, 노회찬 어록

  • 도서 주제사회과학
  • 제 목언제나, 노회찬 어록
  • 저 자강상구 지음
  • 출판사루아크
  • 출판일2019. 10. 10
  • ISBN9791188296330
  • 이용 대상일반
  • 가 격16,000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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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노회찬이 남긴 촌철살인 어록!
“슬픔이 아니라, 유쾌함과 행복함으로 그를 기억하자!”

“노회찬의 말을 들으면 통쾌했다. 억울하고 답답한 마음이 풀렸고 시원했다. 삶이 팍팍해도 웃을 수 있게 만드는 힘, 그것이 노회찬의 힘이었다. 노회찬은 없지만 그가 했던 말들을 다시 보며 통쾌하게 웃자. 언제나 그는 우리 마음속에 있을 테니.”

오랫동안 노회찬 의원과 함께 진보정치의 길을 걸었던 지은이 강상구가 ‘들어가는 말’에 쓴 글이다. 그는 일 년을 노회찬의 말에 푹 빠져 살았다고 한다. 새벽마다 물 한 잔 마시고는 노회찬 의원의 유튜브 영상을 찾았고, ‘노회찬 어록’으로 검색되는 기사들을 읽었으며, 여러 책과 트위터, 블로그에 쓴 이야기 그리고 정의당 홈페이지에 남긴 글까지 최선을 다해 살폈다. 그렇게 노회찬 의원의 발자취를 따라가며 그가 남겼던 말들을 하나하나 모아두었던 지은이는 이 책 《언제나, 노회찬 어록》에 400여 개의 말들을 골라 실었다. 이 책에 실린 400여 개의 말 가운에는 알려진 말도 꽤 되지만, 그렇지 않은 말이 훨씬 많다. 지은이는 그중 100개의 말에 그 말들이 나오게 된 배경과 자신의 감상을 함께 실었다.

지은이 강상구가 ‘정치인 노회찬’의 말만이 아니라, 평범한 삶을 산 ‘시민 노회찬’의 말까지 다양하게 소개한 것은 노회찬이라는 사람이 어떤 삶을 살았고, 어떤 세상을 꿈꾸었는지 오롯이 보여주기 위해서다. 그는 이 책 《언제나, 노회찬 어록》을 펴내면서 이제는 “슬픔이 아니라, 유쾌함과 행복함으로 그를 기억하자”고 말한다.

많은 사람에게 노회찬 의원의 말은 한국 정치를 신랄하게 풍자하고 권력을 조롱하는 ‘사이다’였다. 한편으로 그의 말은 삶을 반추하게 만드는 말이었고, 대한민국의 미래를 상상하게 해주는 말이었다. 다시 말해 노회찬 어록은 품격 있는 정치 언어의 사례집이자 누군가에게는 인생의 지침서이며, 정치개혁의 안내서이자 신나는 정치 유머집이다. 지은이는 한국 정치의 격을 한 단계 높인 그의 말들을 따라가다 보면 “세상을 바꿀 힘이 어느새 마음속에 가득 찰 것”이라고 이야기한다.

이 책은 총 다섯 장으로 되어 있다. 1장 ‘옆집 아저씨 노회찬’에서는 노회찬 의원의 인간적 면모와 관련된 말들을 다루었다. 평범한 생활인 노회찬, 정치인 노회찬의 기쁨과 슬픔, 고민과 각오를 볼 수 있다.
2장 ‘투명인간의 친구 노회찬’에서는 언제나 가난한 서민과 차별받는 시민을 먼저 생각한 노회찬 의원의 철학이 담긴 말들을 만날 수 있다.
3장 ‘국민 사이다 노회찬’에서는 권력을 풍자하면서 국민의 마음을 시원하게 해주었던 촌철살인의 진수를 확인할 수 있다. 대통령부터 재벌까지 누구도 노회찬 의원의 공격을 피하지 못했다.
4장 ‘개혁 전도사 노회찬’에서는 정치개혁, 경제개혁, 사법개혁을 비롯해 복지, 평화, 성평등을 위한 노회찬 의원의 불굴의 노력을 접할 수 있다.
5장 ‘비전 제시자 노회찬’에서는 노회찬 의원의 진보정치에 대한 애정, 제1야당 교체와 적폐청산 의지, 정의당에 대한 기대와 대한민국을 나라다운 나라로 만들겠다는 꿈을 엿볼 수 있다.

지은이 강상구는 일 년 365일 언제나 노회찬 의원의 말이 독자들과 함께했으면 좋겠다고 말한다. 아울러 노회찬 의원의 약속이었던 ‘노동자와 서민이 큰 걱정 없이 살 수 있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그를 추억하는 모든 이에게 ‘당당히 앞으로 나아가자’고 제안한다.

목차

들어가는 말

1장 옆집 아저씨 노회찬
001 당대표는 (꽃다발) 세 개씩 주는 이런 불평등과 예산 낭비를 근절하겠습니다_꽃
002 그래, 네 머리가 벗겨지기 전에 좋은 세상이 올 거야_소원
003 키는 저보다 크지만 얼굴은 저보다 작더군요, ??입니다_얼굴
004 옷이 내 멋을 가릴까 봐 걱정이다_옷
005 좌사우포다_휴대전화
006 저에겐 아직 두 덩이의 매생이가 있습니다_요리
007 화장지가 떨어져도 저건 안 떨어집니다_요리
008 ‘만백성이 즐겨 먹는 고기’라 하여 민어民魚라 부른다_낚시
009 말하는 게 제일 힘듭니다_단식
010 전쟁 장면을 보다가 평화 장면이 나오니까 다 조는 거야_영화
011 첼로가 인간의 목소리에 가장 가까운 소리를 내요_음악
012 저야 교과서에서 배운 대로 살았을 뿐이에요_교과서
013 전쟁을 겪은 소년은 이미 소년이 아니다_소년 시절
014 지금 그걸 무거운 바윗돌처럼 가지고 있는 거죠_어머니
015 좀더 나은 인간이 될 것 같았다_김지선 님
016 바쁩니다_휴식
017 얼굴 좋네_동료
018 타임머신이 있다면, 안 탈 거예요_초심

2장 투명인간의 친구 노회찬
019 이분들이야말로 투명인간입니다_국민
020 우리는 개인이 아니라 국민을 대표해서 이 자리에 와 있습니다_국민
021 낙선인사란 낙선자가 사과하는 인사라는 것을 첫날부터 알게 되었다_국민
022 정치보복 당한 것은 그를 뽑아준 국민입니다_국민
023 옆에서 굶고 있는데 암소갈비 뜯어도 됩니까?_불평등
024 강남·북 부자들의 격차를 해소했을지는 몰라도 강남·북 격차를 해소한 것은 아닙니다_불평등
025 산업 발전에 기여한 노동자이므로 형을 감형한다, 이런 예를 본 적이 없습니다_불평등
026 저도 다년간 법무부의 보호와 관찰하에 고락을 함께한 법조인입니다_인권
027 인권침해라고 제소해야 할 사람은 일반 수용자들입니다_인권
028 경제 살리겠다고 약속하고선 본인 경제만 챙긴 대통령_서민
029 다른 나라 국민의 인심을 얻겠다는 건가_민의
030 민의의 전당이라고 했는데 민의가 없는 거죠, 자의만 있는 거죠_민의

3장 국민 사이다 노회찬
031 타잔이 되어야만 이 동물들을 다룰 수 있다_기존 정치
032 밖에서는 국민을 괴롭히더니, 안에서는 사회자를 괴롭히네요_기존 정치
033 실종 신고를 낼까, 이런 생각도 있어요_자유한국당
034 왜 자유한국당에는 친박·비박만 있느냐, 친국민은 왜 없습니까?_자유한국당
035 목숨 걸고 덤비는데 당할 자가 있습니까?_자유한국당
036 극심한 좌절감과 고립감에서 오는 거니까 적절한 휴식과 안정이 필요하지 않나 생각합니다_자유한국당
037 프로포폴 주사 같은 걸 자꾸 맞는 것입니다_자유한국당
038 석고대죄해야 할 당에서 대나무 회초리로 맞을까, 박달나무 몽둥이로 맞을까 얘기해도 되는 겁니까?_자유한국당
039 사실, 한국하고 일본하고 서로 사이도 별로 안 좋지만 외계인이 쳐들어오면 연대해야 되지 않습니까?_자유한국당
040 약속을 바꾸는 세상_박근혜
041 광화문 지하 100미터에 묻는다면 검토할 수 있다_박정희
042 국민을 살릴 건지, 4대강을 살릴 건지 결단해야 합니다_이명박
043 존재 자체가 착오예요_홍준표
044 막말이 서민적 용어라니, 이보다 더 서민을 모욕한 말은 일찍이 없었습니다_홍준표
045 야권연대 안 하려면 여권연대 해라_안철수
046 돈이 있다면 짜장면 먹는 문제를 심각하게 검토할 수 있다는 얘기는, 먹고 싶다는 거 아니냐_안철수
047 대장균 단독 범행이다_안철수
048 마치 공주가 왕궁을 잊지 못하듯이 강남을 잊지 못하고 있다_나경원
049 제가 물귀신이 아니라 자기가 원래 물에 빠져 있었어요_권성동
050 국회 난동의 역사적 기록으로서 보존 가치가 있어 촬영했습니다_조원진
051 길 가다가 구석기시대 돌 하나를 발견한 그런 것_이인제
052 정말 태형이 필요하다, 몹시 쳐라_안태근
053 아이들 혼낼 때 보면 불안하면 손 만지고 있는 그런 모습입니다_이정현
054 KTX가 코리아 택시입니까?_허준영

4장 개혁 전도사 노회찬
055 비포 캔들Before Candle, 애프터 캔들After Candle_개혁 의지
056 박근혜 대통령이 미확인 비행물체입니까?_적폐청산
057 그럼, 황교안 게이트입니까?_적폐청산
058 청소할 때 청소해야지, 청소하는 게 먼지에 대한 보복이다, 그렇게 얘기하면 됩니까?_적폐청산
059 파리 끈끈이 같은 거죠_적폐청산
060 국가정보원이 국가의상원입니까?_정치개혁
061 구부러진 막대기를 펴기 위해 당분간 반대편으로 더 구부려야 합니다_정치개혁
062 이것이 미국 유권자와 한국 유권자가 갖는 권력의 차이라고 생각합니다_정치개혁
063 일종의 동정표고, 정확히 얘기하면 동병상련표죠_정치개혁
064 다른 정당과 협치를 해야 하는데 전경련과 협치를 하고 있는 거죠_정치개혁
065 물 먹인 쇠고기를 공급하는 것하고 뭐가 다릅니까?_경제개혁
066 한국 땅 다 팔면 미국 땅 반을 삽니다_경제개혁
067 불 안 난다고 소방관들 월급 안 줍니까?_경제개혁
068 지금 우리나라 상인들은 동물보호법의 동물만큼도 보호를 받지 못하고 있어요_경제개혁
069 저는 우리 국민 평균수명이 몇 개월 떨어졌다고 생각하는 사람입니다_경제개혁
070 이 두 회사는 21세기가 아니에요, 5공화국이에요_경제개혁
071 대한민국에서 법 앞에 만인이 평등한 것이 아니라 만 명만 평등한 것 아닙니까?_사법개혁
072 우리나라 대법원에 있는 디케상은 칼 안 들고 있어요_사법개혁
073 모기들이 반대한다고 에프킬라 안 삽니까?_사법개혁
074 폐암 환자를 수술한다더니 암 걸린 폐는 그냥 두고 멀쩡한 위를 들어낸 의료사고와 무엇이 다릅니까?_삼성 X파일
075 이것은 ‘미성년자 관람불가’ 판결이다_삼성 X파일
076 산소가 무상이라고 해서 일부러 숨 가쁘게 호흡하는 사람이 많은 거 아니잖아요_복지
077 새누리당의 반값등록금은 병아리를 튀겨놓고 통닭이라고 얘기하는 격_복지
078 내가 언제 돈 낸다고 했어? 밥 산다고 했지_복지
079 돈 봉투도 국민에게 뿌리면 안 됩니까?_복지
080 평양올림픽으로 변질됐다 그러면 평양냉면도 문제 삼아야죠_평화
081 문재인 대통령이 김정은 위원장에게 DMZ 역할을 하고 있다_평화
082 자연 친화적 교신 방법입니까? 에코 정책이에요?_평화
083 다른 나라들처럼 3월 8일 무렵에는 꽃 값이 세 배나 오르길 바랍니다_성평등
084 ‘82년생 김지영’을 안아주십시오_성평등
085 붉은색이 주황색을 차별하지 않듯 짜장면이 짬뽕 차별하는 경우도 없다_성평등

5장 비전 제시자 노회찬
086 저의 경쟁 상대는 민주당 사무총장도, 한나라당 사무총장도 아닙니다, 저의 경쟁 상대는 유엔사무총장입니다_정치 교체
087 50년 동안 똑같은 판에다 삼겹살 구워 먹으면 고기가 시커메집니다, 판을 갈 때가 이제 왔습니다_정치 교체
088 여기까지 타고 온 1987년식 낡은 자동차를 이제는 새 자동차로 바꿀 때가 되었습니다_정치 교체
089 산천어, 열목어가 갑자기 나타났다고 자랑인데, 이들도 3급수, 4급수에서는 돌연변이가 아닌 이상 살아남기 힘들어요_정치 교체
090 야당으로 따지면, 건전 야당과 불건전 야당이 있습니다_자유한국당 해산
091 한반도에서는 핵무기가 없어져야 하고, 대한민국에서는 자유한국당이 없어져야 합니다_자유한국당 해산
092 제가 자유한국당 원내대표라면, 자유한국당 수명 단축에 모든 노력을 다하겠습니다_자유한국당 해산
093 민주당 밥상에 거위 간도 있고 돼지 간도 있는 건 좋은 일인데, 왜 벼룩의 간까지 먹으려 하는지_민주당
094 짝퉁을 명품이라고 하면 허위사실 유포예요_진보정치
095 선거제도만 바꿀 수 있다면 나는 평생 국회의원 안 해도 된다_선거제도
096 처음으로 사람대접받은 것 같습니다_정의당
097 2018년을 포복절도의 해로 만들겠습니다_정의당
098 우리가 30석이었으면 나라를 흔들었을 겁니다_정의당
099 두 아들이 사회에 나올 때쯤은 큰 걱정 없이 살 수 있는 세상을 만들어놓겠소_정의당
100 모든 국민이 악기 하나쯤은 연주할 수 있는 나라_대한민국

나가는 말

책 소개

오랫동안 노회찬 의원과 함께 진보정치의 길을 걸었던 강상구 전 정의당 교육연수원장이 노회찬 어록 400여 개를 뽑아 정리했다. 그중 100개에는 그 말이 나오게 된 배경과 지은이의 감상을 함께 담았다. 이 책에 실린 노회찬 어록 중에는 알려진 말도 꽤 되지만 그렇지 않은 말이 훨씬 많다. 지은이는 ‘정치인 노회찬’의 말만이 아니라, 평범한 삶을 산 ‘시민 노회찬’의 말까지 다양하게 소개하면서 그가 어떤 삶을 살았고 어떤 세상을 꿈꾸었는지 보여준다. 아울러 슬픔이 아니라 유쾌함과 행복함으로 그를 기억하자고 독자들에게 권한다.

저자 및 역자 소개

강상구 진보정당 활동가이자 작가이고 강연자다. 민주노동당 중앙당 당직자로 진보정치를 시작했다. 그때 뽑아준 사람이 노회찬 사무총장이었다. 밑에서 열심히 일했다.
민주노동당?진보신당?정의당을 거치면서 중앙당 기획실장, 당협위원장, 부대표, 대변인을 지냈다. 얼마 전까지는 교육연수원장이었다. 노회찬 의원이 진보신당 공동대표일 때 당 기획실장이었다. 노회찬 서울시장 후보 선거운동을 위해 당협위원장으로 골목을 누비던 기억이 선하다. 심상정 대선 후보 상임선대위원장이던 노회찬 의원에게 홍보본부장 역할이 미진하다고 지적받았던 일은 아직도 뜨끔하다.
그 유명한 ‘노유진의 정치카페’의 후속작 ‘노유진의 정치카페2’의 고정 패널이었다. 노회찬 의원이 ‘노유진 파이팅!’이라고 말했을 때 누구를 응원하는지 헷갈렸던 기억이 있다. 교육연수원장 시절에는 여러 교육에서 노회찬 의원과 일종의 ‘토크쇼’형 교육을 진행하기도 했다. 몇 번 안 된다.
부끄러움을 많이 타는 성격이지만 마이크만 잡으면 사람이 달라지는 게 노회찬 의원과 비슷한 면이 많아 혼자 늘 자부심이 있었다. 노회찬 의원의 말 하나하나를 따라하기도 하고, 컨디션 좋을 때는 혼자서 노회찬 의원과 촌철살인 가상 대결을 하기도 했다.
노회찬 의원처럼 말하는 진보정치인이 되기 위해 노력 중이다. 그런 후배 정치인이 한 명쯤 나타나야 한다고 믿는다.
지은 책으로는 《신자유주의의 역사와 진실》 《하이 마르크스 바이 자본주의》 《내 생애 가장 아름다운 365일》 《대한민국에서 안전하게 살아남기》 《독재자의 자식들》(공저) 《걷기만 하면 돼》 들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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