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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을 바꾸는 여행 트렌드

여행을 바꾸는 여행 트렌드

  • 도서 주제사회과학
  • 제 목여행을 바꾸는 여행 트렌드
  • 저 자김다영
  • 출판사미래의창
  • 출판일2022. 07. 06
  • ISBN9791191464979
  • 이용 대상일반
  • 가 격17,000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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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마침내 세계의 문이 다시 열리고 있다!
그동안 여행과 여행업, 그리고 여행자들은 어떻게 바뀌었을까?
2020년 초, 코로나19 바이러스의 등장 이후 우리의 일상 속 많은 부분이 큰 변화와 제약을 겪게 됐다. 그 과정에서 여러 산업들이 위기를 맞닥뜨려야 했고, 그중에서도 여행 업계는 ‘글로벌 록다운’이라는 전례 없는 상황에 고군분투하며 혼란에 빠졌다. 하지만 그만큼 없던 것이 새로이 탄생할 여백이 많아지기도 했다. 돌파구를 찾기 위해 다양한 시도들이 이뤄졌고 이는 여행 시장을 다채롭게 만들어주는 동시에 재도약의 발판이 됐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지난 2년여의 시간 동안 우리의 여행과 여행업, 그리고 여행자들은 어떻게 바뀌었을까?
가장 먼저 살펴봐야 할 것은 ‘여행을 어디서 구매하는가?’다. 패키지여행 상품을 앞세운 전통 여행사들은 이미 수년 전부터 부킹닷컴이나 익스피디아 같은 온라인 여행 플랫폼에 자리를 내어주기 시작했다. 그러다 코로나19 사태와 함께 그동안 시장을 장악하고 있던 글로벌 플랫폼들의 기세가 꺾이고, 국내 여행자들의 니즈와 트렌드를 빠르게 캐치해 즉각적으로 반영할 수 있는 로컬 플랫폼들의 강세가 뚜렷해졌다. 이는 여행 소비의 주축이 MZ세대로 옮겨가고 있는 것과도 맞닿아 있다. 자유여행에 익숙하고 SNS를 사랑하는 젊은 세대에게 여행의 목적은 ‘관광 명소 순례’가 아닌 ‘핫플레이스에서의 인증샷’이다. 여러 플랫폼을 동시에 활용하며 자신의 취향에 따라 스스로 여행을 설계할 수 있는 이들에게 여행사의 획일화된 상품은 더 이상 효용이 없다. 상품이 아닌 경험과 가치를 소비하는 여행의 시대가 오고 있는 것이다.

완전히 달라질 여행, 변화는 이미 시작됐다
그 새로워진 판의 중심에 서기 위해 주목해야 할 3가지
여행 비즈니스 전문 강사이자 여행 인플루언서로서 10여 년째 여행 산업의 흐름을 취재하고 분석하는 일을 하고 있는 저자는 이러한 변화를 자세히 다룸과 동시에 현재 여행 업계에서 가장 중요한 화두로 꼽히는 3가지 이슈를 중점적으로 소개한다. 첫 번째는 트래블테크(travel+technology)다. 온라인 여행 플랫폼들의 성장과 다양화는 곧 기술의 발전으로 이어졌다. 핀테크, 인공지능, VR/AR, 메타버스, NFT, 머신러닝 등 선진 IT 기술들이 여행 산업에 투입되며 디지털 전환이 급속도로 진행되고 있다. 특히, 일상에 밀착된 이동(모빌리티)을 기반으로 커머스, 금융 등 복합적인 기능을 탑재한 ‘슈퍼앱’들이 속속 출현하는 모습이 인상 깊다.
다음은 크리에이터 경제로, 누구나 소비자이자 생산자가 될 수 있는 크리에이터 경제의 시대가 도래하면서 여행 산업에도 큰 영향을 미쳤다. 팬데믹으로 여행을 떠나기가 어려워지면서 진정성과 현장감을 갖춘 여행 콘텐츠들이 대중들의 관심을 얻고 있는 가운데, ‘어떤 정보를 제공하는가’보다 ‘누가 어떤 여행을 경험하는가’가 여행 콘텐츠 소비에 결정적인 역할을 하게 됐다. 유튜브, 인스타그램, 틱톡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자유여행자의 가장 가까이에 자리한 크리에이터들은 창의적이고 재기발랄한 콘텐츠로 여행 시장에 새로운 시각을 열어주고 있다. 마지막 이슈는 지속가능한 여행이다. 몰려드는 관광객에 몸살을 앓으며 환경오염, 공해, 교통체증 등 부작용에 시달리던 지역과 그 주민들은 코로나19 사태를 계기로 뜻밖의 전환점을 맞았다. 국경이 닫히자 그동안의 오버 투어리즘이 얼마나 심각했는지 극명하게 드러난 것이다. 여기에 가치를 중요시하는 MZ세대의 부상까지 더해졌고, 에코 투어리즘, 제로 웨이스트 여행, 저탄소 여행 등 관련 키워드들이 화제에 오르며 숙박과 항공을 비롯한 여행 업계 전반에 경각심을 불러일으키는 중이다. 과연 지속가능성이 여행과 공존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에어비앤비의 위기와 넷플릭스의 스크린 투어리즘, 스페이스 엑스의 목표…
《여행의 미래》 저자가 말하는 최신 비즈니스 인사이트
지난 2년여간의 여행 업계는 그야말로 롤러코스터를 탄 듯했다. 일례로 여행 업계의 공유경제 플랫폼을 대표하던 에어비앤비는 코로나19 사태 발생 직후 일정 기간 동안의 숙박 예약을 전액 환불하기로 결정하면서 호스트와 여행자 모두의 신뢰를 잃고 막대한 손해를 입었다. 심각한 경영 위기에 놓인 에어비앤비의 앞날이 부정적일 것이라는 예상을 뒤엎고 2021년 말 에어비앤비는 영민한 이용자 분석과 과감한 비용 절감을 바탕으로 완벽한 부활에 성공했다. 그런가 하면 넷플릭스는 스크린 투어리즘의 선두 주자로 거듭나며 세계인의 여행 위시 리스트를 바꾸고 있다. 넷플릭스 콘텐츠에 등장한 지역과 문화에 대한 관심이 여행의 동기로 작용했기 때문이다. 다른 한쪽에선 항공사인 에어아시아가 핀테크 기술을 기반으로 모빌리티와 커머스 플랫폼으로 확장했고, 모빌리티 기업인 우버는 막강한 이동 데이터를 활용해 여행지 추천 서비스를 선보였다.
이처럼 급변하는 비즈니스 상황 속에서 저자는 안테나를 더욱 바짝 세우고 흐름을 꾸준히 짚었고, 그중 눈에 띄는 인사이트들과 그 의미를 정리해 한 권의 책에 담았다. 워케이션, 밴라이프, 이색 액티비티, 스마트 호텔, VR 관광 게임, 전기차 투어, 에코 리조트 등 여행 산업의 다채로운 면면을 빠짐없이 담았고, 국내외 사례들을 풍성하게 소개했다. 다시 문이 열리고, 이제 묵혀두었던 여행가방을 꺼낼 때가 다가오고 있다. 앞으로 우리가 만나게 될 여행은 어떤 모습일까? 사람들은 어떤 여행을 사랑하고 즐기게 될까? 그 변화 속에는 어떤 의미가 숨어 있을까? ‘여행의 미래’에 대한 모든 궁금증의 답을 이 책 속에서 만나보자.

목차

들어가며 4

CHAPTER 1 팬데믹 이후의 여행, 어떻게 바뀔까?
익스피디아에서 에어비앤비로, 여행 플랫폼의 세대 교체 15
가격에서 가치로 이동하는 팬데믹 이후의 여행자들 23
에어비앤비는 어떻게 코로나19 위기를 극복했을까? 30
글로벌 여행 트렌드, 넷플릭스가 이끈다? 스크린 투어리즘 37
워케이션부터 주거 구독까지, 일과 여행의 흐릿해진 경계 45
위기에 빠진 여행의 미래를 구한 어느 20대 혁신가의 도전 56
투어와 액티비티, 여행의 새로운 목적으로 부상하다 64

CHAPTER 2 MZ세대의 경험 소비가 바꾸는 여행
여행사가 필요 없는 밀레니얼, 여행사를 모르는 Z세대 75
아웃도어 열풍과 함께 떠오른 밴라이프와 글램핑의 매력 84
열망이 이끌어온 여행 소비, 퍼스트 클래스에 숨겨진 양극화 비즈니스 94
특급 호텔 문 닫는 한국, 로컬 호텔 문 여는 일본 102
도한놀이 즐기는 일본 Z세대 vs 한옥 테마파크 가는 인도네시아 Z세대 , 111
170억 원 들인 관광 캠페인, 남은 것은 패러디뿐? 121
밀크티 하나로 Z세대 줄 서게 만드는 도시 131

CHAPTER 3 트래블테크가 판을 뒤집는다, 여행의 디지털 전환
팬데믹 이후 전 세계 여행 기업의 순위가 바뀌고 있다? 143
‘슈퍼앱’을 꿈꾸는 여행 기업이 모빌리티에 공들이는 이유 150
스타트업처럼 피보팅하는 항공사, 에어아시아의 거대한 실험 158
기술이 호텔리어를 대체할 수 있을까? 대세가 된 스마트 호텔 165
‘나’를 위한 여행의 시대, 맞춤형 여행의 한계 없는 진화 174
메타버스는 우리의 여행을 어떻게 변화시킬까? 182
게임 같은 여행과 여행 같은 게임, 현실강화형 관광 게임의 탄생 191

CHAPTER 4 크리에이터 경제가 여행의 미래에 가져올 변화
경험이 곧 자산! 여행 콘텐츠 시장의 흐름을 바꾼 Z세대와 유튜브’ 203
틱톡은 코로나 시대의 여행 콘텐츠를 어떻게 바꾸고 있을까? 212
랜선 여행으로 5억 매출? 크리에이터 경제와 여행의 만남 221
비트코인으로 세계 일주하다! 여행 업계에 도입된 가상화폐와 NFT 229
크라우드펀딩부터 로컬 미식 여행까지, 팬데믹을 이겨낸 여행 상품의 비밀 238
코시국에 오히려 투자금이 몰렸다는 여행 스타트업들의 공통점은? 246

CHAPTER 5 지속가능성과 여행이 공존할 수 있을까?
기후 위기의 경고는 항공 여행을 줄일 수 있을까? 259
손님이 물을 리필해야 하는 리조트? 제로 웨이스트 여행, 직접 경험해보니 267
발리에서 쫓겨나는 디지털 노마드들, 환대는 더 이상 무한하지 않다 276
피렌체의 미술관이 미술품을 100곳으로 나눠 보내는 이유 285
우주로 떠나는 여행? 스페이스 투어리즘을 바라보는 두 가지 시선 294
기차 타고 유럽 일주를, 글로벌 스탠더드로 부상하는 기차 여행 303
인스타그램과 과잉 여행을 넘어 지속가능한 여행으로 311

주 320

책 소개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여행 산업은 거대한 위기를 맞았다. 하지만 그만큼 없던 것이 새롭게 탄생할 여백이 많아지기도 했다. 해외여행이 어려워지면서 사람들은 국내여행으로 시선을 돌렸고, 부킹닷컴이나 익스피디아 같은 글로벌 여행 플랫폼 대신 로컬 플랫폼에 관심을 가지기 시작했다. 유명 관광지가 아닌 ‘핫플에서의 인증샷’을 원하는 MZ세대가 여행 소비의 주축으로 떠올랐고, 상품이 아닌 경험과 가치를 구매하는 이들은 ‘지속가능한 여행’을 고민하고 있다. 그런가 하면 화상회의에 익숙해진 사람들은 줌으로 랜선 여행을 떠났으며, 원격근무가 일상이 되고 휴양지로 업무공간을 옮기는 워케이션이 주목받았다. 엄혹한 환경 속에서도 국내외에 수많은 여행 스타트업들이 등장한 것은 전염병이 창궐해도 여행을 향한 인류의 욕구는 줄어들지 않는다는 것을 보여주었다. 메타버스·NFT·인공지능·핀테크 등 첨단기술들이 투입되며 트래블테크의 발전은 그 어느 때보다 활발히 이뤄지는 중이다.
다시 문이 열리고, 이제 묵혀두었던 여행가방을 꺼낼 때가 다가오고 있다. 앞으로 우리가 만나게 될 여행은 어떤 모습일까? 사람들은 어떤 여행을 사랑하고 즐기게 될까? 그 변화 속에는 어떤 의미가 숨어 있을까? 모든 궁금증에 대한 답을 이 책에서 만나보자.

저자 및 역자 소개

▶ 저자 김다영:

여행 트렌드 연구소 ‘히치하이커’ 대표. 전 세계를 돌며 여행 산업의 변화를 탐구하고, 이를 기반으로 앞으로의 여행을 전망하는 일을 한다. 현재 한국관광공사를 비롯한 관광 관련 기관 및 여행업 종사자를 대상으로 디지털 전환과 여행 트렌드 교육을 하고 있으며, 관광 마케팅과 트래블테크 분야의 자문과 심사, 컨설팅을 수행하고 있다. 또한 일반 기업과 공공기관의 임직원을 위한 스마트 여행 전문 강사로도 활동 중이다. 팟캐스트 〈김다영의 똑똑한 여행 트렌드〉를 통해 매주 글로벌 여행 업계의 최신 동향을 전달한다. 저서로는 《여행의 미래》, 《나는 호텔을 여행한다》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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