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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의 첫 SNS

엄마의 첫 SNS

  • 도서 주제사회과학
  • 제 목엄마의 첫 SNS
  • 저 자곽진영
  • 출판사이지퍼블리싱
  • 출판일2022. 04. 22
  • ISBN9791190905190
  • 이용 대상일반
  • 가 격16,000 원
  • 수상 내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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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SNS, 나에게 투자하는 가장 쉬운 길
엄마를 넘어 나를 발견하고 확장하다

평범했던 한 엄마가 쳇바퀴 돌듯 끌려 다니지 않고 자신의 일상을 스스로 선택하는 삶을 살기 위해 SNS에 기록을 시작한다. SNS라는 바다에서 헤엄치기 전 그녀의 하루는? 세 자녀를 키워야 하기에 아이의 언어를 구사해야 하고, 해도 해도 끝이 없는 고된 육아와 가사에 치이고, 오랜 기간 사회활동을 하지 않았던 데서 오는 고립감과 불안감과 노곤함. 이런 그녀에게 SNS는 세상을 향한 출구이자 나에게 남에게 새로운 삶의 설렘과 기쁨을 전하는 통로가 되어 주었다.
세 아이 엄마에 경력 단절 여성이라는 현실적인 벽은 이곳에서는 아무런 장애가 되지 않았다. 저자는 오히려 경험해 보니 상황상의 제약이 많은 엄마들에게 SNS는 절대적으로 도움이 되는 수단이라고까지 거듭 말한다. 전업주부인 저자가 매일매일 SNS에 기록을 이어가고 흡사 다단계 판매원처럼 주위 엄마들에게 어서 SNS를 해보라고 말하게 된 이유이다. “사회적으로 고립되었다고 느끼는 엄마들이, 지금 당장 일을 시작하지 못하는 환경에 놓여 있는 그들이 SNS를 하면 좋겠다”고.
순전히 ‘SNS 기록생활’로 거리 두기 육아를 다룬 『우리는 숲에서 살고 있습니다』에 이어 『엄마의 첫 SNS』까지 자신의 생활상을 오롯이 담은 두 권의 책을 펴낸 그녀는 지금 이 순간도 새로운 생각, 새로운 느낌, 새로운 사진, 새로운 도전을 올리며 SNS야말로 ‘엄마들이 자신에게 투자하는 가장 쉬운 길’임을 몸소 증명해 보이고 있다.

나는 엄마지만 '나'이기도 하다!

현실세계 속 그녀는 말주변이 없고 자기주장이 강하지 않으며 수줍음이 많기까지 하다. 온라인에선 아예 색과 결이 다르다. ‘나날(나비 날다)’이라는 온라인 세계 속 닉네임을 자신의 부캐로 내건 저자는 3년여 시간에 걸쳐 SNS를 통해 엄마의 역할을 넘어 자신의 내면을 발견하고 그것을 바깥으로 확장해 나갔다. 새로이 기타를 배우고 안 하던 노래를 하고, 내향형 샤이 엄마가 글쓰기 및 필사 모임도 만들고, 다른 엄마와 행사를 주최하며 오프 모임까지 해낸다. 그러면서 ‘나날’이라는 부캐는 결국 자신의 잠재되어 있던 욕구를 발산하는 워너비 본캐임을 깨닫게 된다.
온라인 또한 현실의 반영 아닌가. 아니 오히려 여러 잣대로 관계가 재단되는 현실세계보다 거침없고 솔직할 수 있는 곳이다. 바로, 저자가 추구하는 그 ‘느슨한 연대’가 가능하다. 여기선 오로지 내가 올린 기록물로 나의 진정성을 알아봐준다. 게시글과 댓글로 서로를 배려하는 따스함이 오가고, 1이 돌아와도 10을 내주는 백종원 아저씨 식의 아낌없는 나눔이 이어진다.
지칠 때도 있고 슬럼프에 빠질 때도 있었지만 스스로 ‘작심삼일을 반복하자’고 다짐하며 SNS 활동을 하루하루 이어갔다. 그 현명하고 성실한 과정이 이 책에 고스란히 담겨 있다. 언젠가 자신의 미래가 되어 있을 이야기들을 꾸준히 SNS에 올리고, 나의 기록에 공감하는 이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교제를 하고 온ㆍ오프 모임을 가졌다.
엄마들이여, 그러니 그녀처럼 발상을 전환해보자. “가정주부라는 직업은 시간과 공간의 한계가 있는 자리이기도 하지만, 뭐든 도전할 수 있는 자리다. 포기해야 하는 수입이나 경력이 있는 것도 아니기 때문에 좀 더 자유롭게 도전할 수 있다.” 그 면에서 온라인은, SNS는 저자의 표현대로 ‘기회의 땅’이 맞다.
거창하지 않아도 좋다. 사실, 인생은 소소한 것의 집합 아닌가. SNS에 엄마들의 그 작은 이야기들을 기록해보자. 차곡차곡 쌓아 나가다 보면 나를 발견하고 나를 성장시키는 위대한 변화가 당신을 기다리고 있을 것이다.

목차

프롤로그

PART 1 현재의 ‘나’와 마주하다

엄마, N잡러가 되다
누구에게 SNS가 필요한가
SNS를 가로막는 다섯 가지
‘나’의 욕망을 꺼내 놓기
원하는 내가 되기 위해 지금 내가 해야 하는 일
보여 주는 것이 아니라 기록하는 것

PART 2 새로운 ‘나’를 설정하다

스스로 새로운 이름 부여하기
나는 이런 사람입니다
나에게 어울리는 옷 입기
팔로워 늘리기, 먼저 다가가는 마음
순간을 특별하게 포착하기
나라는 사람의 필터
세상으로 통하는 출구
선택적 일상 공유하기
하나를 해도 열을 한 것처럼

PART 3 온라인 생존기 A t o Z

작심삼일의 반복
비교하지 말고 관찰하기
무엇을 쓰면 좋을까
나만의 콘텐츠 만드는 법
백종원 아저씨처럼 다 퍼 주기
공격이 아니라면 무엇이든 OK
원본은 쫄지 않는다
찌질한 내가 스토리가 된다
내가 보는 나, 남이 보는 나
어리석어 보여도 기브 앤드 기브
느슨한 연대

PART 4 진정한 ‘나’로 살아남기

조급하면 사라진다
내 색깔이 곧 생존의 첫걸음
일상을 지킬 수 있는 시간 관리
꿈을 현실화할 수 있는 가장 빠른 방법
돈은 때가 되면 따라오는 것
SNS가 또 다른 가면이 되지 않도록
엄마들의 반란이 시작된다

에필로그

책 소개

『엄마의 첫 SNS』는 육아에 휘둘리다 찌들어 버린 엄마의 자존감 지키기 프로젝트 도서다. SNS 공간으로 들어와 엄마라는 명찰을 떼고 오직 그 시간만큼은 ‘나’자신으로 돌아와 쉴 수 있도록 방법을 제시해 주는 책이기도 하다. 저자는 세 아이를 키우는 전업 주부로 여느 엄마와 똑같은 임신과 출산, 육아로 경단녀가 되었다. 결혼 전에 쌓아온 자신의 커리어가 사라졌고 ‘나’는 없고 ‘엄마’만 덩그러니 남은 시간을 보냈다.
저자는 책에서 우울한 육아스트레스나 끝도 없이 매일이 소란한 하루에서도 나를 찾아야 한다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 자신을 잊지 말아야 한다고 주장 하지 않는다. 다만, 세 아이를 키우느라 정신없는 전업주부가 어떻게 집 밖으로 나가지 않고도 N잡러가 될 수 있는가를 상세히 밝힌다.
『엄마의 첫 SNS』는 SNS를 도구로 활용해 전업주부든, 맞벌이 주부든, 그 공간 안에서 자신을 마주하고 내 안의 특별함을 발견하고 그것을 나누는 법, 일상을 지킬 수 있는 시간 관리, 자기 소개하는 법, 사진 예쁘게 찍는 법, 블로그와 인스타그램의 각기 다른 사용법 등 ‘SNS 기록생활’의 A 부터 Z를 친절하고 디테일하게 알려준다.
이 책은 한마디로 ‘엄마들의 슬기로운 SNS 생활’ 길잡이 책이다. 집 밖에 편히 나가기도 어려운 육아 하우스에서 언제든, 어디로든 날아가 여행하듯 유영하다 내 마음과 정신을 위로하는 친구를 만들 수 있는, 가장 쉽게 나답게 SNS 안에서 나의 가치를 찾아주는 안내서다.

저자 및 역자 소개

▶ 저자 곽진영:

세 아이의 엄마이자 작가이다. 글쓰기 및 SNS 모임을 운영하고 있으며 내 이름을 찾고자 하는 엄마들을 위한 강의를 하고 있다. 3년이란 시간 동안 꾸준히 블로그, 인스타그램, 브런치 등 SNS에 ‘나’의 이야기를 기록하며 사람들과 소통하고 있다. 서툴고 어설프지만 멈추지 않고 느릿느릿 걸었던 과정을 SNS에 올리며 엄마를 넘어 나 자신을 찾게 되었다. 엄마가 되면서 자신을 잃어가는 육아맘들에게 SNS를 통해 진짜 나를 발견하고, 새로운 삶의 기록을 해나가도록 돕고자 이 책을 집필했다. 포기하지 않고 행동하는 엄마가 많아지길 바라는 마음으로, 오늘도 내 삶의 기록을 이어간다.
거리 두기 육아에 관한 저자의 첫 책 『우리는 숲에서 살고 있습니다』는 많은 엄마들의 공감을 얻어내며 베스트셀러에 올랐다. EBS 라디오와 카카오 브런치의 ‘나도 작가다’ 공모전에 낸 글은 당선 작품집 『너의 목소리를 그릴 수 있다면』에 수록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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