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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은 어떻게 세상을 바꾸었을까?

꽃은 어떻게 세상을 바꾸었을까?

  • 도서 주제순수과학
  • 제 목꽃은 어떻게 세상을 바꾸었을까?
  • 저 자윌리엄 C. 버거
  • 출판사바이북스
  • 출판일2022. 06. 10
  • ISBN9791158772994
  • 이용 대상일반
  • 가 격20,000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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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꽃은 어떻게 세상을 바꾸었을까?
오랜 세월 동안 인간에게 가장 큰 즐거움을 주어온 식물을 하나 꼽으라면 대다수의 사람들이 꽃을 선택할 것이다. 그만큼 꽃은 인간과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으며, 인간에게 소중한 존재로 자리하고 있다. 하지만 꽃이 가진 외형적 아름다움에 가려 꽃을 피우는 식물이 지구의 생태계에서 얼마나 중요하고 큰 역할을 해왔는지는 자주 간과되어왔다.
이 책은 꽃이 자연과 생태계에 어떻게, 그리고 얼마나 큰 영향을 끼쳐왔는지를 쉽고도 자세하게 소개해준다. 꽃의 정의는 무엇인지, 왜 꽃이 피는지, 꽃을 피우는 식물이 어떻게 진화해오고 세상을 바꾸어왔는지 등 꽃의 아름다움 뒤에 숨어 있는 복잡하고도 신비로운 메커니즘을 전해준다.

꽃의 아름다움 이면에 있는 비밀
일반적으로 ‘꽃을 피우는 식물’을 평가할 때 사람들은 그 식물이 만들어내는 꽃이 얼마나 아름다운지, 향이 얼마나 좋은지 등을 기준으로 한다. 그도 그럴 것이 자연만이 만들어낼 수 있는 오묘하고 화려한 빛깔이나, 우울한 기분을 한 번에 날려주는 향기는 우리가 꽃을 좋아할 수밖에 없도록 만든다. 하지만 꽃을 피우는 식물의 위대함은 그 외형적 아름다움이나 향에만 있는 것이 아니다. 그보다는 우리가 살고 있는 지구의 환경을 변화시키고 인류를 태동시킨 그 놀라운 능력에 있다고 할 수 있다. 꽃을 피우는 식물들이 진화해온 메커니즘을 이해하는 순간 우리는 이들이 얼마나 위대하고 신비로운 존재인지를 새삼 깨닫게 될 것이다.
과연 꽃을 피우는 식물은 어떻게 지구 환경을 변화시키고 인류에 영향을 미쳐왔을까? 그 해답은 바로 이 식물들의 생존력과 번식력에 있다. 식물이 번식을 위해 꽃을 피우고, 향기를 만들어낸다는 것은 누구나 아는 이야기다. 하지만 그 꽃을 피우는 식물들이 자신의 종족을 번식시키기 위해 어떤 노력을 기울이고 얼마만큼 에너지를 쏟는지는 전문가가 아니면 알기 어렵다. 이 책은 꽃을 피우는 식물들이 생존을 위해, 그리고 번식을 위해 어떤 노력을 해왔으며 어떻게 살아왔는지를 우리에게 보여준다. 또한 이를 통해 생태계가 어떻게 바뀌었고, 또 인류에게 어떻게 영향을 미쳤는지도 알려준다.

꽃은 어떻게 인류의 탄생과 진화에 영향을 끼쳤는가?
이 책은 꽃의 정의, 구조와 기능, 발달과 진화 등 꽃을 피우는 식물에 대한 총론적 주제들이 담겨 있다. 하지만 저자가 가장 중점을 두는 주제는 후반부에 등장하는 세 가지의 주제다. 첫째는 꽃이 인류와 어떤 관계가 있으며 인류에게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에 대한 것이고, 둘째는 전 지구적 관점에서 꽃이 생태계에 미친 영향이다. 그리고 셋째는 이렇게 수십억 년 동안 이어져온 지구의 생태계를 새로운 지배종으로 등장한 인류가 심각하게 훼손시키고 있다는 것에 대한 경고다.
이 책에서 꽃이 인류에 미친 영향은 진화론적 가설을 기본 바탕으로 하고 있다. 즉, 인류의 조상이 원숭이, 영장류에서 시작되었다는 것이 전제다. 저자 윌리엄 버거 박사는 이러한 진화의 원동력이 모두 꽃을 피우는 식물로부터 나왔다고 강조한다.

지구, 인류만이 아닌 전 생명체를 위한 공간
저자 윌리엄 버거는 이 책을 단순히 꽃을 피우는 식물에 대한 소개에서 그치지 않는다. 수십억 년을 이어오며 발전되고 진화되어온 이 지구 생태계에서 생명이라는 것이 얼마나 가치 있고 소중한 것인지, 그리고 얼마나 신비스럽고 오묘한 것인지를 알려줌으로써 그동안 인류가 저질러온 자연에 대한 폭력과 잔인성을 지적한다.
분명한 것은 꽃을 피우는 식물이 세계를 변화시킨 것 중에서 가장 중요한 사건은 바로 인류라는 하나의 지배종을 탄생시킨 것이다. 인류에 속해 있는 우리로서는 그 사건이 축복이 될 수도 있겠지만 전 지구적 생태계의 관점에서 보면, 축복이 아니라 재앙이 될 수 있음을 인지해야 할 것이다. 수천만 년을 이어오며 지구와 생태계를 변화시켜온 꽃, 그리고 꽃을 피우는 식물의 신비함을 통해서 우리는 자연과 생태계에 대해 보다 깊은 경외심과 존경심을 가져야만 할 것이다.

목차

프롤로그

1. 꽃을 어떻게 정의할 수 있을까?
야생 제라늄 | 들장미 | 야생 백합의 두 종류 | 꽃의 각 부위에 대한 연구 | 융합에 의해 탄생한 꽃들 | 꽃의 대칭성과 배수의 법칙 | 꽃처럼 보이지 않는 꽃들 | 꽃처럼 보이는 가짜 꽃들 | 또 다른 가짜 꽃들 | 씨를 만드는 데 필요한 것은 무엇일까?

2. 무엇을 위해 꽃은 피어나는가?
꽃은 진정 무엇을 위해 피어날까? | 유성생식에 있어서 중요한 것은 무엇인가? | 자가수정을 막아라 | 자가수정을 제어하는 다른 방법들 | 유성생식과 계절 | 열대성 기후 | 우기 | 사바나 지역의 꽃차례들 | 열매를 맺을 때, 새싹을 틔울 때

3 꽃과 꽃을 돕는 친구들
꽃의 가장 큰 조력자, 균류 | 꽃의 수정을 돕는 매개곤충들 | 놀라운 꿀벌들 | 특별한 꽃가루 매개동물을 위한 특별한 꽃들 | 민첩한 야간 비행사, 박각시나방 | 속이는 방법에 의한 꽃가루 수정 | 꽃가루 수정과 완전한 상호의존적 혁명 | 선물 배달하기 : 열매와 종자를 퍼뜨리는 친구들 | 특별한 친구를 위한 특별한 열매 | 적의 적은 친구다

4. 꽃과 그의 적들
초식동물들 | 다른 초식동물의 생존 전략 | 식물의 방어수단 1-물리적 방어기재 | 식물의 방어수단 2 - 화학적 방어기재 | 식물의 독성물질에 대해 동물들은 어떻게 대응할까? | 눈에 잘 띄지 않는 적, 기생생물 | 식물은 자기방어를 위해 어떤 속임수를 사용할까? | 다른 곤충을 이용해 방어하기 | 도움을 위한 신호 보내기 |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유전자들

5. 꽃을 피우는 식물과 다른 식물들을 어떻게 구분할 수 있을까?
육상식물군은 어떻게 발전했을까? | 또 하나의 중요한 진화적 발전, 씨앗 | 꽃 피는 식물은 어떻게 구분할까? | 심피와 과실을 통한 구분 방법 | 꽃을 구분하는 외형적 기준이 있을까? | 꽃 피는 식물들은 어디서부터 왔을까? | 속씨식물의 분류

6. 무엇이 꽃피는 식물을 특별하게 만들었을까?
꽃 피는 식물의 크기와 생활양식은 왜 다양한 것일까? | 꽃 피는 식물의 다양한 구조 | 낙엽은 왜 떨어질까? | 무엇이 초본식물을 특별하게 만들었을까? | 동물을 이용해 수정하는 꽃의 장점 | 광합성, 꽃 피는 식물이 특별한 진짜 이유 | 세계 곳곳에 퍼져 있는 꽃 피는 식물 | 전기적 분리

7. 영장류, 그리고 꽃 피는 식물
꽃 피는 식물과 영장류 | 양손을 번갈아 매달리는 인간의 조상 | 꽃 피는 식물과 걸어 다니는 영장류 | 농경시대의 시작 | 다리가 여섯 개 달린 최초의 농부들 | 인류 농업의 기원 | 농업 혁신의 지리적 중심 | 기본 농업작물들 - 곡물, 콩, 덩이줄기 식물 | 농업, 그 놀라운 공생관계

8. 꽃이 어떻게 세상을 바꾸었을까?
어떻게 꽃 피는 식물은 계속해서 확장되는 것일까? | 꽃 피는 식물과 생물학적 다양성의 확대 | 초원은 지구의 기후를 어떻게 바꾸었을까? | 꽃 피는 식물과 인간 - 새로운 공생관계 | 생명체 역사의 열 가지 주요 단계

에필로그

책 소개

《꽃은 어떻게 세상을 바꾸었을까?》의 개정판. “꽃은 어떻게 세상을 바꾸었을까?”라는 낭만적인 질문을 과학적으로 풀어내어, 꽃의 아름다움 이면에 있는 비밀을 살펴보고, 어떻게 인류의 탄생과 진화에 영향을 끼쳤는지를 설명한 책이다. 꽃이 가진 외형적 아름다움에 관심이 큰 만큼 그 동안 간과되었던 꽃의 역할은 무엇일까? 이 책은 꽃이 자연과 생태계에 어떻게, 그리고 얼마나 큰 영향을 끼쳐왔는지를 쉽고도 자세하게 소개해준다. 꽃의 정의는 무엇인지, 왜 꽃이 피는지, 꽃을 피우는 식물이 어떻게 진화해오고 세상을 바꾸어왔는지 등 꽃의 아름다움 뒤에 숨어 있는 복잡하고도 신비로운 메커니즘을 전한다.

저자 및 역자 소개

▶ 저자 윌리엄 C. 버거:

William Carl Burger
미국의 저명한 식물학자로 코스타리카의 식물상을 연구해 세계적으로 잘 알려졌다. 시카고 필드자연사박물관(Chicago Field Museum of Natural History)의 식물원장을 역임했다. 또한 《Perfect Planet, Clever Species(완벽한 행성, 영리한 종(種))》를 비롯한 다수의 식물학 관련 책을 저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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