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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이름은 푸른점

내 이름은 푸른점

  • 도서 주제문학
  • 제 목내 이름은 푸른점
  • 저 자쁘띠삐에 지음
  • 출판사노란돼지
  • 출판일2019. 02. 22
  • ISBN9791159950537
  • 이용 대상아동
  • 가 격13,000 원
  • 수상 내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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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꽤애애애액~!”
숲 너머에 있는 돼지 농장에서 매일 이상한 소리가 들립니다.
숲속 친구들은 소리의 정체가 궁금해 농장으로 몰래 찾아갑니다.
그리고 그곳에서 아기 돼지 푸른점을 만나게 됩니다.

공장식 축산 말고, 동물과 인간이 함께 살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해 보아요!
인간은 더 많은 고기를 더 저렴하게 공급받기 위해서 ‘공장식 축산’을 선택했습니다. 오로지 인간만을 위한 선택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렇게 길러지는 동물들의 동물권은 전혀 보호받지 못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고요. 또한 공장식 축산의 결과 구제역이나 조류독감이 발생했다는 것이 환경단체나 불교계의 입장이기도 합니다. 좁은 공간에서 여러 마리의 동물이 비위생적으로 길러지고 있기 때문에 구제역 같은 대규모 전염성 질병이 발생할 수밖에 없다는 의견이지요. 고기를 먹지 않고 살아갈 수는 없으니 최소한 위생적인 환경에서 키워져 동물 복지 인증을 받은 축산물을 사먹거나, 공장식이 아닌 소규모 농장에서 동물을 기르자는 것이 대안으로 제시됩니다. 지금이야말로 인간과 동물이 함께 살아갈 수 있도록 지속가능한 삶을 위한 변화를 시작해야 할 때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작가 쁘띠삐에의 신작 《내 이름은 푸른점》은 공장식 축산과 동물 복지의 문제를 어린이의 눈높이에서 풀어낸 따뜻하고 감동적인 그림책입니다.
불리는 이름도 없는 아기 돼지는 공장식 돼지 농장에서 태어났습니다. 엄마의 이름은 그저 A라고만 알고 있습니다. 엄마의 엉덩이에 그렇게 쓰여 있는 걸 보았기 때문이지요. 이건 등급을 매기기 위해 사람들이 스프레이로 써 놓은 표시였습니다. 아기 돼지는 아직 상품으로 팔려 나가기에는 어려서 등급도 안 매겨지고 이름도 없습니다. 어느 날 엄마 돼지는 농장 주인의 트럭을 타고 떠나더니 다시는 돌아오지 않았습니다. 농장에 혼자 남았을 아기 돼지의 슬픔과 외로움이 고스란히 전해져 옵니다.
이렇듯 이 책의 주인공인 아기 돼지는 태어날 때부터 공장식 축산이 이루어지는 불행한 환경에 노출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두려움에 억눌려 있지만 숲속 친구들의 도움으로 트라우마를 극복하게 됩니다. 농장에서 매일 들리는 “꽤애애애액~!”이라는 소리의 정체를 궁금해하다가 아기 돼지를 만난 숲속 친구들은 숲으로 가고 싶다는 그의 말에 귀를 기울입니다. 아기 돼지에게도 자신을 생각해 주는 진정한 친구가 생긴 것입니다.

친구야, 너의 이름은 푸른점이란다!
아기 돼지 푸른점은 감정을 꼬리로 표현합니다. 하지만 곧 이 꼬리마저 잘리게 됩니다. 공장식 축산 농장에서 태어나는 돼지는 태어나서 마취 없이 거세를 당하는 일이 있다고 합니다. 냄새가 난다는 이유 때문입니다. 그리고 펜치로 꼬리를 잘립니다. 스트레스를 받으면 서로 꼬리를 물어뜯는다는 이유로 말이지요. 이 책의 아기 돼지도 꼬리가 잘려 항생제 스프레이가 뿌려진 자리에 푸른 점이 생깁니다. 아기 돼지는 더 이상 슬픔을 표현할 길이 없어졌어요. 엄마도 없이, 그저 비위생적인 환경에서 인간을 위해 살찌우는 존재로만 살아가게 되지요. 아기 돼지는 동물의 권리와 감정이 무시되는 열악한 환경에서 희생되는 동물들을 대변하고 있습니다.
숲속 친구들은 아기 돼지 푸른점의 사연에 깊이 공감합니다. 숲으로 가서 살고 싶다는 이야기에 귀를 기울입니다. 그리고 온힘을 합쳐 철창을 부수고 아기 돼지를 열악한 환경에서 구출해 냅니다. 아기 돼지는 숲속으로 가서 친구들과 행복하게 지냅니다. 그리고 친구들은 아기돼지에게 푸른점이라는 이름을 만들어 주지요. 그저 먹을거리로만 취급받던 아기 돼지가 돼지로서의 존재감을 갖게 되는 순간입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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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공장식 축산 말고, 동물과 인간이 함께 살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해 보아요!
인간은 더 많은 고기를 더 저렴하게 공급받기 위해서 ‘공장식 축산’을 선택했습니다. 오로지 인간만을 위한 선택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렇게 길러지는 동물들의 동물권은 전혀 보호받지 못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고요. 또한 공장식 축산의 결과 구제역이나 조류독감이 발생했다는 것이 환경단체나 불교계의 입장이기도 합니다. 좁은 공간에서 여러 마리의 동물이 비위생적으로 길러지고 있기 때문에 구제역 같은 대규모 전염성 질병이 발생할 수밖에 없다는 의견이지요. 고기를 먹지 않고 살아갈 수는 없으니 최소한 위생적인 환경에서 키워져 동물 복지 인증을 받은 축산물을 사먹거나, 공장식이 아닌 소규모 농장에서 동물을 기르자는 것이 대안으로 제시됩니다. 지금이야말로 인간과 동물이 함께 살아갈 수 있도록 지속가능한 삶을 위한 변화를 시작해야 할 때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작가 쁘띠삐에의 신작 《내 이름은 푸른점》은 공장식 축산과 동물 복지의 문제를 어린이의 눈높이에서 풀어낸 따뜻하고 감동적인 그림책입니다.
불리는 이름도 없는 아기 돼지는 공장식 돼지 농장에서 태어났습니다. 엄마의 이름은 그저 A라고만 알고 있습니다. 엄마의 엉덩이에 그렇게 쓰여 있는 걸 보았기 때문이지요. 이건 등급을 매기기 위해 사람들이 스프레이로 써 놓은 표시였습니다. 아기 돼지는 아직 상품으로 팔려 나가기에는 어려서 등급도 안 매겨지고 이름도 없습니다. 어느 날 엄마 돼지는 농장 주인의 트럭을 타고 떠나더니 다시는 돌아오지 않았습니다. 농장에 혼자 남았을 아기 돼지의 슬픔과 외로움이 고스란히 전해져 옵니다.
이렇듯 이 책의 주인공인 아기 돼지는 태어날 때부터 공장식 축산이 이루어지는 불행한 환경에 노출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두려움에 억눌려 있지만 숲속 친구들의 도움으로 트라우마를 극복하게 됩니다. 농장에서 매일 들리는 “꽤애애애액~!”이라는 소리의 정체를 궁금해하다가 아기 돼지를 만난 숲속 친구들은 숲으로 가고 싶다는 그의 말에 귀를 기울입니다. 아기 돼지에게도 자신을 생각해 주는 진정한 친구가 생긴 것입니다.

저자 및 역자 소개

쁘띠삐에 작가는 서울대학교와 같은 대학원에서 서양화와 판화를, 런던 캠버웰 대학교에서 일러스트레이션을 공부했습니다. 쁘띠삐에는 ‘작은 발’이라는 뜻입니다. 가장 큰 관심사는 음식과 이웃이며, 일러스트레이션과 그림책을 통해서 이 주제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처음 낸 그림책으로 《꿀 오소리 이야기》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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