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 > 신간도서 > 국내도서

신간도서

방정환의 어린이 찬미

방정환의 어린이 찬미

  • 도서 주제문학
  • 제 목방정환의 어린이 찬미
  • 저 자방정환
  • 출판사이다북스
  • 출판일2023. 05. 04
  • ISBN9791198197382
  • 이용 대상일반
  • 가 격15,000 원
  • 수상 내역
  • 미디어
  • 기관 추천

도서 상세정보 바로가기

  • 도서 서평정보
  • 도서 목차정보
  • 도서 책소개
  • 도서 저자 및 역자소개

서평

어른보다 더 새로운 사람‘ 어린이’
어린이를 넘어
민족의 내일을 밝히다!

방정환은 한국 현대 아동 문학사의 상징적인 인물로, 아동문화 운동의 선구자이자 아동문학의 개척자로 널리 알려져 있다. 일제 치하라는 강압적인 현실과 경직된 사회에서 어린이라는 말과 어린이날을 만들어 소년운동을 이끌었다는 점, 《어린이》를 창간하고 편집했으며, 색동회를 만들어 우리나라의 아동문화와 아동문학의 발전에 큰 발자취를 남긴 것은 의심할 여지가 없다.
방정환은 소외되었던 어린이들에게 존엄을 찾아주고자 했으며, 나아가 어린이를 통해 우리나라의 독립을 기원하고 건설적인 국가의 미래를 꿈꾸었다. 33세의 짧은 삶을 마감하기 전까지 어린이의 권리를 세상에 널리 알리고 실천했으며 이를 통해 민족운동을 활발하게 전개했다. 일제에 나라를 빼앗겨 온 민족이 신음하던 시절, 그는 앞날의 주인공인 어린이를 잘 길러 그들이 나라를 되찾기를 꿈꾸었다.
방정환을 ‘어린이의 아버지’로 한정하기에는 활동 폭이 매우 넓고, 그가 추구한 세계 역시 아동의 울타리를 뛰어넘는다. 그는 일제의 숱한 검열에도 위축되지 않고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하게 활동한 문학인이었다. 그리고 일제에 ‘주의 인물’로 낙인찍혀 늘 일거수일투족을 감시받고 미행당하며 살아야 했을 만큼 민족의식 역시 강했다. 이런 면면은 그가 여러 지면에 발표한 글들에도 고스란히 담겨 있다.

어린이를 위한 삶
민족의 내일을 여는 글
《방정환의 어린이 찬미》

《방정환의 어린이 찬미》는 《개벽》 1921년 4월에 게재한 〈깨어 가는 길〉부터 《별건곤》 1931년 3월에 실린 〈여학교 교육 개혁을 제창함〉까지 방정환이 여러 잡지와 신문에 실은 글 27편을 게재 순으로 모았다.
이 글들은 어린이에 대한 사랑은 물론 개인적인 자기 고백에서 당대 교육 문제와 사회적 이슈에 이르기까지 다채롭다. 〈어린이 찬미〉를 비롯해 어린이에 대한 애정을 표현한 글도 있으며, 〈새로 개척되는 동화에 관하여〉와 〈동화 작법〉 등 아동문학에 대한 생각, 〈소년의 지도에 관하여〉와 〈조선 소년 운동〉, 〈여학교 교육 개혁을 제창함〉 등 당대 교육 문제를 언급하고 해결 방안을 찾은 글도 있으며, 〈옛날 학교 이야기〉처럼 누구에게나 정겨운 글들도 지면을 차지했다.
이 안에는 현실에 대한 아픔과 이를 뛰어넘는 사랑이 멈추지 않으며, 새로운 시대를 향한 믿음이 깃들어 있다. 33년의 짧은 생이었지만 어린이를 넘어 새로운 세상을 밝힌 그의 삶과 꿈이 지금 우리에게도 이어지기를 기대한다.

목차

1장__새로 쓰는 동화
깨어 가는 길 / 작가로서의 포부 / 새로 개척되는 동화에 관하여 / 이혼 문제의 가부 / 소년의 지도에 관하여 / 미혼의 젊은 남녀들에게 / 어린이 찬미 / 맨 밑으로 돌아가 시작하자 / 동화 작법 / 조선 소년 운동

2장__나와 우리의 이야기
옛날 학교 이야기 / 내가 새로 실행하는 일 / 몸에 지닌 추천장 / 참된 동정 / 천도교와 유소년 문제 / 나의 어릴 때 이야기 / 남녀 학생들에게 / 조선의 학생 기질은 무엇인가 / 아무에게도 하지 않은 이야기

3장__새로운 시대를 위하여
없는 이의 행복 / 최의순·김근실 씨, 방문 가서 감탄한 부인 / 모를 것 두 가지 / 미행당하던 이야기 / 선전시대 / 아동 문제 강연 자료 / 학생들에게 / 여학교 교육 개혁을 제창함

책 소개

‘책 한 권의 운명은 저자보다 더 위대하다’라는 말이 있다. 시대를 움직인 책은 당대를 뛰어넘어 이후 역사의 시금석이자 버팀목으로 자리한다. 이에 이다북스는 우리 시대를 새롭게 들여다보는 숨어 있는 명저를 ‘이다의 이유’로 출간한다. 방정환은 소외되었던 어린이들에게 존엄을 찾아주고자 했으며, 어린이를 통해 우리나라의 독립을 기원하고 건설적인 국가의 미래를 꿈꾸었다. ‘이다의 이유 14’ 《방정환의 어린이 찬미》을 통해 한국 아동문화 운동의 개척자 방정환의 삶과 정신을 들여다본다.

저자 및 역자 소개

▶ 저자 방정환:

일제강점기에 어린이의 날을 제정하고 아동 잡지 《어린이》를 창간한 아동문학가다.
1899년 11월 9일 서울의 야주개(지금의 당주동)에서 태어나, 1913년 미동초등학교를 졸업하고 선린학교에 들어갔지만 가정 형편이 좋지 않아 그만두고 천도교에 입교했다. 1917년 독립운동가 손병희의 딸 손용화와 결혼한 뒤 경성청년구락부를 조직해 청소년 운동을 전개하기 시작했으며, 보성전문학교에 공부하던 중인 1919년, 3·1운동이 일어나자 독립선언문을 배포한 혐의로 일본 경찰에게 체포되어 고문을 받았다. 이후 일본 도요대학 철학과에 입학해 아동예술과 아동심리학을 연구했으며, 유학 중에 천도교청년회 동경지회를 조직했다. 1921년 천도교 소년회를 조직해 아동 운동을 본격적으로 시작해 1922년 5월 1일을 어린이날로 제정하고, 1923년 소년운동을 확산하기 위해 국내 최초 순수 아동 잡지 《어린이》를 창간했으며, 색동회를 조직했다. 1928년 세계 20여 개 나라 어린이가 참가하는 세계아동예술전람회를 개최하기도 했다. 어린이날 제정과 함께 소년 운동을 주도하는 등 적극적으로 활동을 전개하다가 일제의 가중된 탄압과 스트레스로 1931년 7월 17일에 쓰러진 뒤 그 달 23일에 숨졌다. 당시 33세의 젊은 나이였다.
현재 서울시 망우리공원에 묘소가 있다. 정부는 고인의 공적을 기려 1978년 금관문화훈장, 1980년 건국포장을 수여했으며, 1990년 건국훈장 애국장에 추서되었다.
목록으로 돌아가기

상호 : (주)엔다스 / 대표 : 이선규 / 주소 : 서울시 금천구 가산로 9길 66 (가산동 더리즌밸리 지식산업센터) 206호 / 사업자번호 : 105-87-51751
전화 : 070-7860-1040~6 / 팩스 : 02-6442-5603 / E-mail : dailybook@dailybook.kr
Copyright EnDas inc.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