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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생 만들기 방해 작전

동생 만들기 방해 작전

  • 도서 주제문학
  • 제 목동생 만들기 방해 작전
  • 저 자염연화 글, 정소영 그림
  • 출판사개암나무
  • 출판일2019. 08. 19
  • ISBN9788968305238
  • 이용 대상아동
  • 가 격11,000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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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만약 여러분의 부모님이 동생을 또 낳겠다고 한다면 어떤 기분이 들 것 같나요? 아마 혼자라서 외로웠던 친구들은 귀엽고 예쁜 동생이 태어나길 바랄지도 몰라요. 또 어떤 친구들은 동생에게 모든 관심을 뺏길까 봐 질투도 하겠지요.
염연화 작가가 쓴 동화, ≪동생 만들기 방해 작전≫은 태윤이라는 아이가 동생을 낳을 거라는 엄마 아빠의 말을 듣게 되면서 본격적으로 전개됩니다. 태윤이는 이미 동생이 둘 있고, 위로는 형이 있습니다. 태윤이의 말을 빌리자면 첫째 형은 잘난 척 대마왕이고, 셋째인 민구는 얄미운 말썽꾸러기입니다. 막내인 민준이는 귀엽긴 하지만 너무 어려서 한시도 마음 놓을 수 없지요. 속사정 모르는 친구 승재가 태윤이에게 형제가 많아 부럽다고 할 때면, 태윤이는 한숨을 내쉬고 이렇게 생각합니다.


‘난 하루만이라도 외동으로 살아 보고 싶다고!’


태윤이는 동생들을 누구보다 사랑하지만 그만큼 지쳐 있기도 합니다. 언제나 바쁜 엄마와 아빠를 조금이라도 도와주기 위해 동생들의 뒤치다꺼리를 하지만, 착한 의도와는 달리 점점 한숨만 늘어나지요. 하고 싶은 게임도 마음껏 하지 못하고 자전거를 타려고 해도 엄마가 민준이를 맡기면 어쩔 수 없이 민준이를 돌봐야 합니다. 그런데 엄마와 아빠가 또 동생을 낳을 거라는 말을 들은 태윤이는 뻔히 그려지는 앞날에 안절부절못합니다. 그런 태윤이에게 승재는 솔깃한 말을 하지요.


“으이구, 바보! 사랑 방해 작전을 펼쳐야 해!” 라고 말이지요.

≪동생 만들기 방해 작전≫ 속 태윤이는 마음껏 놀지도 못하고 꼼짝없이 동생을 돌봐야 한다는 압박감에서 벗어나려 승재가 일러준 대로 ‘사랑 방해 작전’을 펼칩니다. 또 미역국까지 끓여 삼신상을 차리고, 꿈에서 삼신할머니를 만나 제발 동생을 그만 만들라고 외치기도 하지요. 그랬던 태윤이가 아기를 유산한 엄마의 상처를 함께 나누고 성장하는 모습은 우리들에게 가족에 대한 사랑을 다시금 떠올리게 합니다. 또 형제가 있거나 가족들로 인해 고민을 해 본 경험이 있는 친구들이라면 태윤이에게 공감하고 또 다른 재미를 느낄 수 있습니다.


“형한테 치이고, 동생들 챙기느라 힘든 줄 우리도 잘 알제. 그래도 그렇게 복닥복닥 부대끼며 크다 보면 나중에는 서로 의지가 되고 힘도 되는 것이여.”


삼신할머니가 태윤이에게 했던 말처럼 가족은 서로 의지하고 힘이 되는 존재입니다. 태윤이와 가족들이 똘똘 뭉쳐 힘든 일들을 극복하고, 우연한 계기로 만나게 된 지우를 가족으로 맞는 과정은 이를 더욱 극적으로 그리고 있지요. 뜻밖에 닿게 된 인연을 받아들이고 서로 따뜻하게 보듬어 주는 것이야말로 사랑이 아닐까요?

목차

맨날 나한테만
또 아기를 갖겠다고?
삼신 세상, 삼신할머니
사랑 방해 작전
작은 꽃봉오리, 큰 꽃봉오리
똘똘 뭉쳐서
네 잘못이 아니란다
아기 울음소리
날아라, 존엄 패밀리호

책 소개

≪동생 만들기 방해 작전≫은 세 번째 동생이 생기는 것을 어떻게든 막아 보려는 한 아이의 이야기입니다. 더불어 늦은 오후 햇살처럼 따뜻하고 포근한 가족애를 다룬 이야기이지요. 염연화 작가는 혈연으로 이어진 관계에서 한걸음 나아가 입양 형태의 가족으로 변하게 된 한 가정의 모습을 일상적으로 풀어 보고자 이 책을 썼습니다. 또한 4형제와 부모님에게 벌어지는 일들을 통해 주인공인 태윤이가 내면적으로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줌으로써 공감과 감동을 불러일으키고자 했습니다.

태윤이네 가족의 바람 잘 날 없는 일상을 통해 공감과 재미를 느껴 보세요. 또한 가족의 의미를 돌아보고 따뜻한 가족애를 일깨우길 바랍니다.


저자 및 역자 소개

글 | 염연화

2013년 전북일보 신춘문예로 등단했습니다. 동화를 쓰기 시작하면서 더욱 행복해졌고,

아이가 어른이 된 뒤에도 가슴 속에 살아 있을 이야기를 쓰는 것이 꿈입니다.

쓴 책으로는 <두근두근 우체통>, <소똥경단이 떼구루루>이 있습니다.


그림 | 정소영

덕성여자 대학교와 대학원에서 서양화를 전공하고, HILLS에서 일러스트레이션을 공부 했습니다.

그린 책으로 <난느 그냥 나예요>, <난 원래 공부 못해>, <꼬기오, 새날을 열어라> 등이 있고,

쓰고 그린 책으로 어린이 책 <아들에게>, <딩동딩동편지 왔어요>, <나는 우리 마을 주치의!>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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