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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현대사

중국 현대사

  • 도서 주제역사
  • 제 목중국 현대사
  • 저 자조관희 지음
  • 출판사청아출판사
  • 출판일2019. 02. 08
  • ISBN9788936811440
  • 이용 대상일반
  • 가 격22,000 원
  • 수상 내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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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중국 현대사를 장식한 사건과 사람들

이 책은 2018년에 출간된 《조관희 교수의 중국사》의 후속 편이다. 《조관희 교수의 중국사》는 신화, 전설의 시대부터 1911년 신해혁명까지 다루었고, 이 책은 그 이후부터 1997년 영국이 홍콩을 반환하기까지 중국 근현대사에서 짚고 넘어가야 할 핵심을 총망라하였다.
중국 근현대 역사는 그야말로 파란만장했다. 마지막 봉건 왕조인 청이 멸망하고 중화민국이라는 혁명 정부를 수립했지만 그 이후의 여정도 결코 순탄치 않았다. 열강의 침탈은 계속되었고 지도층 세력은 각기 군벌을 형성해 끊임없이 내전을 일으켰으며, 일부는 사사로운 욕심으로 민중을 수탈하고 외세와 손잡기도 했다. 정치적으로 대립과 분열이 반복되면서 고통을 겪은 것은 힘없는 일반 민중이었다. 그러나 위기 상황이 닥칠 때마다 그러한 사태에 저항하고 새로운 발걸음을 내딛게 한 것 또한 사회의 근저를 이루는 일반 민중의 힘이었다.
이 책에서는 신해혁명으로 중화민국이 탄생한 순간부터 5·4 운동, 국공 내전, 만저우 사변, 대장정, 중일 전쟁, 반우파 투쟁, 대약진 운동과 문화 대혁명, 베이징의 봄, 톈안먼 사건 등등 중국 현대사를 이룬 굵직한 사건들을 한 편의 영화를 보듯 생생하게 묘사하였다. 그와 동시에 쑨원, 돤치루이, 마오쩌둥, 쟝졔스, 저우언라이, 덩샤오핑 등 사건을 주도해 간 인물들의 이야기도 만나볼 수 있다.

※ 이 책은 2013년에 출간된 《조관희 교수의 중국현대사 강의》를 개정, 보완한 것입니다.

목차

서문

◆ 프롤로그 - 반제 반봉건의 역사
자기 부정의 역사, 타자의 발견
새로운 이데올로기 그리고 마오쩌둥과 장제스
반제와 반봉건의 과제, ‘어리석은 늙은이가 산을 옮기다’

1장. 신해혁명에서 오사 운동으로
미완의 혁명, 신해혁명의 의의
제1차 세계 대전과 일본 제국주의의 진출
군벌 할거의 시대
5·4 신문화 운동

2장. 국민 혁명의 시대, 제1차 국공 합작과 북벌
마르크스주의 도입과 중국 공산당 창립
워싱턴 체제와 군벌들의 혼전
쑨원과 제1차 국공 합작
쟝졔스의 부상과 국민당 분열
제1차 국공 합작 결렬과 북벌 완성
[참고] 쑹씨 세 자매

3장. 한 알의 불꽃이 들판을 불태우다
난징 국민 정부의 불안한 통일
[참고] 마오둔의 《새벽이 오는 깊은 밤》
중화 소비에트 공화국 임시 정부 수립과 국민당군의 포위 토벌
일본의 대륙 침략의 서막을 알리는 만저우 사변
대장정, 당신들에게 인류와 중국의 미래가 달려 있습니다
[참고] 닥터 노먼 베쑨

4장. 항일 전쟁 시기, 시안 사변과 제2차 국공 합작
시안 사변, 쟝졔스를 핍박하여 항일에 나서게 하다
제2차 국공 합작, 주요 모순과 기본 모순
루거우챠오의 포성, 중일 전쟁 발발
지구전론, 일본군의 총공세
제2차 국공 합작 결렬과 신민주주의론
태평양 전쟁 발발과 마오쩌둥 사상 성립
일본 패망과 항일 전쟁 승리

5장. 신중국 수립, 리얼리즘의 위대한 승리
최후의 일전, 전국으로 진격하라
[참고] 중국의 정부 조직
제1차 5개년 계획과 정풍 운동
쌍백 운동과 반우파 투쟁 그리고 대약진 운동의 실패
주자파 등장, 검은 고양이든 흰 고양이든

6장. 광기와 파괴의 역사, 문화 대혁명의 어두운 그림자
프롤레타리아 문화 대혁명의 서막과 홍위병 등장
[참고] 홍위병의 대중 집회에 대한 묘사
조반파와 실권파의 투쟁 그리고 류사오치의 몰락
린뱌오의 부상과 몰락, ‘죽의 장막’을 걷어 내다
사인방 몰락과 거인들의 퇴장
[참고] 시대의 거대한 벽화, 영화 《인생》에 반영된 역사와 개인의 문제

7장. 상흔을 딛고 개혁 개방으로
‘4개 현대화’ 제기에서 ‘베이징의 봄’까지
개혁과 개방의 기로에서
제2차 톈안먼 사건과 중한 국교 수립
[참고] 홍콩 반환, 발 없는 새의 귀환

* 중국 현대사 연표
* 찾아보기

책 소개

격변의 20세기 중국사를 조명하다

오늘날 미국과 함께 G2(Group of 2) 일원으로서 세계정세를 좌우하고 있는 나라 중국. 중국은 불과 100년 남짓한 시간 동안 서구 제국주의 열강들에 처참하게 착취당하던 종이호랑이에서 초강대국으로 변모했다. 현재 중국의 앞날에는 극심한 빈부격차, 노동자 착취, 환경오염 등 급속한 성장에 따른 부작용과 해결해야 할 문제들이 남아 있지만 앞으로 진행될 세계사에서도 중국이 중심적인 역할을 할 거란 사실은 부인할 수 없다. 이러한 극적인 변화를 이루어 내기까지 어떤 과정을 거쳐 왔을까? 현재의 중국을 이해하고 아울러 미래의 중국을 예측하려면 처음 반만년의 중국사보다 최근 100년의 발자취를 아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할 수 있다.
1840년 아편 전쟁이 일어난 후 그때까지 중국이 세계의 중심이라고 생각했던 중국인들의 중화주의에 균열이 생기기 시작했다. 이후 계속해서 전개된 불행한 역사적 사건들로 인해 중국인은 처절한 심정으로 자신을 둘러싼 세계를 돌아보게 되었다. 나라 안팎으로 혼란이 가중되던 중 러시아 혁명에 자극을 받은 중국 지식인들은 마르크스 사회주의에서 해답을 모색하기 시작했다. 그렇게 진시황 이래 2천여 년간 이어져 온 봉건 왕조를 청산하고 새로운 중국을 건설하는 일은 고난과 시련의 연속이었다. 중국이 새로운 세상을 꿈꾸며 중국식 사회주의로 급격한 발전을 추구해 온 과정에서 어떤 혼란과 좌절을 겪었고 어떤 성공을 이루었는지 그들의 발자취를 따라가 본다.
이 책은 ‘반제(反帝), 반봉건(反封建)’의 기치를 내걸고 숨 가쁘게 달려온 격변의 20세기 중국사를 오롯이 담아내고자 했다. 특히 삼국 시대나 역대 중국 왕조에 대해서는 어느 정도 알고 있지만 현대사를 깊게 접해 본 적이 없었다면 이 책이 중국 현대사의 전체적인 흐름과 의미를 파악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

저자 및 역자 소개

서울에서 나고 자랐다. 연세대학교 중어중문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학교에서 석사와 박사 학위를 받았다(문학박사). 상명대학교 중국어문학과 교수로 학생들을 가르치고 있으며, 한국중국소설학회 회장을 역임했다. 주요 저작으로는 《조관희 교수의 중국사》, 《후통, 베이징 뒷골목을 걷다》, 《베이징, 800년을 걷다》, 《교토, 천 년의 시간을 걷다》, 《중국의 힘》, 《소설로 읽는 중국사 1, 2》 등이 있다. 루쉰(魯迅)의 《중국소설사》와 데이비드 롤스톤(David Rolston)의 《중국 고대소설과 소설 평점》을 비롯한 몇 권의 역서가 있다. 지은이에 대한 상세한 정보는 홈페이지(www.amormundi.net)에서 얻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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