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녀의 성으로 가려면,
수수께끼 관문을 통과하라!

어떤 사물에 대하여 바로 말하지 아니하고 빗대어 말하여 알아맞히는 놀이를 ‘수수께끼’라고 한다. 유아부터 어린이, 성인까지 누구나 수수께끼 놀이에 대한 재미난 기억이 가득하다. 무엇이든 문제로 낼 수 있고, 사람마다 같은 답에 대한 문제를 제각각 다르게 낼 수 있다. 또, 사물을 보는 시선과 지적 수준에 따라 문제에 대한 답도 각양각색으로 나오게 된다.
이런 단순하지만 상상력과 창의력, 생각하는 힘까지 키울 수 있는 수수께끼 놀이를 ‘좀 더 재미있게 할 수 있을까?’라는 생각에서 ≪동화나라의 수수께끼 탐험대≫가 시작되었다.
맛있는 공부 시리즈 ≪동화나라의 수수께끼 탐험대≫에는 단순한 수수께끼 놀이에서 벗어나 우리가 알고 있는 백설 공주부터 아기 돼지 삼 형제, 헨젤과 그레텔, 백조 왕자, 라푼젤, 잠자는 숲속의 공주, 개구리 왕자 등 수많은 동화 속 주인공들이 등장해 아이들과 함께 이야기를 풀어나간다. 나쁜 마녀의 마법을 풀기 위해 마녀의 성으로 가야 하는 아이들에게 동화 속 주인공들은 수수께끼를 내어 마녀의 성으로 안내한다. 과연 아이들은 수수께끼 관문을 모두 통과하여 나쁜 마녀를 만날 수 있을까? 신기하고 재미있는 동화나라로 출발!!

마녀의 성으로 가는 첫 번째 수수께끼 관문!
수수께끼를 맞히면 길이 보일 것이다.

★묵은 묵인데 먹지 못하는 묵은?
★칠수록 생기가 넘치는 것은?
★물만 먹으면 힘없이 죽는 것은?

어때요, 첫 번째 관문을 쉽게 통과했나요? ≪동화나라의 수수께끼 탐험대≫에는 더 재미있는 수수께끼들이 가득해요. 답이 바로 떠오르지 않더라도 이리저리 궁리해 보며 우리 함께 수수께끼를 풀어 봐요.

★ 여기가 어디야?
★ 숲을 통과하라
★ 미로를 빠져나가라
★ 비밀의 문을 열어라
★ 왕자를 찾아 공주를 깨워라
★ 마법책을 찾아 깨트려라
★ 집으로 돌아오다

내가 전하는 이야기를 잘 들어라!
너희는 마녀님을 흉본 죄로 동화나라에 갇히게 되었다.
너희가 이곳을 탈출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바로 저 성에 있다.
다시 집으로 돌아가고 싶다면, 이 숲을 통과하여 마녀의 성으로 와라.
장화 신은 고양이는 발톱을 세우며 무서운 목소리로
마녀의 말을 전하고는 숲으로 사라졌다.

인하대학교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하고 오랫동안 초중등 대안학교에서 선생님으로 일했습니다. 어딘가에서 재미있는 이야기가 들리면 귀를 쫑긋하고, 신기한 일이 있으면 얼른 달려가 들여다보고, 새로운 일엔 눈을 반짝이며 나서곤 했던 꼬맹이가 어른이 되었지만, 행복한 아이들의 세상을 계속 만나고 싶어서 동화를 쓰게 되었습니다.
지은 책으로는 《동한이 똥하니 똥파리》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