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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계굴의 전설 : 김정희 청소년 소설

곡계굴의 전설 : 김정희 청소년 소설

  • 도서 주제문학
  • 제 목곡계굴의 전설 : 김정희 청소년 소설
  • 저 자김정희 지음
  • 출판사고래가숨쉬는도서관
  • 출판일2020. 06. 25
  • ISBN9791189239183
  • 이용 대상일반
  • 가 격12,000 원
  • 수상 내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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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1951년 1월 20일 오전 10시경, 충북 단양군 느티마을에 미군 전투기 네 대가 나타나 곡계굴에 소이탄(네이팜탄)을 집중적으로 투하했습니다. 소이탄은 큰 드럼통에 석유 등을 넣어서 불을 붙이면 그 일대가 불길에 휩싸여 모든 걸 전멸시키는 무시무시한 폭탄입니다. 이 일로 300여 명의 사람이 사망했지만 이 일은 오랫동안 은폐되어 왔습니다. 그날 살아남은 사람들은 조심스럽게, 마음 아프게 그날의 진실이 밝혀지기를 기다려 왔습니다. 시간이 많이 지났다고 상처가 사라지는 것은 아닙니다. 그날 그곳에서 일어났던 일을 다시 바라보고, 그 일에 대해 생각하고, 그 일 다음에 일어났어야 했던 일들에 대해 이야기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김정희 선생님은 곡계굴에서 있었던 비극을 한 가족을 중심으로 풀어냈습니다. 전쟁은 아군과 적군으로만 나누어지는 게 아닙니다. 전쟁은 상황에 따라서 얼마든지 모든 걸 파괴해버리는 광기와 같은 것임을 곡계굴의 비극을 통해서 알 수 있습니다. 우리는 아직도 분단국가에 살고 있습니다. 우리에게 과거는 현재와의 연결 고리입니다. 과거의 비극을 바로 알아야 미래의 평화를 지킬 수 있습니다.

목차

들어가며
1. 상처 입은 영혼들
2. 전설의 곡계굴로 가다
3. 잠들지 못한 날들
4. 겨울밤은 깊어만 가고
5. 불타는 마을
6. 폭격 후, 살아남은 사람들
7. 겨울 산, 겨울 땅
8. 카메라를 든 미군들
9. 검은 들판에도 봄은 찾아왔다
10. 진수 형이 돌아왔다
나오며

책 소개

진규가 살고 있는 곡계굴에 내려오는 전설이 있습니다. 곡계굴에는 옛날부터 괴기스러운 전설이 전해 내려왔습니다. 언젠가 곡계굴에는 피 울음이 울려 퍼진다는 것입니다. 한국전쟁이 한창이던 1951년, 충청북도 단양군 느티마을이 이 책의 배경입니다. 진규는 고등학교를 다니다가 전쟁이 나서 집으로 돌아옵니다. 진수 형은 전쟁에 나갔고, 마을 사람들은 피난을 간다, 곡계굴에 들어간다 분주합니다. 진규는 어머니, 두 동생과 함께 곡계굴로 거처를 옮깁니다. 아버지는 집을 지키기 위해 집에 남았습니다. 피난을 떠났던 사람들 중에는 미군 탱크에 막혀 돌아온 사람들도 있습니다. 낯선 곳에서 온 피난민들이 새로운 거처를 찾아 곡계굴에 들어가기도 합니다. 어느 날 인민군이 마을을 떠나자 사람들은 모처럼 마음이 놓이고 전쟁이 끝나는 것이 아닌가 하는 기대감에 술렁입니다. 미군 전투기는 여전히 하늘을 날아다니고, 마을에는 엄청난 사건이 벌어집니다.

저자 및 역자 소개

경북 하양에서 태어나 도자기 공예를 공부했습니다. 역사에 관심이 많아 『 국화』,『 야시골 미륵이』, 『노근리, 그 해 여름』, 『대추리 아이들』 등 우리나라 근현대사를 다룬 작품을 꾸준히 써 왔습니다. 이 밖에도 『후쿠시마의 눈물』, 『시화호의 기적』, 『별이네 옥수수밭 손님들』, 『겁쟁이 하늘이』, 『하늘나리 꽃밭의 무당벌레』, 『지옥에 떨어진 두 악당』, 『손 없는 각시』, 『학교 다니기 싫어!』 『지금 행복하고 싶어』, 『비닐봉지가 코끼리를 잡아먹었어요』 등 여러 책을 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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