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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문화 2

일본 문화 2

  • 도서 주제사회과학
  • 제 목일본 문화 2
  • 저 자강상규, 이경수, 동아시아 사랑방 포럼
  • 출판사지식의날개
  • 출판일2022. 05. 06
  • ISBN9788920043581
  • 이용 대상일반
  • 가 격19,500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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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알면 다르게 보이는 일본 문화,
두 번째 이야기
2021년 상반기 출간되어 단숨에 베스트셀러에 오른 〈알면 다르게 보이는 일본 문화〉는 한국뿐만 아니라 일본 현지에서도 관심을 보일 정도로 큰 호응을 얻었다. 21세기 조선통신사를 꿈꾸는 ‘동아시아 사랑방 포럼’에서 공부하고 토론한 내용을 바탕으로 펴낸 일본 문화에 대한 책이다. 일본의 역사, 정서, 교육, 음식문화, 스포츠, 애니메이션 등 1권에서 다 소개하지 못한 더 다채롭고 흥미로운 이야기를 담은 두 번째 책이 출간되었다. 일본의 최남단 오키노토리시마, 일본 문화 속의 고양이, 데릴사위 전통, 일본 고교야구 고시엔, 일본의 커피문화, 일본의 스모와 경마, 일본의 사립미술관 등의 이야기를 따라가다 보면 우리와 닮았지만 확연히 다른 일본과 만나게 된다.

장수하는 기업이 제일 많은 나라가 바로 일본이다. 그 비결로 데릴사위 전통을 들 수 있다. 세계적인 일본 자동차 회사인 스즈키는 창업주를 제외하고 2∼4대 사장이 모두 데릴사위라고 한다. 대부분의 나라에서 양자 하면 어린아이를 떠올리지만 일본은 20살 이상 된 어른이 양자가 되는 경우가 많다. ‘자식은 선택할 수 없지만 사위는 선택할 수 있다’는 말처럼 일본 기업 존속의 밑바탕에 자리한 데릴사위 문화에는 일본 문화의 실용주의 성격이 잘 드러난다.
우리나라와 다르게 일본에서 경마는 도박이지만 스포츠로도 높은 인기를 끌고 있어서 마권을 사지 않고 경마를 즐기는 ‘경마팬’이 많다. 시대를 넘어 사랑받았던 하이세이코, 오구리캡, 딥임팩트 등 전설의 명마와 함께 생애 전적 113전 0승의 하루우라라도 유명하다. 연패를 너무 많이 해서 유명해진 경주마로 마지막까지 한 번도 이기지 못한 채 은퇴했지만, 헬로키티와 콜라보한 제품이 불티나게 팔리는 등 하루우라라 열풍이 불었다. 여기서 스토리텔링에 강한 일본 문화를 엿볼 수 있다.
오츠카제약 그룹이 1988년 창업 75주년 기념으로 개관한 오츠카 국제미술관은 세계의 명화를 원본과 같은 크기와 색채로 복제하고 나루토 해협의 모래를 사용해 도판화로 재현한 도판명화 미술관이다. 미켈란젤로의 시스티나 성당을 실물 크기로 완벽하게 재현한 시스티나홀과, 피카소의 대작 ‘게르니카’,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최후의 만찬’ 등이 유명하다. 카피를 통해 오리지널만큼의 대중성을 이끌어낸 일본 문화의 사례로 볼 수 있다. 이 외에도 여름 내내 일본 열도를 하나로 만드는 고교야구 고시엔, 차 한 잔을 대접하더라도 정성을 다하는 일본의 다도문화를 계승한 일본의 커피문화, 영화 〈너의 이름은〉에서 재창조된 일본의 고전문학 등 일본 문화 이야기가 가득 담겨 있다.

목차

들어가기_10
이 책에 나오는 일본의 주요 지명_14

1. 동아시아와 한일관계의 연결고리_15
히로시마, 나가사키, 후쿠시마로 이어지는 일본 원자력의 여정_강상규(한국방송통신대학교 일본학과 교수)
한국과 일본의 과거사 갈등을 이해하는 열쇠, 도쿄재판_박규훈(국세청, 변호사)
일본의 최남단 오키노토리시마 이야기_김민철(유민국제법연구소 대표, 변호사)

2. 정서와 이미지로 본 일본_45
일본인의 정서, 알면 다르게 보이는 마음_이경수(한국방송통신대학교 일본학과 교수)
일본 문화 속으로 들어간 고양이_조성미(배화여자대학교 강사, 번역가)
일본인의 손님맞이 정신, 오모테나시_김형기(주식회사 맥스텔 대표)
일본의 연하장_우다가와 노리코(일러스트레이터)
자포니즘, 일본 문화가 있는 서양 미술_이주영(번역가, 자포니즘 연구가)

3. 교육에 새겨진 일본의 언어와 행동문화_93
일본어의 매뉴얼 경어를 어떻게 이해하면 좋을까?_김동규(한국외국어대학교 교수)
시대에 따라 변화하는 일본 교육_모리시타 노리오(EK 종합학원 및 일본어학원 원장)
일본에서 사용하는 호칭의 뉘앙스_박경애(건국대학교 강사)

4. 사회생활로 들여다보는 일본_127
변화하는 일본의 의학_최현림(경희대학교 의과대학 명예교수, 前 대한가정의학회 이사장)
일본 현지 직장생활 체험기_최수연(피아노학원 원장), 최유리(씨티은행 도쿄지점)
일본에 사는 한국인 뉴커머와의 만남_사이구사 하쓰코(하나소타마 도토리 블로거, 하나소타마닷컴 운영자)
일본인들의 일상에 살아 숨쉬는 데릴사위전통_심정욱(교토산업대학 경제학과 교수)
일본의 다언어다문화 공생_신은진(인천대학교 일어일문학과 조교수)

5. 학교생활로 들여다보는 일본_169
일본의 선진교육과 학교생활_김애희(前 거창고등학교 교사)
일본의 고교야구와 고시엔_김정옥(일본 고등학교 교사)
일본어학교의 이모저모_오히라 요시카즈(나라(奈良)국제일본어학교 교장)

6. 커피와 차를 통해 음미하는 일본_203
커피무한_김나영(코페아신드롬 대표)
일본 커피문화의 변천과 변모하는 커피점_문희진(아이치가쿠인대학 교양부 교수)
세계의 차(茶)문화 트렌드가 만들어지는 곳, 도쿄_이윤미(티컨설턴트, 홍차전문점 티랩 대표)

7. 일본의 맛과 음식문화_239
벤토, 일본 서민의 음식문화_황정란(NPO법인 한일문화교류회 나고야 대표)
일본의 3대 국민 음식_우오즈미 야스코(한국방송통신대학교 일본학과 객원교수)
라멘, 소바, 우동을 먹으며 배우는 일본 문화_정찬희(백석문화대학교 글로벌외국어학부 교수)
외국인이 즐겨 찾는 일본의 음식문화_황성자(前 파고다외국어학원 일본어 강사)

8. 스토리가 있는 일본의 문학_279
재창조되는 일본의 고전문학 텍스트 -영화 〈너의 이름은〉을 중심으로_한정미(도쿄대학 Visiting Professor)
일본의 문학상 - 신인 작가들의 꿈과 희망_야마기시 아키코(포항대학교 교양일본어 교수)
일상생활 속 번역문체 어떻게 생각하나요?_오경순(가톨릭대학교 겸임교수, 일한번역 전문가)
마쓰야마로 떠나는 문학여행 - 문학과 예술 그리고 자연의 도시 마쓰야마_장영순(에히메대학 한국어 강사)
열일곱 자에 인생을 담다: 하이쿠_손진원(개봉중학교 교사)

9. 과거와 현재를 통해 본 일본의 미래_331
스시의 역사_김지연(희파문화재단 대표)
일본 재해 지역의 마쓰리_이인자(도호쿠대학 준교수)
현대에도 재현되는 사무라이_박양순(울산과학대학교 교수)
일본의 신자유주의 확산과 춘투·노동운동의 퇴조_석치순(국제노동자교류센터 고문)
일본 연구에 평생을 매진한 일본학의 창시자 지볼트_유선경(전직 교사)

10. 스포츠 속 일본 문화_379
일본의 스포츠문화_서상옥((사)한국스포츠시설학회 회장, (사)한국민간스포츠단체협의회 회장)
홋카이도의 대머리 야구선수 희철이_이영기(일본 TVSnext 재직 중)
일본 스모에 관한 작은 에세이_미하라 류시(류코쿠대학 문학부 교수)
경마는 도박인가 스포츠인가_도이 미호(한성대학교 교양대학 교수)

11. 애니메이션에 그려진 일본 문화_421
불멸의 칼날_김은희(제주국제대학교 교수)
미야자키 하야오의 비밀 키워드: #자연 #일상 #환상_김나정(소설가)
미야자키 하야오의 ‘일본의 풍경’과 ‘귀환병’_안노 마사히데(상명대학교 한일문화콘텐츠전공 교수)

12. 비슷하면서도 다른 한국과 일본_449
싱글 노후대비에 관한 한일 비교_강창희(트러스톤자산운용 연금포럼 대표)
소리에 예민한 일본, 시각에 민감한 한국_홍유선(번역 작가)
우리와 닮은 듯 다른 일본의 결혼문화_김수인(현대일본사회연구회)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친환경 먹거리와 한일간의 교류 협력_신재관(前 CEO, 일본어 강사)

13. 정치와 역사로 다시 보는 일본_483
일본 전국시대의 영웅 이야기_최갑수(금융투자협회)
가고시마, 자연과 역사가 어우러진 신화의 땅_최성문(일본 전문 여행가)
일본 근대사 여행길에 만난 어느 조선인 이야기_백용선(인하대학교 정치외교학 박사과정)

14. 글과 그림으로 체험하는 일본 여행_515
생명이 흐르는 니가타의 재탄생 - 설국의 땅이 예술로 거듭나다_안원실(신성대학교 교수)
교토는 지금도 문화의 도시_유민영(교토대학 법학연구과 정치학 박사과정)
도쿄 긴자의 어제와 오늘_정은순(공부모임을 사랑하는 사람)
일본의 사립 미술관 느리게 보기_김경옥(일본 미술관 탐방가, 마로니에포럼 회장)
이즈 반도에는 특별한 것이 있다_박수경(자유여행가, 뮤즈 챔버 오케스트라)
일본 도자기문화의 탄생과 그 전개_정혜원(고베학원대학 겸임교수)

책 소개

한국과 일본 사이를 오가며 문화사절단 역할을 했던 조선통신사. 21세기판 조선통신사를 꿈꾸는 ‘동아시아 사랑방 포럼’에서 토론한 내용을 바탕으로 일본 문화에 관한 두 번째 책이 나왔다. 각 분야의 일본 덕후들이 일본 문화를 편견과 왜곡 없이 다양하고 입체적으로 소개해서 독자들의 큰 사랑을 받았던 〈알면 다르게 보이는 일본 문화〉의 후속작이다. 1권에서 일본어와 일본문학, 일본의 역사, 정치, 경제 등을 다루었다면 2권에서는 한일관계, 일본의 정서, 교육, 사회생활, 음식문화, 스포츠, 애니메이션 등 보다 더 다채롭고 흥미로운 이야기가 생생하게 펼쳐진다. 일본의 최남단 오키노토리시마, 일본 문화 속의 고양이, 데릴사위 전통, 일본 고교야구 고시엔, 일본의 커피문화, 일본의 스모와 경마, 일본의 사립미술관 등의 이야기를 따라가다 보면 우리와 닮았지만 확연히 다른 일본과 만나게 된다. 포럼에서 활동하는 한국인과 일본인이 모두 저자로 참여하고 있어 균형 잡힌 시각으로 일본 문화를 소개한다.

저자 및 역자 소개

▶ 저자 강상규:

한국방송통신대학교 일본학과 교수.
서울대학교 외교학과 학부와 대학원을 졸업하고 일본 도쿄대학에서 국제관계론 분야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전공 분야는 일본의 정치외교, 동아시아 정치사상사이다. 한국과 일본의 건강하고 의미 있는 소통과 상생의 길, 동아시아 역사의 새로운 해석에 관심을 갖고 연구하고 있다. 주요 저서로 《19세기 동아시아의 패러다임 변환과 제국 일본》, 《19세기 동아시아 패러다임 변환과 한반도》, 《19세기 동아시아 패러다임 변환과 다중거울》, 《조선정치사의 발견》, 《동아시아 역사학 선언》 등 다수가 있다. 


▶ 저자 이경수:

한국방송통신대학교 일본학과 교수.
강화도에서 과수원집 장남으로 태어나 한양대학교 학부와 대학원을 마치고 서른이 넘어 홀로 일본으로 떠나 히로시마대학에서 교육학 연구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고등학교 시절부터 일본어와 일본문화에 매료되어 지금까지도 덕후로 살면서, 일본어 교육에 일본문화 비중을 확대하는 방안을 고심하고 있다. 주요 저서로는 《일본인이 오해받는 100가지 말과 행동》, 《사진으로 보고 가장 쉽게 읽는 일본문화》, 《중학교 생활일본어》, 《고등학교 일본어》 등 다수가 있다. ‘유지경성(有志竟成)’, ‘石の上にも三年’이라는 글귀를 좋아하며 실천하려고 애쓰고 있다.


▶ 저자 동아시아 사랑방 포럼:

한중일 3개국의 언어, 문화, 역사, 경제 등 다양한 분야를 공부하고 토론하는 학술모임. 방송대 일본학과 강상규 교수와 이경수 교수가 공동으로 토론을 이끌며 현재 약 350명의 회원들이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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