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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인 조르바: 문예 세계문학선 127

그리스인 조르바: 문예 세계문학선 127

  • 도서 주제문학
  • 제 목그리스인 조르바: 문예 세계문학선 127
  • 저 자니코스 카잔차키스 / 이재형
  • 출판사문예출판사
  • 출판일2019. 04. 15
  • ISBN9788931011449
  • 이용 대상일반
  • 가 격11,000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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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그리스인 조르바’를 읽는다는 건
독자의 정신과 가슴에 지워지지 않는
흔적을 남기는 것이다!” 

매 순간 마음을 활짝 열어 삶의 즐거움과 슬픔을
온몸으로 구현하는 자유로운 정신의 소유자 조르바를 통해
우리의 삶을 관통하는 절대적 자유를 성찰하는 시간! 

각박한 삶을 사는 현대인에게 자유와 해방의 목소리를 건네는 《그리스인 조르바》가 문예출판사 세계문학선으로 출간됐다. 그리스를 대표하는 작가 니코스 카잔차키스의 대표작 《그리스인 조르바》는 수십 개 언어로 번역된 스테디셀러이자, 많은 사람에게 자신의 삶을 성찰하고 소탈하고 자유로운 삶을 추구하게 만든 작품이기도 하다.  

삼십 대의 화자는 크레타 섬의 해안에 갈탄광을 열어 자신의 운을 시험해보기로 한다. 책 속 진리에만 갇혀 있는 그는 우연히 호방하고 자유롭고 즉흥적이고 초인적인 그리고 춤과 노래를 즐기는 알렉시스 조르바를 만나 그동안 경험하지 못했던 미지의 세계로 떠난다. 모든 면에서 반대되는 이 두 인물은 각자의 모험을 통해 떼려야 뗄 수 없는, 심지어 보완적인 관계를 보여준다. 두 사람이 함께한 갈탄광 사업은 망하지만 조르바는 포도주를 마시며 춤을 추고, 화자도 그를 따라 하며 자신이 모든 집착에서 해방되는 것을 느낀다. 카잔차키스는 알렉시스 조르바와 화자를 통해 ‘무소유’의 실천을 보여주고자 한다. 비록 사업은 파산해 가진 것을 잃게 되었지만, 자유로운 삶을 사는 조르바를 통해 화자는 그동안 책에만 갇혀 있던 자신을 해방시키기 때문이다.  

먹고 마시며 사랑하는, 단순하지만 치열한 삶을 사는 조르바와 함께
절대적 자유를 성찰하게 되는 소중한 경험

《그리스인 조르바》는 모든 구절, 모든 대화가 그 자체로 완벽하다. 의미 없는 구절, 의미 없는 대화는 없다. 모든 구절과 대화가 삶과 죽음, 사랑, 종교 등 어디서나 보편적으로 존재하는 주제들을 성찰하고 문제시한다. 그리하여 이 작품을 읽는 독자는 여러 등장인물에 대해, 특히 삶의 즐거움과 슬픔을 매 순간 온몸으로 구현하는 조르바에 대해 애착을 느낄 수밖에 없다. 조르바는 먹고 마시고 춤추고 사랑하고 산투리를 연주하며 단순하면서도 치열하게 살아간다.  

화자인 ‘나’는 붓다와 자기 삶의 의미에 사로잡혀 책을 읽고, 글을 쓰고, 자기가 느끼는 것과 만물의 의미에 대해 명상하는 것을 좋아한다. 조르바보다 덜 충동적이고 생각이 많고 형이상학적 근심에 사로잡힌 화자는 말 그대로 ‘책상머리 지식인’이다. 화자와 반대로 조르바는 마치 어린아이처럼 인간의 편견과 비열함에서 해방되고, 매 순간 마음을 활짝 열어 이 세계의 가장 단순한 경이로움을 발견하고자 한다. 화자인 ‘나’는 뱃사람 신드바드처럼 되려고 애쓰지만, 자신의 의식과 지식에 갇혀 있다. 카잔차키스는 화자를 통해서 우리의 삶을 관통하는 여러 가지 주제들, 특히 얻기가 너무 힘든 절대적 자유에 대해 성찰하게 한다.

목차

1~26

옮긴이 후기

책 소개

그리스를 대표하는 작가 니코스 카잔차키스의 대표작 《그리스인 조르바》는 수십 개 언어로 번역된 스테디셀러이자, 많은 사람에게 자신의 삶을 성찰하고 소탈하고 자유로운 삶을 추구하게 만든 작품이다.

저자 및 역자 소개

니코스 카잔차키스(Nikos Kazantzakis, 1883~1957)

현대 그리스를 대표하는 소설가인 니코스 카잔차키스는 1883년 크레타 섬의 이라클리오에서 태어났다. 터키 지배하의 크레타 섬에서 어린 시절을 보낸 카잔차키스는 기독교인 박해 사건과 독립 전쟁을 경험하고, 이러한 경험은 이후 그리스 민족주의 성향의 글을 쓰는 데 영향을 미친다. 아테네 대학에서 법학을 공부했으며, 1907년 파리로 유학을 떠나 베르그송과 니체의 철학을 접한다.

1912년 1차 발칸 전쟁 때 육군에 자원입대했으며, 1917년 고향 크레타 섬으로 돌아와 《그리스인 조르바》의 주인공 알렉시스 조르바의 모델이 된 요르기오스 조르바와 함께 탄광 사업을 벌였다. 1919년 베니젤로스 총리에 의해 공공복지부 장관으로 임명되었으나 이듬해 베니젤로스의 자유당이 선거에 패배하자 장관직을 사임하고 파리로 간 후 유럽 곳곳을 여행했다. 1922년 터키와의 전쟁에서 그리스가 패했다는 소식을 듣고 민족주의를 버리고 공산주의를 받아들였으며 공산주의 활동으로 정부의 박해를 받기도 했다. 이후 《미할리스 대장》, 《최후의 유혹》으로 그리스 정교회와 로마 가톨릭의 비난을 받는다. 1957년 중국 정부의 초청으로 중국을 다녀온 후 백혈병 증세를 보여 치료를 받았으나 후유증으로 사망한다. 주요 작품으로 《오디세이아》 (1938), 《그리스인 조르바》 (1943), 《최후의 유혹》 (1951), 《미할리스 대장》 (1953) 등이 있으며 다수의 여행기를 집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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