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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룻밤에 읽는 그리스로마신화

하룻밤에 읽는 그리스로마신화

  • 도서 주제예술
  • 제 목하룻밤에 읽는 그리스로마신화
  • 저 자이선종
  • 출판사아이템하우스
  • 출판일2023. 05. 20
  • ISBN9791157771653
  • 이용 대상일반
  • 가 격22,000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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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서양 문명의 원형이 살아 숨 쉬는
그리스ㆍ로마 신화

신화에 접근하는 가장 간단한 방법은 그 주제를 보는 것이다. 가장 넓은 의미에서 신화는 신, 왕, 영웅 등에 대한 전통적인 이야기이다. 신화는 종종 세계의 창조와 연관되며, 때로는 미래의 멸망과 관련이 있다. 신화는 신들이 어떻게 사람을 창조했는지 알려주고, 다양한 신들과 인간 사이의 관계를 묘사하며, 인간이 살아가야 할 도덕률을 제공한다. 그리고 사회의 이상을 대표하는 영웅의 삶을 다룬다. 요컨대, 신화는 주로 인간과 초인적 존재의 중요한 측면들을 다룬다.
《그리스·로마 신화》는 《성경》을 제외하면 서양 문화에서 가장 풍부하고 비옥한 이야기 모음을 형성하는데, 그 기본 줄기는 그리스인들의 특성에 깊이 뿌리박고 있다. 그리스인들은 어차피 죽음이 불가피한 바에야 생명을 소중히 여기고 치열하게 살아야 한다고 믿었다. 예컨대 호메로스에게 죽음은 암울한 상태였지만, 삶 자체는 위험하고 긴장감 넘치면서도 영광스러운 것이었다. 평범한 사람들이든, 위대한 영웅들이든 간에 죽음을 피할 수 없다는 생각은 길가메시 서사시를 기록한 메소포타미아의 서기관들처럼 그리스인들을 슬프게 하지 않았다. 오히려 그리스인들은 열정적으로 반응했다. 그들은 죽음에 대한 유일한 해답은 장엄한 행위로 불멸의 전설을 새기는 것이라고 생각했다.
이리하여 그리스인들은 호메로스에서부터 알렉산드로스 대왕에 이르기까지 5세기 동안 놀라운 에너지로 명성을 추구했다. 그들은 강인하고, 불안하고, 야심적이고, 열심히 살고, 상상력이 풍부한 종족이었다. 또한 그리스인들의 남다른 명예욕은 그들로 하여금 죽음을 넘어서는 평판을 추구하게 만들었는데, 그들이 또한 열렬하고 복수심이 강했기 때문이다. 그리스인들의 이야기는 이러한 모든 특성을 풍부하게 보여준다.
올림포스의 신들은 그리스인들의 이러한 특성들을 충실하게 반영했으며, 다투기 좋아하고 용서하지 않는 신들로서 전쟁과 연회와 음행을 즐겼다. 그들은 항상 아름답고 강력한 몸을 드러낸 채 인간의 형태로 묘사되었다. 따라서 그들은 인간적으로 이해할 수 있을 뿐 아니라 눈으로 보기에도 매우 즐거웠다. 그리스인들은 힘, 아름다움, 지성을 크게 존경했다. 또한 그들에게 모든 것의 척도는 다름 아닌 인간이었는데, 이 때문에 그리스 신화는 인본주의적인 색채를 짙게 띠고 있다.
그리스 신화처럼 풍부한 영웅들을 배출한 신화는 거의 없다. 이것은 불멸의 명성을 추구하는 그리스인들의 성향에 비추어 보면 매우 자연스러운 결과였다. 영웅은 모험가이자 전사인 경향이 있다. 대담하고, 경험이 풍부하고, 치열하고, 강하고, 종종 영리하다. 그들의 업적은 평범한 인류의 업적보다 훨씬 뛰어나다. 그러나 그들은 또한 때때로 자신들을 망치는 심각한 결점을 안고 있다. 이를테면 과도한 자부심, 성급함, 잔인함과 같은 결함은 크나큰 야망에서 비롯되었다. 그리스 영웅들에게 야망은 강렬했고, 때로는 신과 같은 힘을 열망했다. 인간의 탁월한 모델로서 그들은 그리스 젊은이들이 본받을 표준을 제공했다.
비극적인 왕조의 전설은 이 같은 양면성을 보여준다. 이를테면 크레타, 미케네, 테베, 아테네의 왕족들은 그들 자신의 특정한 결점, 즉 권력에 대한 교만, 복수에 대한 무자비함, 어떤 목표를 추구하는 완고함, 성적 갈등으로 고통받고 있었다. 어떤 종족도 그리스인만큼 성격이 어떻게 운명을 결정 짓는지, 또는 우리의 성취가 어떻게 범죄와 같은 근원에서 비롯될 수 있는지 명확하게 이해하지 못했다. 결국 고대 그리스인들은 그들이 그토록 열렬히 추구했던 영구적인 명성을 얻었다. 그리고 그들의 신화는 2천 년이 훨씬 넘는 기간 동안 서양 예술과 문학의 주류를 형성해 왔다.
이 책은 오비디우스(BC 43~AD 17, 고대 로마의 시인)와 베르길리우스(BC 70~BC 19, 고대 로마의 시인)의 작품들을 텍스트로 하되, 신들의 명칭은 생소한 로마 신의 이름보다 더욱 친근하고 많이 쓰이고 있는 그리스 신들의 이름으로 표기하였다. 신화 스토리에 기본적인 연대기순 배치와 주제별 일람을 통해 그리스·로마 신들의 이야기가 보다 체계적이고 명확하게 정리될 수 있도록 하였고, 시각적이며 촉각적인 200여 점의 미술작품을 한 장씩 골라 보도록 신경을 썼다. 그러므로 독자들이 이 책을 읽어가는 동안 신화 이야기의 역동성과 함께 화려한 명화의 생동감을 함께 즐길 수 있기를 바란다.

목차

머리말 / 서양 문명의 원형이 살아 숨 쉬는 그리스·로마 신화

|제1부| 혼돈의 시대
카오스
대지의 형성
황금시대
은 시대
청동 시대와 철의 시대
기간토마키아
올림포스 회의
늑대로 변한 리카온 왕
인류를 멸망시키는 대홍수
데우칼리온과 피라
피톤을 무찌른 아폴론
아폴론과 다프네
제우스와 이오
시링크스와 판
공작 무늬가 된 아르고스
태양 마차를 모는 파에톤

|제2부| 신들의 시대
헬리아데스와 키크노스의 변신
칼리스토와 제우스
까마귀 깃털이 검어진 내력
말이 된 오키로에
돌로 변한 바토스 노인
헤르메스와 헤르세
제우스와 에우로페

|제3부| 광기의 시대
카드모스의 테베 건설
아르테미스와 악타이온
제우스와 세멜레
양성을 경험한 테이레시아스
나르키소스
신을 믿지 않은 펜테우스

|제4부| 탐욕의 시대
미니아스의 딸들
피라모스와 티스베
아프로디테와 아레스의 밀회
레우코토에와 클리티에
살마키스와 헤르마프로디토스
아타마스와 이노, 티시포네
페르세우스와 아틀라스
안드로메다와 바다 괴물 케토
메두사
피네우스의 반란

|제5부| 능욕의 시대
뮤즈를 괴롭혔던 피레네우스
페르세포네 납치
샘으로 변신한 아레투사

|제6부| 응징의 시대
아테나와 아라크네
니오베의 파멸
개구리가 된 리키아 농부들
마르시아스의 경연
펠롭스의 어깨
프로크네와 필로멜라의 복수
북풍의 신 보레아스의 혼인

|제7부| 영웅의 시대
아르고호 원정대
이아손과 메디아
아이손의 회춘
펠리아스의 희망과 죽음
메디아의 도주
아테네의 영웅 테세우스
미노스와 아이아코스
아이기나의 역병
케팔로스와 프로크리스

|제8부| 인간의 시대
니소스와 스킬라
미노타우로스
다이달로스와 이카로스
칼리돈의 멧돼지 사냥
필레몬과 바우키스
에리시크톤

|제9부| 영웅의 노래
헤라클레스의 선택
헤라클레스의 12과업
노예가 된 헤라클레스
신이 된 헤라클레스
오르페우스와 에우리디케
아폴론과 히아킨토스
피그말리온
미르라와 키니라스
아프로디테와 아도니스
아탈란테와 히포메네스
아도니스의 죽음
오르페우스의 죽음

|제10부| 변신의 시대
글라우코스와 스킬라
샘이 된 비블리스
이피스와 이안테
케익스와 알키오네
아키스와 갈라테이아
포플러가 된 드리오페
미다스의 손

[부록]
그리스·로마 신들의 대조표
태초 신들의 가계도
티탄 12신의 가계도
올림포스 12신의 가계도

책 소개

이 책은 오비디우스(BC 43~AD 17, 고대 로마의 시인)와 베르길리우스(BC 70~BC 19, 고대 로마의 시인)의 작품들을 텍스트로 하되, 신들의 명칭은 생소한 로마 신의 이름보다 더욱 친근하고 많이 쓰이고 있는 그리스 신들의 이름으로 표기하였다. 신화 스토리에 기본적인 연대기순 배치와 주제별 일람을 통해 그리스·로마 신들의 이야기가 보다 체계적이고 명확하게 정리될 수 있도록 하였고, 시각적이며 촉각적인 200여 점의 미술작품을 한 장씩 골라 보도록 신경을 썼다. 그러므로 독자들이 이 책을 읽어가는 동안 신화 이야기의 역동성과 함께 화려한 명화의 생동감을 함께 즐길 수 있기를 바란다.

저자 및 역자 소개

▶ 저자 이선종:

‘정음사’ 편집장을 지냈고, 마르셀 프루스투의 「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등 다수의 작품을 엮은 세계 문학 전집과 고대사 왜곡 논란을 일으킨 「일본서기」를 기획편집하여 세간에 화제를 일으키기도 했다. 그 외에도「칼빈 성경 주석」과 「핸드릭슨 성경 주석」,「라이브 성경」등을 맡아 편집하였다. 지은 책으로는 「그대 다시 행복해질 수 있다면」,「너희는 세상을 이렇게 살아라」,「시집에는 친정 엄마가 없다」등이 있고, 번역서로는 「머피의 100가지 성공 법칙」,「마음만 먹으면 당신도 부자가 될 수 있다」,「지혜로운 어머니가 사랑하는 딸에게 보내는 31가지 삶의 이야기」,「승리의 길은 열린다」등 다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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